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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사는 블붕이인데 어제부터 한국으로 휴가나왔음.

자고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면서 전쟁났으니까 예비군 튀어나오래.

"나 예비군 면제인데 뭔 미친소리세요 시1발놈아" 하는데

상황이 진짜 심각해서 그런거 없이 다 소집응해야 한다길래.

아놔 하면서 군복입고 부대찾아가니까

공군부대 전투기들이 막 부지런히 이륙하고, 창고에서 장갑차랑 화생방 물자를 정신없이 꺼내고있고 난리도 아닌거

하늘빛도 이상해서 "와 무슨일이 있긴 있구나" 하는데

예비군들은 연병장모여서 "와 어카노" 하고있는데,

중위 한놈이 단상 올라와서 "선배님들 아무걱정 하지 마십시오~"하면서 하는말이.

"스페이스마린이 지원을 오고 있습니다, 대 외계인전을 위해 무기도 신식으로 지급해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시간을 벌어야합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라스건 잔뜩 실은 닷지트럭이 연병장 도착하고 병사들이 나눠줄 준비하는데

그때 느껴진 역대급 공포와 착잡함을 "씨1발...."이라는 내뱉음으로 표현하면서 잠에서 깸.

꿈이라서 다행이야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