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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세계로 나온 미니 사만 아미 시리즈 - 블랙라이브러리 마이너 갤러리

미니미니 사만 아미 시리즈40K의 팩션들이 미니어처 사이즈로 현실세계로 나왔다면?현실세계로 나온 사만 팩션들이 보구싶다현실세계로 나온 사만 팩션들이 보구싶다 2[3차창작] 현실세계로 나온 팩션들이 목표를 가진다면?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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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휘휘-휘~♬... 후-후후-후~♬...


평일의 후타바 워해머 공원의 오후,

햇볕이 따스하게 쬐이는 한적한 잔디밭길 한가운데에 누군가의 휘파람 소리가 울려퍼졌다.

휘파람 소리의 주인은 여기 캡모자를 쓰고 남방과 티셔츠 위로 배가 두둑하게 나온 후덕한 체형의 사내,

허리춤에 유리병 여러 개를 달고 채집그물을 들고다니는 이 남자의 이름은 마수삼 씨(43세, 남)다.

마씨는 흔히들 말하는 곤충 덕후다.

야생의 수풀에서 보이는 작은 벌레들을 잡아 자신의 '수집품'으로 만드는 것이 그의 취미다.

그의 집에는 그런 그의 손으로 손수 만들어진 '수집품'들이 가득하다.

호랑나비, 사마귀, 호박벌, 딱정벌레, 거미 등 온갖 여러 종류의 절지동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그 모습은 곤충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반인일지라도 결코 적지않은 경외감을 느끼기에 충분할테지만,

마씨는 그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았다.

요즘 그는 새로운 작은 벌레들을 모으는 데 재미들렸다.

최근에 공원에서 상당히 극성이라는 신종 벌레들,

며칠 전에 보니 지금껏 본적이 없는 꽤나 상당히 특이하게 생긴 종류들이었다.

벌레치곤 상당히 멋져보이기도 했고, 몇마리 잡아서 '수집품'으로 만들어서 집에 놓고 보니까 상당히 어울렸다.

첫 수집 이후로 재미들린 마씨는 더 많은 신종 벌레들의 수집을 위해 오늘도 이렇게 후타바 워해머 공원에 온 것이었다.

잔디밭길을 걸으며 마씨는 혹여나 녀석들이 없는지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러던 중, 부스럭 소리가 마 씨의 귀에 들어왔다.

저 수풀 사이에서 계속 작은 소리들이 들려오고 있었다.

오호라, 오늘은 저기 있구나.

마씨는 웃으며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휘-휘휘-휘~♬... 후-후후-후~♬...


공원을 울리는 불길한 휘파람 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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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공원)의 수림(수풀),

그 녹색의 정글 한가운데에서,

오늘도 이 세상으로 손을 뻗어온 침략자들 간의 격렬한 항쟁이 펼쳐지고 있었니,

수많은 세력들의 병사들의 함성과 총격이 그 우거진 수풀 사이로 오가고 있었다.


"신-황제 폐하를 위하여!!"

"피의 신께 피를!!! 해골 옥좌에 해골을!!!"

"WAAAAAAAAAAGHHHHHHHHHH!!!!!"

"선조들께서 지켜보신다!!!"

"아수랸을 위하여!!!"

"크아아아아아!!!"

"대의를 위하여!!!


한치 앞을 움직이기 힘들 것만 같은 빽빽한 식물 줄기들 사이에서도 군대들의 격전이 일어나고 있었으니,

보병들의 체인소드와 파워 웨폰을 비롯한 냉병기들이 수풀가지를 베고 적들의 피를 흩뿌리고,

실탄과 에너지빔 등의 온갖 발사체들이 가지들을 부수고 적들의 몸에 구멍을 냈으며,

차량과 워커, 괴수들이 수풀 가지를 부수며 전진하면서 수십의 보병들을 깔아 짓뭉개고 있었다.

수많은 병대가 서로 격돌하는 아래,
혹성 알파(후타바)의 패권을 둘러싼 오늘도 진행 중이었다.

수백의 보병과 보병끼리 백병전을 벌이고 기갑과 괴수끼리 포격전을 벌이는 그 모습 또한 가히 장관이라고 할 수 있었으나,

그 중에서도 단연 가장 격렬하고 웅장한 싸움의 현장을 꼽으라고 한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벌어지는 두 강대한 거수들간의 일기토일 것이다.


"내가 곧 피흘리는 손이요, 케일라 멘샤 케인이 곧 나일 지어다!!! 너의 피 또한 나의 손에 얼룩져 끓어오를 것이니!!!"
"뒈져버린 죽은 귀쟁이 신의 조각따리가 말은 잘하는구나!!! 네놈또한 어차피 신들의 권능 아래 짓밟힐 것이다!!! 네 형제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마치 투기장처럼 하늘이 뻥뚫려있는 수풀 정글의 한가운데 들판,

두 거대한 반신들이 서로 칼날을 맞대며 대결을 펼치고 있었다.

