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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도 워해머 닮은데다 내 친구도 봤다길래 나도 봤다


그런데 워해머스러운건 초반에 나오는 마더월드 군인들 말고는 하나도 없음


그리고 무식해서 왠만한건 다 재밌게 보는 나한테도 너무나 명확하게 보이는 단점들이 매우 많음



-발연기


후반으로 갈수록 없긴 한데 초반에 마더월드 병사들이 연기를 못함



-액션이 너무 구림


특히 배두나 나오는 장면에서 붕쯔붕쯔의 정점을 찍음


액션이 애매하게 느린데다 배우들끼리 합 맞추는 키가 너무 남



-뜬금없는 급전개


이것도 위에서 말한대로 배두나 나온 장면에서 두드러짐


뜬금없이 배두나가 나오고 뜬금없이 거미녀랑 싸우고 뜬금없이 합류함


영화 전개도 이게 필요한데 어떡하지? → 내가 아는 곳이 있지 → 갑자기 다음 행성이 나타남. 이게 영화 내내 반복됨



-클리셰 범벅


저러다 죽겠네 → 진짜 죽음


저 새끼 배신 때리게 생겼네 → 진짜 배신함


저러다 큰 도움을 주고 장렬히 전사하겠지? → 진짜 그럼


나쁜놈 너무 빨리 죽는거 같은데 살겠지? → 진짜 살음


주인공 살겠지 뭐 → 진짜 살아서 긴장감 하나도 없음


그냥 영화 전체가 뜬금 없은 클리셰 덩어리임



같이 보던 엄마도 배우들 근육 평가 하다가 저렇게 총알이 날아오는데 묶인 애들은 안맞고 살았네? 농부가 총을 저렇게 잘 쏜다고? 에이 씨 그냥 보자 라는 평가를 내렸다


영화에서 그나마 긴장감 돌고 흥미 있는 부분은 초반부에 벨리사리우스 섭정과 협상하는 장면 뿐임. 위에 말한 급전개 때문에 좋아질만한 캐릭터도 없음





그나마 얘가 제일 호감임. 솔직히 좀 꼴리게 생겼고 말야


이 영화 보느니 아스타르테스를 12번 반복재생으로 보는게 더 이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