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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는 엔젤 엑스터미나투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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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의 형태는 딱딱하고 산호와 같은 돌출물로 덮여있었다
. 주름진 종기가 몸통에 주먹만큼의 크기로 흩뿌려져 있었다. 창백한 촉수들이 작은 구멍에서 나와 공기를 핥았다. 그 아래에서 볼크는 간신히 타르타로스 패턴의 패턴의 터미네이터 갑옷의 선을 구분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그것의 머리였다.

 

머리는 말라 있었으며 피부는 해골에 쓰여진 채 매달렸다. 입은 건조한 주름들 사이로 칼날처럼 찢어진 선이었다. 눈은 세 개였는데, 두 개는 눈꺼풀 없이 누렇게 눈병이 들었고 세 번째 눈은 이마에 박혀있는 핏빛 구슬 같았다. 그것은 세 번째 눈을 깜빡이며 모여있는 이들을 바라보았다. 아르고니스가 먼저 말을 걸었다.

 

넌 누구지?’

 

형체는 그를 바라보지 않았지만, 갑옷 구멍에 꽂힌 머리를 돌렸다. ‘폭풍이 말씀하셨고 저희는 응답했습니다.’ 그것이 말했다. 볼크는 마르게 속삭이거나 덜그럭거리는 소리를 예상했지만 목소리는 놀랍도록 강하게 들렸다.

 

내가 누군지 알고 있나?’ 페투라보가 물었다.

 

그것은 끄덕였다. 갑옷이 삐걱거리며 자세를 바꾸었다.

 

당신은 철의 군주십니다. 당신과 전사들은 눈의 눈동자로 들어가 진실을 보았습니다. 당신은 세계의 파괴자이자 종결자십니다. 그래요, 저희는 당신을 알고 있습니다.’

 

(중략)


 

너희들은 어떻게 보내졌지?’ 페투라보가 칼렉에게 물었다.

 

저희는 폭풍입니다. 일곱 갈래 바람이 저희의 아버지이며 우리는 그의 자식들입니다. 폭풍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든, 저희는 따릅니다. 저희는 그것의 목소리입니다. 폭풍은 저희를 함선의 무덤에서 그것의 심장 속으로 데려와 생명을 주었고, 그렇기에 저희는 그것을 대신해 말하기 위해 왔습니다.’

 

워프...’ 볼크가 숨을 죽이며 말했다. ‘녀석들 안에... 워프가 있군.’

 

폭풍은 모든 것 안에 존재합니다.’ 칼렉이 말했다.

 

폭풍이 무엇을 말하려 너희를 보냈는가?’ 페투라보가 물었다.

 

제안하기 위해서입니다. 당신을 위한 왕좌가 있습니다, 철의 군주시여.’ 칼렉이 경련하며 말했다. 볼크는 바짝 마른 그의 입술에서 붉은 빛을 보았다.

 

당신의 적들의 눈물로 울부짖는 왕좌지요. 그리고 왕좌와 함께 당신의 이마에 얹히면 당신의 피 안의 철을 영원하게 만들어줄 왕관 또한 있습니다. 당신은 썩어가고 있습니다, 철의 군주시여. 피부 위에 금속을 덧대고, 죽음의 칼날을 당신에게 더 가깝게 묶습니다. 그것들이 빠져나가는 힘을 느끼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이를 느끼고 계십니다. 피부가 열병에 떨리는 것에서 아십니다.’

 

칼렉의 몸이 옴직이고 어깨가 들썩였다. 마치 그의 목소리가 고르게 유지되는 동안 갑옷 안의 근육이 꿈틀거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여섯 겹의 왕자가 당신을 깊게 물고 오랫동안 흡수했습니다. 상처가 당신의 영혼 안에서 곪아가고 있습니다. 전하께서는 죽어가고 계십니다. 당신의 철은 녹슬고 있습니다.’

 

페투라보는 움직이지 않았으나 볼크에게는 그의 얼굴 그림자가 더욱 깊어진 것처럼 보였다.

 

칼렉의 경련이 멈췄다. 그의 턱은 피로 젖어 있었다. 당신은 저항하시죠.’

 

당신은 싸우십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많은 것을 빼앗기기만 합니다. 당신은 피의 아들, 놋쇠 목걸이를 찬 채 짖고 있는 뼈의 개를 찾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이를 아십니다 붉은 모래의 사냥개를 찾는다면 당신은 죽으리라는 것을 보십니다. 당신은 약하고 그는 당신의 약점을 넘어섭니다. 그는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복종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버지는 보십니다. 아버지는 아십니다.’

 

칼렉은 독한 가래 소리를 내며 머리를 숙였다. 전하께서는 위대해질 수 있으십니다. 영원하며, 부러지지도, 꺾이지도 않으실 겁니다.’

 

전할 말은 그게 다인가?’ 페투라보가 물었다.

 

그렇습니다.’

 

‘잘됐군.’ 페투라보가 말했다.

 

공기가 비명질렀다. 눈부신 에너지의 광선과 수많은 탄환들이 페투라보와 칼렉 사이의 공간을 태웠다.


전사는 사라졌다. 갑옷 판, 살과 금속은 찢겨서 부서지며 증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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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겹의 왕자(sixfold prince)는 펄그림.

얜 어쩌다 데프마가 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