피흘리는 손의 화신, 케인의 아바타.
카오스 신들의 축복을 받은 승천자, 데몬 프린스.

주변에서 제국, 카오스, 제노 간의 끊임없는 난전의 난전이 펼쳐지고 있는 와중에도 이 두 거신들의 일기토는 일반 병졸들은 차마 끼어들 엄두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치열했다.

혼돈의 그림자가 드리워질때마다 백열이 순식간에 그 어둠을 밝혔고, 불길이 거세질때마다 어둠이 휩싸여 사그라들기를 반복했다.

두 반신의 싸움을 비롯해 이 정글(수풀) 속의 전쟁은 누구도 쉽게 승기를 잡지 못한채 지겹고 힘든 소모전으로 이어져갔다.

모두 그리 예상했었다.

뒤이어 벌어질 이변만 아니었다면.


..구웅...


수많은 군대들이 격렬히 싸우고 있던 와중,

미세한 지축이 대지를 울렸다.

감이 매우 좋지 않은 이들이 아니고서야 격전의 한가운데에서 그런 미세한 진동을 눈치챈 이들은 없을테지만,


쿠웅...


2번째 지축이 울릴 때 즈음 되서야 슬슬 전장의 몇몇이 머뭇거리며 감지하기 시작했다.


쿠웅-


얼마 지나지 않아 전장에 있던 모두가 하나둘씩 싸움을 멈추며,

이젠 눈앞의 상대와의 싸움보다 대지에 빋는 발에서부터 확연하게 느껴지는 지진같은 진동에 점점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

함성과 폭음으로 가득하던 전장이 갑자기 고요해진 순간이었다.


...ㅎ-ㅎ휘-휘... 후-후후-후...♬...


그리고 그 고요는 지축소리가 가까워지자 함께 들려오기 시작한 휘파람 소리에 깨졌다.

대지를 울리는 지축과도 같은 발걸음, 그리고 점차 수풀을 가려오는 거대한 그림자,


"대.......!"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깨달은 전장의 모두의 안색이 급속히 어두워졌다.


"대괴수가 가까이 왔다...!!! 조용히...!!!"


전장의 한가운데에서 누군가가 이 말을 내뱉은 것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제국군이었든, 카오스 추종자였든, 제노 무리였든지간에,
진영을 가리지 않고 빽빽한 정글(수풀) 전장의 모두가 동의한 건 마찬가지였고,

전장이 쥐죽은 듯이 고요해지며 모두가 제자리에 꼼짝도 하지 않은채 움직이지 않았다.

백병전을 벌이던 보병들도, 포격전을 벌이던 기갑과 괴수들도,
일기토를 벌이던 화신과 악귀도,

저열하거나 뛰어난 존재 할 것 없이 모두가 입을 꽉 다물어 제자리에 그대로 쪼그려앉거나 그대로 얼어붙었다.


휘-휘휘-휘~♬... 후-후후-후~♬...
쿵- 쿠웅- 쿵-


대괴수의 발걸음의 지축과 함께 휘파람 소리가 불길하게 정글(수풀)을 계속 울리며 맴돌았다.


휘-휘휘-휘~♬... 후-후후-후~♬...


휘파람 소리는 전장을 계속 울리며 주변에서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길고도 낮은 음의 장조로 울려퍼지는 그 불길한 소리,

그 소리는 마치 산자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귀신처럼 계속 수풀 속의 군대들의 공포심을 자극하고 있었다.


"오 씨발... 황제시여황제시여황제시여..."
"으허어어....... 쒸뻘......"
"시발... 시발 왜 하필 이 타이밍에......"
"신들이시여 제발... 그냥 가라...... 제발 그냥 가라......"
"끄르르르르릉......"


수풀 속의 모두가 긴장감과 공포에 감싸인채 그 휘파람 소리가 사라지기 만을 기다렸다.


휘-휘휘-휘~♬... 후-후후-후~♬...
휘-휘휘-휘~♬... 후-후후-후~♬...


그러거나 말거난 휘파람 소리는 땅을 울리는 지축소리와 함께 전장을 멤돌았다.

마치 수풀 속에서 뭔가를 찾으려는 것처럼,

사방에서 압박해오는 것처럼,

소인 군대들의 귀와 정신을 괴롭히며 그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던 중,


...............


휘파람 소리가 뚝 그쳤다.

갑작스러운 싸늘한 정적만이 전장과 군대들 사이를 감쌌다.


