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퀄은 하수구의 얕은 물웅덩이를 걸으며 물을 흩부렸다.그는 자신의 의복을 깨끗히 할려는 노력을 이미 포기했다.어차피 지금 입고 있는 의복은 형편없었다.그가 한때 입었던 의복들과는 비교도 안됐다.


'이건 좋지-좋지 못해' 탄퀄은 투덜거렸다.


'그레이 시어들은 몰락했어.그리고 탄퀄이 그 중에서 제일 몰락했어'


탄퀄은 움직이면서,끊임없이 그의 머리로 뒤를 살폈다.그는 본리퍼의 존재감이 만들어주던 편안함이 그리웠다.그의 뒤를 봐주는 이가 아무도 없을때,탄퀄은 평소보다 훨씬 긴장했다.


그가 있는 곳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눌룬이라고 불려지는 인간-놈들 사육장이 있었다.그는 스크라이어 클랜 휘하에서 이 도시를 점령하기 위해 왔고,상황은 전혀 좋게 돌아가지 못했다.


만약 그가 그에 대한 클랜의 기대를 알았더라면,그는 그들의 발치에 엎드려 자비를 구걸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마도.


얼마 전,탄퀄과 그의 동료 시어 그립익-이 놈을 이곳에서 만나다니 정말 짜증이 났다! 이놈은 분명 타움크리틀(현 그레이시어 대빵)에게 탄퀄의 현황을 보고했을 것이다-은 원정단의 지휘관들이여만 했다.그랬더라면 일은 진작에 끝났을 것이다.하지만 스크라이어 클랜의 스크리볼트가 지휘관이였고,그의 수많은 워록들은 부르트킨 클랜,캐리온 클랜,크릭스 클랜,그리스틀크랙 클랜과 함께 싸워야만 했다.그리고,원정은 전혀 좋게 흘러가지 않았다.


이 모든 건 그의 탓이 아닌 스크리볼트의 탓이였다.대워록은 쓸만한 발평가였고,탄퀄도 그 점은 인정했다.하지만 놈은 식견이 없었고,전략도 형편없었다.부르트킨 클랜과 캐리온 클랜이 서로 싸우게 되는게 어째서 탄퀄의 탓이란 말인가?서로 싸우느라 화약으로 가득찬 창고를 털지 못한게 어째서 탄퀄의 탓이란 말인가?


당연히,그는 비난당하고 있었다.불쌍한 탄퀄.한때는 의회의 총애받는이였거만,지금은 땜장이-쥐의 형편없는 식견을 위한 희생양이라니.그는 이런 불합리함에 이를 갈았다.그는 절박했다.인간-놈들의 도시를 약탈해 화약과 증기 기관을 얻는 작전은 완전 물거품으로 돌아갔다.의회는 분명히 작전을 완전히 성공시키라고 명했고,실패할시 목이 잘려나갈거라고 말했다.그리고 그 '목'이란,그의 목을 뜻하고 있었다.의회의 사절은 이를 우회적으로 세세히 말했다.탄퀄은 아직까지도 그레이시어가 이토록 몰락했다는게 믿겨지지 않았다.분명히 그의 잘못이 아닌 것들을 설명해야만한다는 부끄러움은 그의 귀를 붉게 만들었다.더 최악인 것은,모든 권한을 가지고 엘리트 알비노 근위병들을 대동한채 최종결과를 전하는 이가 다름아닌 천한 워록이라는 점이였다.그건 분명히 그레이시어의 직책이였는데 말이다.


스크리볼트는 탄퀄을 거의 제거하기 직전까지 갔다.녀석은 그립입과 함께 일하고 있다-이것만이 유일하게 가능성 있는 것이였다-놈들은 얼마안가 본리퍼를 그로부터 빼앗았다.표면적인 이유론 수리를 위해서라지만,탄퀄은 진실을 알고 있었다.지상 세계에 가한 또다른 공격은 부르트킨 클랜의 또다른 배신으로 실패로 끝났다.그의 '잘못'을 '파스퀵커(farsqueaker-스케이븐의 전화기)로 설명하라는 명령을 받자,그는 기계를 망가뜨리고 하수구로 도망쳤다.대승천(스케이븐의 통합)은 제국 사방에서 실패하고  있었지만,이 모든걸 그의 잘못이라고 탓할 수는 없단 말이다.그에겐 오직 한가지 방법만이 남아있었다.그는 이에 두려워하기보단 분노해야할지,아니면 분노하기보단 두려워해야할지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만약 이것마저 통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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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어지는건 탄퀄의 버민로드 소환


바로 다음 번역으로 넘어가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