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쓸거임

좆같을거 같다. 싶으면 뒤로가기 혹은

완장소환하기

지역감정 생기네 뭐네 하기 전에 변명을 하자면

노가다판에서 만난 순정 틀딱&아재들 임

난 경고해따.








미지의 적 과의 조우.

공포도, 감정도 없는 적

타이라니드

그들이 도래 했다.

이마테리움의 거대한 싸이킥 단말마에 이끌려

하이브 마인드는 우리 은하계에 도달했고, 탐색에 나섰으니

그 첫번째 분견대가 '레비아탄'이라 명명된 생체함대 였다.

그들을 조우한 리전이 있었으니 명예롭고 위대한

스페이스 울프였다.

  







리만 러스는 느꼈다.


간만에 상대할 가치가 있어보이는 것들이다.

대성전 이후, 지리멸렬하고 조잡하다고 느껴질 만한

제노스란 명칭에 어울리지 못한, 유해조수같은 것들을

상대하며 허송세월만 보내며 무료하던차에

간만에 혈기가 끓어 오르는 것들이었다.


"씨바꺼, 그 뭐시고 그 새끼 패던 거 맹크로 간만에 재밌네!"

"아부지요, 그 새끼가 누굽니교?"

옆에 있던 한 롱팽이 궁금증을 참치 못 하고 물었다.

" 그.. 그 썌끼 그, 머냐 그 젖탱이에 뿔달린 섀끼, 그 머냐

쓸데 없구로 빨간 섀끼 있잖어, 등치만 커가 기지배같은

섀끼"

"아부지, 마그누스 말하는 거지예?"

옆에서 '끄로지우스 빠따'를 휘두르던 살해자 울릭이 되물었다.

"그래, 그 섀끼 그거 그 섀끼 질질 쳐 짜는거 함 봐쓰야 되는건데"

" 그 등치가 질질 짜예? 존나.. 신기함더 "

" 아야, 니-이 말조심 해라, 느그 아부지 앞에서 존나가 므고, 존나가. 씨바꺼 대가리 피 좀 더 말리라"

"아이고, 아부지요, 아부지 보고 배운거 아입니교"



"씨바꺼, 말은 잘해요."







전투가 끝났다.

전장엔 난도질 된 타이라니드 유기체들로 지평선이 메워질

정도로 엄청난 물량을 투입했고, 그들은 생체물질 소모를

감당하지 못 한 채, 이 행성에서 철수했다.



'하.. 씨바꺼, 이러믄 또 곤란한데..'

러스는 고뇌했다.

재밌다.

확실히 즐겁다.

하지만 한 가지 걸리는 점이 그의 사색을 유발했다.

전선에선 금주를 하는게 원칙이란 것이었다.

슬슬 그의 음주욕구는 한계를 향해 가고 있었다.

'노곤한 몸띵이에 스며드는 에일 한잔이믄.. 딱 좋은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한 양자택일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차

"아부지요!  스울에서 사람 왔심더~!"


"씨바꺼 스-울은 우리가 스-울이고"

제국 행정부에서 사람이 왔다는 말에 동문서답으로 답하는

러스의 말 대답에 말을 전해준 로간 그림나르는 당황했다.

"아부지, 잡 생각 하셨지예? 위에 스울 말입니더, 테라예"

"므..? 테라? 그서 와 사람이 오노? 내 함 만나보자."






배틀 바지의 접견실 안

전령과 러스 단 둘 만이 있을 뿐이다.





"인류의 위대한 홀리 테라에서 프라이마크 이자 스페이스울프의 리전 마스터이신 리만 러스 각하에게 전해드릴.."

" 꼬부랑말이 깁니더, 고마 짧게 짧게 하소. "

행정부에서 온 전령은 당혹감을 숨기지 못 했다.

격식을 싫어한다고 풍문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크나큰 실례를

범할까봐 격식과 예절을 밤새워가며 외워왔지만

그것이 쓸모없는 짓거리가 되었으니 누구라도 당황할 것이

었다.

" 호루스 각하께서 말을 전해달라 하셨습니다. "

"말을? 아이고, 그 행니마는 그냥 워프로 씨부리면 되는데

와 그런걸 냅두고 사람을 보내노? 전령아재요. 욕보셨소. "

" 실은 메카니쿠스와 아스트로노미칸의 네비게이터의 말론
이 혐오스러운 생물체들이 장악한 지역엔 이마테리움에 이상이 생긴다는것을 밝혀내서 직접 찾아왔습니다."

