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칼리가리의 순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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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 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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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 스페이스 마린의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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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 가드맨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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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 이단심문관과 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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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 - 사라진 순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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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 - 성 아벨라르 중계 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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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도에서 칼리가리 섹터의 테네브라 하부 섹터를 살펴보았다. 마고스 바이올로지스의 목표 세 군데가 이곳에 모여있었다."
"아이톤 행성계는 변덕스러운 칼리가리 워프 폭풍의 피해블 받지 않아 비교적 평화롭고, 하부 섹터의 피난처라 불리우는 역사가 아주 긴 행성계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영향력없는 외진 행성계라는 평가를 받으며, 점차 낙후되고 있어 이미 타락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
"그 중 아이톤 프라임 행성의, 방대하게 밀집되어 있는 여러 하이브들은 수천년이라는 장대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이 구역이 잠시나마 권력의 중심이었던 시기도 있었다. 하부 섹터에서 가장 오래된 천체 중 하나인만큼 이 행성의 과거가 확실하진 않지만, 첫 번째 하이브는 외계인 유적 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철강 동굴의 깊은 지하에 외계인 도시가 존재한다는 전설을 입밖으로 내는 것은 이단으로 간주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그러한 소문이 돌고 있는 곳이다.
다행히 내가 가야할 곳은 하이브의 복잡한 시가지 속이 아니었다."
성 아벨라르 수도원을 강타했던 전염병의 출처에 대해 메트로도라 텔레마가 조사하고 있을 법한 곳의 좌표를 따라갔다. 그곳은 적들로 들끓고 있지만 황야 지역에 작은 제국 소속 거처가 있음을 센서로 발견했다. 그 지역에 가서 마고스 바이올로지스를 찾을 것이다."
짧은 어지러움이 지나자 이단심문관 사카스타스는 지표면에 서있었다.
"이단심문관님, 찾으신 좌표에 따르면 여기 마고스 바이올로지스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료도 있는 것 같고요."
"그럼 가보지."
사카스타스는 움직였다.
이내 적이 나타났다.
황야를 어슬렁거리던 카오스 데몬들이 보였다.
사카스타스는 우려를 금할 수가 없었다. 아무리 황무지라 할지라도 제국 행성 지표면에서 이리 쉽게 카오스 데몬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사실이 아니었다.
그는 칼리가리 섹터의 오염에 대해 여러 동료 이단심문관들의 우려가 괜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으로 보인 적을 향해 사카스타스는 노려보았고, 데몬은 곧 두려운 기색을 보이더니 입에서 피인지 무엇인지 모를 액체를 토했고, 배가 찢어지며 그 자리에서 소멸하였다.
다른 악마들 역시 처음 것과 같은 소멸을 맞이했고, 사카스타스는 그들의 흔적 사이로 걸어갔다.
멋모르고 덤벼드는 카오스 컬티스트와 그들의 주술사도 보였지만, 데몬보다 손쉬운 상대였다.
앞에 서있는 자들에게 라스 피스톨을 쏜 사카스타스는 공중에 떠있는 채 주문을 읊고 있는 주술사에겐 친히 지팡이를 들어 번개를 내리꽂아주었다.
사카스타스는 이 볼품없는컬티스트들이 황무지에서 무엇을 하길래 이리 자연이 오염되고 카오스 생명체들이 기어나오는지 알아봐야했다.
반 윈터 함장이 곧 답을 알려주었다.
"이단심문관님, 워프 활동을 증가시키고 있는 괴생명체가 나타났습니다."
사카스타스의 눈에도 저 멀리 거대한 고름덩어리가 보였다.
"너글이 만들어낸 고름덩어리라네. 이걸 통해 데몬들 중 일부가 현실 세계로 올 수 있지. 내가 전부 파괴하겠네."
너글의 고름집을 터뜨리고도 테크 프리스트나 그 일행의 흔적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좌표에 거의 도착했습니다, 이단심문관님. 이제 남아있는 고름집도 하나뿐입니다."
샅샅이 뒤져봤으나 보이는 건 불법 사이커 무리들이뿐이었다.
사람의 고깃조각과 뭔지 모를 다른 짐승들의 고기와 피가 섞여있는 것에 타락한 사이커 셋이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사카스타스는 저 이단자들에게 걸맞는 죽음을 안겨주고자 지팡이를 들었고, 그들이 비명지르며 자비를 구하는 모습을 보았다.
"마지막 고름집이군."
척봐도 고급져보이는, 원목과 테크 프리스트들의 주문이 담긴 금속들로 만들어진 사카스타스의 묵직한 지팡이에서 나온 번개가 마지막으로 남은 너글 고름집을 지졌다.
"너글의 고름집을 다 파괴했네. 더 이상 이 구역에서 발생한 질병이 바깥으로 퍼져나가지 않길."
그러나 칼리가리 어딘가에선 이런 것들이 분명 더 있을 것이었다.
사카스타스는 이 칼리가리 섹터의 악명에 떨떠름해 하면서 좌표로 갔다.
그러나 그 좌표에 테크 프리스트는 없었다.
몇몇 생체장이 보였으나, 이미 너글의 질병이 침투한 흔적이 보였다.
이들은 메트로도라 텔라마의 일행이었을까?
"함장? 메트로도라 텔레마는 여기 없네."
"그것 참 안된 일이군요, 이단심문관님."
그래도 사카스타스는 너글의 흔적을 지우는데 만족하기로 했다.
"적어도 이 지역에 존재하는 위험 요소는 제거했으니, 완전히 시간 낭비는 아니었던 거겠지."
"좌표는 둘 남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텔레포트가 작동될 무렵 사카스타스는 말했다.
"아, 그리고 함장?"
"네, 이단심문관님."