"가... 갔나...?"


모두가 정적에 감싸인 와중,

파이어 워리어의 브리처 스쿼드 1명 만이 용기를 내어 조심스럽게 수풀 밖으로 다가갔다.

대괴수가 자리를 떠난 것이 확인되면 즉시 뒤에서 상대방의 칼날이 박힐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용감히 그는 햇빛이 비쳐오는 수풀 밖으로 빼꼼히 고개를 내밀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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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웅-


"우아아아아아아ㄻㅇ넣?ㅇ컫ㅂ2 %^*@악-!!!!!!!!!!!!!!"


수풀 사이로 난데없이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존재의 얼굴,

옆으로 누워있는 그 면상에 진심으로 소스라치게 놀란 타우 병사는 손에 쥐고 있던 펄스건을 내팽겨치듯 놓치며 뒤로 넘어졌다.

그 거대한 이목구비의 눈동자는 잠시 그를 향해있다가,
이내 시선을 그 뒤의 수풀 속의 군대들에게 향했다.

시선과 눈을 마주친 군대들 모두가 안색이 창백해졌다.

혹성 알파로 진출한 세력들에게 있어서 가장 피해야할 상황,

대괴수에게 발각된 것이었다.


"후, 후퇴!!! 전군 후퇴애애애애!!!"
"으아허하흐하하하으악 전부 뛰어롸라아아아아악!!!!"
"철수해라!!!! 일단 전부 철수해라!!!!!!"


패닉 섞인 비명과 함성소리가 즉시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며 모두가 뒤돌아보며 후퇴하기 시작했다.

제국, 카오스, 제노 할 것 없이 모두가 싸움따윈 진작에 잊고 부랴부랴 달려나갔다.

그러나,


스윽-


대괴수는 도망치는 소인들을 향해 수풀 사이로 손을 뻗어왔다.

설령 그 존재를 눈치챘어도 징그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피하거나 치워버리려는 보통의 대괴수와는 달리,

그 대괴수는 분명히 공원의 군대들을 노리고 있었다.


파악-
"으아아아아아악?!?!"


뻗은 손을 쥔 즉시 수많은 병사들이 손에 쥐어져 공중에 떠올랐다.


"놔, 놔라!!! 놔라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아악!!!"
"시, 신-황제시여!!! 황금 옥좌시여!!!!"


수많은 진영의 병사들이 손에 쥐어졌고, 이내 수풀 밖으로 꺼내어져 대괴수의 허리춤에 달린 유리병에 담겼다.


"우아아아아아아-!!!"
"키아아아아아-!!!"
"삐비비비비비빅-!!!!"
"슬라네쉬님!!! 꺄아아아악!!!"


비슷한 외형을 가진 것끼리 일일이 분류된 채 유리병에 던져들어가, 뚜껑이 꽉 조이며 갇혀버렸다.

투명한 감옥에 갇혀버린 이들이 유리벽을 때리며 난리를 피웠지만, 그 소리는 밖에 전혀 전해지지 못했다.

그러나 대괴수는 거기서 끝내지 않았다.

다시 한번 수풀 속으로 향한 그의 시선은 유달리 화려하고 보이는 두 물체에 꽂혔다.

그 시선에서 케인의 아바타와 데몬 프린스는 즉각 불길함을 감지하고는 제각기 도망쳤지만,

이미 대괴수의 관심어린 눈빛으로 포착된 둘의 운명은 확정지어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대괴수는 수풀 사이로 두 손을 집어넣으며, 각자 다른 방향으로 도망가는 두 반신을 붙잡았으려 들었다.


"꺼, 꺼져!!! 저리 꺼져!!! 나한테 손대지 마란 말이다!!!!"


악마 대공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거대한 손을 향해 검을 마구잡이로 휘둘렀다.

거대한 손은 휘둘러오는 날붙이를 요리조리 싹 피해가며 잡으려하던 때,


팟,


손가락 하나가 살짝 베이자 대괴수가 반응한 듯 손이 움찔했다.


"하... 하하!!! 감히 이 몸에 손을 댈 생각-"
튀잉-


처음으로 대괴수에게 유효타를 먹였다는 사실에 데몬 프린스가 기고만장하기도 잠시,
그의 손에 들려있던 검이 순식간에 그 거대한 손의 딱밤에 맞아 저 멀리 날아갔다.


"이 무슨-"
따악-


당황하기도 잠시 대괴수의 손가락이 악마의 미간을 강타했다.

딱밤을 맞은 악마 대공은 그대로 축 늘어져 손에 잡혀 유리병에 내던져 갇혀버렸다.


"크으으아아아아악-!!!"


