소설 Servered에서도 암시됐듯, 오바이런도 기억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잖아? 그렇게 무리해서 싸우고 시간도 흐르면서 정신도 점점 마모되며 자아도 인격도 없어지는 거고.
오바이런도 점점 자기 몸이 말을 안 듣는 걸 자각했고 주군인 잔드레크를 향한 충성과 사랑으로 버텨왔지만, 결국 한계가 온 거지.
어느 날 잔드레크는 오바이런에게 평소처럼 쾌활하게 옛날 이야기를 해대지만 오바이런은 전혀 반응이 없음. 무섭도록 침묵하는 오바이런에 잔드레크의 목소리는 떨려오고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화까지 내면서 자기에게 대답하기를 명령하지만, 이미 오바이런은 자아가 없는 빈껍데기로 몰락했을 뿐.
오바이런이 없는 현실을 감당할 수 없었던 잔드레크는 그제 서야 마침내 자길 얽매던 광기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광기에 진입함.
"그래, 애초에 우린 다 기계였잖아? 어차피 이게 필연일 뿐이었던 거야."
그러면서 자신을 더 이상 네크론티르가 아니라 네크론이라고 자각하며, 이전의 감성이 풍부했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극도로 냉혹한 효율충으로 변모하는 거임. 그러면서 이전의 군사적 안목과 천재적인 전술안이 각성해서 네크론 기준으로도 소름 돋는 전략가이자 권모술수에 능한 정치인이 되어버리는 거지.
현실을 직시하게 된 잔드레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끄적여봤는데 어떰?
오바이런도 점점 자기 몸이 말을 안 듣는 걸 자각했고 주군인 잔드레크를 향한 충성과 사랑으로 버텨왔지만, 결국 한계가 온 거지.
어느 날 잔드레크는 오바이런에게 평소처럼 쾌활하게 옛날 이야기를 해대지만 오바이런은 전혀 반응이 없음. 무섭도록 침묵하는 오바이런에 잔드레크의 목소리는 떨려오고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화까지 내면서 자기에게 대답하기를 명령하지만, 이미 오바이런은 자아가 없는 빈껍데기로 몰락했을 뿐.
오바이런이 없는 현실을 감당할 수 없었던 잔드레크는 그제 서야 마침내 자길 얽매던 광기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광기에 진입함.
"그래, 애초에 우린 다 기계였잖아? 어차피 이게 필연일 뿐이었던 거야."
그러면서 자신을 더 이상 네크론티르가 아니라 네크론이라고 자각하며, 이전의 감성이 풍부했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극도로 냉혹한 효율충으로 변모하는 거임. 그러면서 이전의 군사적 안목과 천재적인 전술안이 각성해서 네크론 기준으로도 소름 돋는 전략가이자 권모술수에 능한 정치인이 되어버리는 거지.
현실을 직시하게 된 잔드레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끄적여봤는데 어떰?
침묵하는 오바이런 보는 잔드레크 너무 슬프다
과연 제정신인가 더 끔찍하게 미친것인가ㄷㄷ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