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목가적인 아그리월드 블라마귈루스.
어느 육월 칠일, 여덟시 구분에 한 쌍둥이가 태어남.

대충 막시무스와 아퀼루스 형제라고 치자.

두 형제는 불행인지 축복인지 사이커 기질이 있었고, 둘 사이의 유대로 생션드 사이커마냥 워프로부터 서로를 보호하고 있었음.

하지만 워보스 스파인크라샤(방금지음 ㅎ)의 WAAAGH!로 도시가 cadiate 당하는 중에 형제의 부모님은 죽고, 형제는 흩어짐.

형인 막시무스는 스페이스마린들의 손에 구출되어 스콜라프로제니움에 맡겨지고, 이후 사이커 기질이 확인되며 제대로된 사이커로, 황제교로 자라나며 제국을 수호하게됨.

하지만 동생인 아퀼루스는 인파속에 형과 흩어져 도시에 버려지게 되고, 숨어있던 젠취 컬티스트들에게 구조(?)되어 카오스 소서러 비스무리하게 자라남.

어릴때 생션드 사이커마냥 둘을 이어주던 영적 유대는 이제 서로에게 악몽이 되어 형에게눈 젠취의 웃음소리를, 동생에게는 황제교의 성가를 들려주게되는 끔찍한 악몽으로 자리잡음.

형은 젠취의 속삭임으로부터 저항하고 동생은 황제의 구원으로부터 눈을 돌리려함.

형은 의심받고, 동생은 위협받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고향인 블라마귈루스는 재건되어 사람들을 불러모음.

동생인 아퀼루스는 뭔가에 홀린듯이 '블라마귈루스'에 돌아가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실제로 그렇게 함.

하지만 재건의 물길과 함께 옼스 포자들도 컨테이너에 달라붙어 행성에 도착하고...

블라마귈루스는 다시한번 WAAAGH의 녹색 물결에 휩싸임.

그리고 그런 블라마귈루스를 지키기 위해 파견된 주탁-코른연대의 사이커 막시무스는 '이 지역을 수색한다'고 뭔가에 홀린듯이 생각하게되고, 그리 행함.

그리고 형제는 수십년이 흘러 얼굴을 마주보게됨.

그리고 본능적으로, 이제까지의 악몽이 서로로부터 비롯됨을 알게된 둘은 부하 컬티스트와 휘하 가드맨들을 냅두고 강력한 사이킥으로 맞붙음.

형은 동생을 되돌리기위해, 동생은 기껏 외면해온 황제의 빛으로부터 완전히 돌아서기 위해.

컬티스트들을 제물삼아 강력한 힘을 형에게 휘줄렀으나 동생의 한치 남은 약한 마음이 형을 조금 빗겨치게 되고, 카오스 탱탱볼은 형의 호위 가드맨들을 몰살시킴.

가드맨들의 죽음을 양분삼아 신앙을 불태운 형이 동생을 공격하고, 동생은 한톨남은 순수함이 사라지며 완전하게 깨어난 카오스적 재능으로 형에게 맞섬.

두사람의 힘은 동등했고, 그만큼 서로를 화나고 슬프게 만듬.

마침내 서로의 보호막을 깨고 동귀어진하는 형제.

서로의 유대가 빚은 워프 보호 때문인가? 둘은 카오스의 영역으로도, 황제의 성역으로도 가지 못하고 워프를 맴돌게됨.

하지만 동생은 형이 손을 놓친 그날을 죽도록 원망하고, 형은 그날을 죽도록 후회함.

엄청나게 쌓인 원념은 결국 카오스의 시선을 받게되고 동생은 워프 짐승들에게 둘러쌓여 혼을 뜯어먹히게됨.

하지만 형은 생션드사이커라 황제에게 끌려가게되고, 이윽고 아스트로노미칸의 장작으로 타오르게됨.

햄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