"내가 이동한 다음엔 이 지역을 폭격하게. 아주 깨끗하게."
다음 행성은 아이오나 V 였다.
"방대한 군도로 이루어져 있는 바다 행성이자 농업 행성(아그리 월드)으로, 이곳의 대형 함대들은 해양어종을 어획하여 여러 섬 곳곳에 위치한 거대 처리 공장으로 운송한다.
이 행성에는 정체불명의 외계인이 오랜 세월 동안 심연의 바닥에서 살고 있으며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제네터(생물학자)가 연구 사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미확인된 소문이 돌고 있다."
"마고스 바이올로지스는 이 곳의 연구 사원에 있는 다른 테크 프리스트들은 만나러 갔을지도 모르겠다."
"이단심문관님, 여기가 마고스 바이올로지스가 있을 법한 두번째 장소입니다. 불행히도 적으로 가득하군요."
"뻔한 이야기 아닌가."
눈 앞에 하체만 덜렁 놓여있는 시체를 보며 사카스타스는 말했다.
오른편엔 야생동물이 물어뜯은 모양새의 시체가 이단심문관을 반겼다.
"추운 곳이군."
이단심문관은 제복의 옷깃을 세우며 걸어갔다.
이곳에도 역병신을 숭배하는 자들이 가득했다.
그는 건방지게 이단심문관에게 대항하는 역병숭배자들을 피범벅으로 만든 후, 그들 뒤에 있던, 눈밭을 빨갛게 물들이는 시체 무리를 살펴보았다.
마고스 바이올로지스... 마고스 바이올로지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곳에도 테크 프리스트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저쪽에서 미사일 포드를 어깨에 거치한 채로 달려오는 컬티스트가 보였다.
자신에게 발사된 미사일의 궤도를 보이지 않는 힘으로 꺽어 멀리 날려버린 사카스타스는 수류탄을 던졌고, 수류탄이 컬티스트의 정수리에 올 때쯤 사이킥으로 터뜨렸다.
"이단심문관님. 궤도에 있는 로그 트레이더에게서 구조 신호를 수신했습니다. 지상에 있던 승무원이 제국 관리부 회랑으로 중요한 보급품을 옮기다 적의 공격을 받은 모양입니다. 컬티스트가 물건을 가지러 돌아오기 전에 화물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하는군요."
"자네가 아는 사람인가?"
"아뇨. 저희가 이단심문관님의 함선인지는 잘 모르는 눈치입니다. 그저 제국군 함선으로 알고 있군요."
이단심문관은 수신을 무시하려다가 그냥 해주기로 결정했다.
여기서 괜한 헛수고를 하느니 뭐라도 해놓고 가는게 나을 성 싶었다.
화물이 어디있을까 싶었던 이단심문관의 눈에 바로 상자들이 눈에 띠었다.
"이미 찾은 것 같네만."
컬티스트 무리 옆에 쌓여있는 화물들이 보였다.
"화물을 옮겨는 보겠지만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요. 센서에는 다수의 컬티스트 부대가 심문관님이 계신 위치로 접근하는 걸로 나오는군요. 보급품을 지켜 주시기를!"
사카스타스는 그의 라스 피스톨과 파워 소드를 잡았다.
"그러도록 하지."
화물 주변으로 몰려오는 컬티스트들의 수는 많았지만 별 위험은 되지 않았다.
"위험 요소였던 컬티스트들은 제거했네. 화물은 안전하네."
사카스타스는 반 윈터 함장이 보낸 수송선이 도착해 짐을 실는 것을 보았다.
"황제께 경의를! 여기서부턴 저희가 로그 트레이더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이단심문관님, 이제 임무를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수고하게."
이단심문관은 적들을 상대하느라 상기된 얼굴로 답했다.
이런 눈밭에선 체온이 금방 떨어지는 법이었다. 서둘러 움직이기로 하였다.
하지만 사카스타스의 불안한 기대가 맞아버렸다.
마고스 바이올로지스의 표식이 그려진 컨테이너 박스와 여러 생체장들이 보였지만 메트로도라 본인은 어디에도 없었다.
사카스타스는 이 추위에 헛고생했다는 생각이 들어 심통이 났다.
"무슨 테크 프리스트가 이렇게 찾기 힘든지! 함장, 들리나? 마고스 바이올로지스는 여기 없네."
"정말 유감입니다, 이단심문관님. 그러면 마지막 좌표로 이동하실까요."
"잃어버린 요새 수도원을 찾아야 하거늘! 그녀가 내 조사를 도와줄 수 있다면 좋겠군... 스스로를 위해서도 그래야겠지만."
"함장, 방금 전 행성과 같은 폭격을 부탁하네."
"기꺼이 그러지요."
사카스타스의 몸은 행성에서 함선으로 한순간에 이동하였고, 함선은 마지막 남은 좌표로 방향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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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쓴 건데 이 두 미션은 노잼이라 대충 넘김ㅎ
감사합니다.
앗 대충 쓴건데 그러면 고마운데스. 하지만 디시에서 존대는 안하는게 좋은데치
데뎃 참기 힘든지 저거 찾기 힘든지 오타아닌데수?
뎃..! 수정한데스. 역시 해골파파는 세레브한테치~
인퀴마터 던옵2 시스템이라 생각하면 되나요? 영웅컨트롤하면서 특능쓰고 하는?
그것보단 총쏘는 디아블로라고 생각하면 편함. 근접무기도 물론 있고.
오.. 한번 사서 해볼 가치는 잇나요
분위기와 스토리는 좋으니 세일할 때 사는 것을 추천! 테크 프리스트로 하고 싶거나 본판 다깨고 더 하고 싶어지면 확장판 프로페시조 사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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