한편 다른 손에 잡힌 케인의 아바타는 전력을 다해 온 팔다리로 자신을 옥죄어오는 손을 막으려 들었다.


"크아아으아으아으아아앙아아아앙-!!!!!!!!!!!"


온몸에서 열기를 내뿜으며 포효를 지르는 그 모습은 일반 필멸자가 보았다면 혼이 나갈정도로 겁에 질리기에 충분했으리라.

그러나,


"크아으우으으으으아으아아아-"
따악-
"크헙-"


그 또한 딱밤 한방에 전신의 열기가 순식간에 사그라들며 힘없이 유리병에 넣어진 건 매한가지였다.


휘-휘휘-휘~♬... 후-후후-후~♬...


거대한 손길을 피해 도망치는 도망자들과 유리병에 갇힌채 발악하는 포로들과는 대비되게,
그저 휘파람을 불며 묵묵히 작업에 몰두하는 대괴수의 모습은 너무나도 소름끼쳐 보였다.

전장의 수많은 병사들이 그에게 포로로 잡혔다.

보병, 전차, 기갑, 워커, 괴수와 반신들을 가리지 않고 대괴수의 손과 채집 그물에 붙잡혀 유리의 감옥에 갇혔다.

전장(수풀)에서 격전을 벌이던 세력들이 전부 도망치거나 그의 손에 잡히고 나서야 작업은 끝났다.

하지만 마씨는 거기에서 만족하지 않았다.

후덕한 풍채의 사내는 그 이후로도 계속 공원을 돌아다니며 수집을 계속했다.

뒷산 숲에선 나뭇가지 흉내를 내며 모습을 숨기던 가느다란 녀석들을 잡고,
돌밭에선 자갈 밑에 숨어 있는 녹색이나 딱정벌레 같은 녀석들을 잡고,
잡다한 잡동사니 사이에 잠복해있던 빨갛거나 매끈한 녀석들을잡으며,

여유롭게 공원을 돌아다니면서 눈에 띄이는 것마다 계속 포획하고 다녔다.


휘-휘휘-휘~♬... 후-후후-후~♬...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이 되었을 즈음,

마씨의 허리춤에 차있던 유리병들이 어느샌가 전부 꽉찼다.

안에서 수많은 작은 이들이 소리없는 비명을 내지르고 있었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유리병을 본 마씨는 그렇게 생각하며 이제 돌아가기로 마음먹고 발길을 돌렸다.

오늘도 즐거운 수집을 마치며, 마씨는 휘파람을 불며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다.


휘-휘휘-휘~♬... 후-후후-후~♬...


한편 마씨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와중에도 이리저리 뒤흔들리고 있는 유리병 더미에서는 진영을 가리지 않고 온갖 아우성과 발악이 비춰지고 있었다.

저 멀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숨어있는 살아남은 동포들에게도 그 광경은 보였다.


"가, 가브 상병!! 가브 상벼어어엉!!!"
"형님!!! 형니이이이임!!!!"
"이거 놓게!!! 형제를 구출해야 하네!!!"
"틀렸어!!! 이미...... 늦었어......"

살아남은 자들의 의미없이 애타게 부르는 소리만이 그 발버둥에 응답할 수 있을 뿐이었다.

그 조그마한 목소리들마저도, 휘파람 소리에 묻힌채 사라졌다.


"대체...... 어디로 데려가는 것인가...?"


휘-휘휘-휘~♬... 후-후후-후~♬...


저녁의 노을빛이 비추는 공원 속에서,

수집가의 휘파람 소리만이 불길하게 울려퍼질 뿐이었다.

포로들에게 불길한 운명을 예고하는 것처럼.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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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자 사전: 소인 군단을 상대하기 위한 필독서
- 허준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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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V95 고스트킬 배틀슈트 & XV25 스텔스 배틀슈트)

겁나게 짜증나는 놈덜.
악령(맨드레이크)이랑 사마귀(릭터)처럼 성가신 놈들이여.
이놈덜은 도깨비 감투마냥 갑자기 아무것도 없는데서 튀어나와가 갑자기 또 투명해지면서 사라진당께.
그냥 눈에만 잘 안보이믄 모를까, 날아댕기믄서 총질까지 해대가 성가시게 굴어부러.
이놈덜 상대하르믄 다른 잘숨는 놈들(코만도, 레인저) 찾을때처럼 돋보기 필수다잉. 자세히 보면 은근히 주변 환경이 굴절되는게 보일거여.
아니믄 서치라이트 켜서 갈겨뿔든가. 참말로, 그걸로 비추믄 위장색 쓰는 놈이고 투명해지는 놈이고 바로 정신을 못차리가 마비되뿐당께.

아버지 한밤 중에 그런거 키지 말라니까요
- 허인환(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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