" 허이고, 씨바꺼, 벌레섀끼들이 오만 개지랄은 다떠네"

행정부의 전령은 이내  전달해야 할 사항을 말하기 시작했다.

"전하, 실례되지만 호루스 각하의 말을 전하겠습니다.
'혐오스러운 제노스들에 대항하여 피와 땀을 흘려가며 싸운 그대들에게, 그대들이 인류의 영토를 수호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에 테라 행정부는 깊은 감사와 예상치보다 매우 저조한 피해로 이 침공을 저지한 바 그대들에게 약소하지만
작은 선물을 전령과 함께 보내노라.'"

"선물? 선물로 므 왔는데예?"

"술 입니다. 전하. "

" 수우울? 닝닝한 기지배들 같은 술은 아니지예?"

리만 러스가 심드렁하게 받아들이며 으르렁 거리자, 전령은 이에뭔가가 잘못 되었다고 느끼고 있었지만, 필사적으로 따로 받은 밀명을 겁에 질린 채 버벅거리며 말했다.

"고, 고향산 입,입니다. 전하, 전하의 고,고향에서 징발 된.."

심드렁하게 의자에 턱을 괴고있던 러스의 눈썹이 올라갔다.

"펜리시안?"

"ㅇ..예, ㅍ..펜리시안 입니다."

러스는 의자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전령을 내려다 보며 진중한 목소리로 말했다.

"몇 년."

"ㅇ..예..? 전ㅎ.."

"씨바꺼! 몇 년 산이냐고-!"

러스의 외침에 전령은 처참히 뒤로 나자빠진 채, 공포에 질려

오줌 까지 지렸지만, 부들거리는 몸을 억지로 추스리고 젖 먹던 힘까지 짜내어 답했다.

"4..40년 산 입니다.."

전령의 말에 러스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씨바꺼, 좆되는 소리네. 오요, 전령양반 "

"ㅇ..예! 전하"

러스는 허리를 숙여 눈높이를 맞춰 말했다.





"내일, 우리 아새끼들 앞에서, 다시 한 번 말 하소. "

이내 러스는 돌아선 채 접견실을 벗어났고, 전령이 본 러스의

뒷 모습에선 즐거움이 느껴졌다.



다음 날

러스의 명으로 배틀 바지들과 글로리아나급 전함의 내부 예배당에서 아침 조례가 열렸다.

"아드라-! 여기 스울에서 온- 전령님이 늬들에게 말 할 게 있다안하나-!"

러스의 외침은 복스 캐스터를 향해 '발포' 되었고

이내 모든 마린들의 주목은 또 다시 오줌 지린 전령은

추태를 보인 채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이..인류 제국의 영토를 수호하느라 피와 땀을 흘리.."

"오요, 전령 아재"


전령은 경직된 채 부름에 답하는것도 잊은 채

온 몸이 경직되었다.

히끆 히끆

주마등이라도 본 것 처럼, 곧 죽을 사람 인 것 마냥 전령은

울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본 러스는 이어서 말을 했다.

"우리 아-들들은데, 고마 무식해서 말꼬랑지 질질 늘여봤자
개미 좆만큼도 못 알아들으니께, 내가 말하것소."

러스는 목을 가다듬고 우렁차게 포효했다.

" 이 씨바-끄-! 좆같은 벌레-섀리들 조지느라 욕-봤다고 스울에서 선물이 왔-다 한카나!"

러스의 말에

블러드 클로, 그레이 헌터, 롱팽 모두 술렁거리 시작했다.

" 씨바-끄 40년 된 에일이다-!, 에일-! 씨바-끄 모가지 넘어가믄-! 좆-되부리는 40년 산이라고-! "

"40년?" "40년 산이 있능교?" "뭐고 씨바, 40년?"

러스가 밝힌 40년 산이란 말에 계급 여하 없이 의혹 반 진실
반으로 혼란에 빠졌고, 러스의 다음 말은 가차없이 쐐기를
박았다.

" 우리들 고향 끄다-! "

우레와 같은 함성소리에 흥분의 도가니였지만,

이내 러스는 말을 이었다.

"근디 씨바끄, 전선에선 금주해야제."

뜨겁게 달아오른 분위기는 차갑다 못해 냉랭하게 식었고,

분위기에 이어 사기마저도 저하 된 것이 누가 봐도 자명했다.

이내 러스는 크게 웃으며 외쳤다.


"씨바끄-!오늘은-! 돈내기다-!!"














하이브 마인드는 해골을 받았다.

존나게 많은

또 많고, 알콜 냄새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