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도 블봉티쿠스의 인가에 따라 아래 목록의 동화 교육을 유아 프로제나에게 허가함

[빨간망토]

[벌거벗은 총독님]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

[백설공주]

[심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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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블봉유치원의 프로제나 여러분~

즐거운 동화시간이 돌아왔어요~!


사실...선생님은 저번에 3일간 단식약속을 하게 된거에 참으로 슬펐답니다...

많은분들이 이를 지적했지 뭐에요...


프로제나 여러분들의 신실한 신앙심을 과소평가 해서 겨우 3일 단식만 실시하다니...

그런 의미에서 이단새끼가 아니라면 6일은 할 수 있겠죠?

그러니 6일간 단식 기도를 하도록 해요 ^^


자아 아무튼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자자 어서 여기에 모여봐요.


어느 한 행성에 한 나무꾼이 살고 있었어요.

이 나무꾼은 가드맨 시절 쓰던 체인소드로 나무를 베어 시장에 팔아서 생계를 이어나가는 튼실하고 정직한 사람이였답니다.

어느날 그는 깊은 숲속에서 나무를 하다가 글쎄에! 숲 속에서 도망치는 그룩스를 만나게 되었어요!


이 그룩스는 거친 숨을 내쉬면서 잔인하고 포악한 사냥꾼이 쫓아오고 있으니 제발 자신을 숨겨달라고 구슬피 울면서 나무꾼에게 애원했지요.

말하는 그룩스를 황제폐하의 기적으로 여기며 신기하게 여긴 나무꾼은

이 그룩스를 숨겨주었답니다.


이윽고, 사냥꾼이 그에게 다가 오면서

"이보쇼 형씨, 혹시 여기 그룩스 한 마리 못보시었소?" 라고 묻자

그는 그룩스를 위하여

"그룩스는 저기 절벽쪽으로 도망갔소." 라고 거짓말하면서 그룩스를 구해주었답니다.


한숨돌린 그룩스는 제국교의 성녀 성자 황제폐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는 은혜를 갚겠다고 하면서

나무꾼에게 선녀들은 하늘에서 내려와 선녀탕이라는 한 호숫가에서 목욕을 하는데 그날이 바로 내일이며, 선녀의 옷을 훔쳐서 숨겨두면

하늘에 올라가지 못한 선녀는 분명 당신과 결혼할것이라고 귀띔을 해주었지요.


이에 나무꾼은 반신반의 하면서도 하루뒤 어둑어둑 해져 별빛이 내리는 밤에 선녀들이 목욕을 하러 내려온다는 호수로 찾아가 몸을 용맹한 가드맨 포격유도반 처럼

숨겼답니다.


그렇게 잠시간 기다리자 과연,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날개옷을 벗고 선녀탕에서 목욕을 하는 것이었요.

하나같이 마치 총독님의 관저있는 서비터들조차 비교가 안될정도로 매우 아름다운 모습이였지요.


그리고 나무꾼은 사슴이 가르쳐준 대로 적당해 보이는 날개옷을 하나 훔쳤답니다.

그리고 날개옷이 없어진 탓에 한 명의 선녀는 하늘로 올라가지 못했으며 다른 선녀들은 날개옷이 없는 선녀를 내버려두고 하늘로 돌아갔어요.

마치 이단놈들의 코딱지나 파서 쳐먹는 너글 컬티스트 반란 패거리나 할법한 비겁하고 치사하기 짝이없는 행동이였지요!


아무튼 어쩔 수 없이 선녀는 나무꾼과 제국교 성당에서 정식으로 혼인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는 어느새 그 부부 사이에서 건강한 두 아이가 태어났어요.


그런데 말이죠. 사실 그룩스가 나무꾼에게 경고를 한것이 있는데 아이를 셋 가지지 전까지는 절대 날개옷을 돌려주면 안된다는 거였어요.

왜냐하면 셋을 안고는 하늘나라로 올라가기 어려운 일이니까요.


하지만 선녀는 벌써 자기의 고향이 그리워졌나봐요.

선녀는 나무꾼에게 자신의 날개옷을 되돌려 달라며 애원했고 마음이 약해진 나무꾼은 결국 날개옷을 그녀에게 돌려주었답니다.

바로 그 순간 그녀는 양팔에 두 아이를 하나씩 끼고는 하늘로 두둥실 날아오르기 시작했어요.

정말이지 슬픈 이별이였죠...


그런데 그 그룩스가 나타나서 이렇게 외쳤답니다!

사이커가 여기있다! 사람이 공중부양을 하는것을 보니 사이커가 분명하다!


그래요! 그룩스는 사실 그룩스로 변장한 칼리두스 어쌔신 이였던거고

황제폐하의 위대한 아스트로노미칸에 바쳐질 사이커를 색출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던 거에요!


이윽고 흑선이 나타나 공중에서 선녀를 납치하여 어디론가 사라졌고

나무꾼은 사이커와 접촉한죄로 그대로 자비로운 고통없는 참회의 처형을 당했답니다.

그리고 두 아이들은 여러분들과 같은 어디론가의 스콜라 프로제니움으로 보내졌어요!


정말로 제국에 있어서 크나큰 행운이였죠!

사이커는 잡혔고 두명이나 제국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다니!

아아...고마우신 황제 폐하....


잘 아시겠죠 여러분? 함부로 하늘을 날아다니는것은 사이커 혹은 미치광이 지노스나 이단이랍니다.

만약 그것들을 보면 쏴버리도록 해요!


자 그럼 오늘도 외쳐볼까요?


고마워요 어쌔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