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크루세이드란 무엇인가?



  편히 쉬게, 가드맨 제군들.


  이번에는 '블랙 크루세이드' 라고 하는 이 단어가 아스트로패스 타워에서 흘러나와 제군들 사이에 일종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네. 그리하여 우리는 이 문제를 깨끗하게 설명하고 아무 걱정할 거리가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해주려고 하네: 모든 일은 통제 하에 돌아가고 있다네.


  겁쟁이 반역자들이 그 이단적인 등짝을 가장 영광된 황제 폐하의 빛으로부터 돌린 날로부터, 그들은ㅡ겁쟁이 배교자처럼ㅡ아이 오브 테러에 숨어 살며 철쪼가리 하나라도 더 얻으려고 서로 싸워대고 있지.
  가끔씩 자기들이 먹을 것이 떨어지는 날에는 은하에서 가장 구려터진 곳*에 살기로 한 자기네들 결정을 후회하면서 구석진 곳에 놓여 있는 자기네의 조그만 왕국이 확장할 곳이 있을까 하면서 제국의 영역으로 비집고 들어오려고 하기 일쑤라네.
  이런 일은 그들이 비집고 나올 수 있는 카디안 게이트가 존재했을 때부터 쭉 반복되어 왔지만, 그놈들은 오래지 않아 자기들의 불안정한 실체가 거주하는 누추한 촌구석(역주: 정황상 워프 혹은 아이 오브 테러를 의미하는 듯) 속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지는 않네.


  안전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황제 폐하의 품 안을 떠난 것으로는 자기들의 미숙함과 효과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상실을 표현하기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몰라도, 이러한 반역자들은 때때로 '블랙 크루세이드'**라고 부르는 활동을 전개하곤 한다네.
  보통 제국군은 이 불충하고도 벌레같은 이단적인 워밴드들을 한 번에 하나씩 잡아내야 했지만, 블랙 크루세이드 동안은 이들은 편리하게도 한 군데 전부 소집하여 황제 폐하의 정의를 완전하게 배송하기 딱 무르익은 상태가 되어준다네.


  그러니 자네의 연대가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의 증오스러운 적들이 수준 이하의 지능을 연출하는 장면을 목격하러 가게 되더라도 놀라지 말도록. 그대의 훈련 일과가 평소보다 빨리 끝나는 짧은 휴일이라고 생각하게. 그리고 자네는 공훈 뱃지나 목표 달성 훈장, 그리고 진급***을 위한 수없이 많은 기회를 누리게 될 걸세.


  그리고 기억하게, 우리는 모든 상황을 통제 하에 두고 있다네!


오늘의 생각: 축복이란 의심이 없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 아이 오브 테러는 황제 폐하조차 정복할 가치가 없다고 여기실 정도로 우주에서 가장 가치없는 구역이다.


** 대부분의 고위 장교들은 그들이 합심해서 조직화하여 활동하고 있다기보다는 그들의 숫자 때문에, 그리고 서로 다른 그룹들이 그들의 협소한 영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이주하는 동안 이뤄진 무작위적인 융합 정도로 결론짓고 있다.
(역주: 대충 카오스 집단별로 무리지어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뭉쳐진게 블랙 크루세이드의 실체라는 뜻)


*** 97.4%의 야전 진급은 선임 장교의 사망으로 인해 이루어졌으며, 89.8%의 뱃지와 메달은 사후에 수여되었다.




(의역 많음, 오역 지적바람)
사기진작용 프로파간다인거같은데 실제로 믿는 장교급도 많지 않을까? 현장에 나가있는 놈들은 실체를 알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