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어디서부터 시작된 낭설인진 모르겠음. 평소 사람들 납치해서 실험하고 온갖 끔찍한 피조물들을 만들었다는 묘사 때문에 그런 말이 퍼진 것 같은데, 다크 엘다는 웹웨이 밖으로 나와서 공공연하게 행성에 자리잡는 일이 거의 없고 무엇보다 바르바루스의 지배층은 '사이커' 였음. 모타리온이 사이킥에 극도의 혐오를 보이게 된 가장 큰 원인이 양아버지가 '사악한 마술'을 쓰는 사이커라는 점이고 다크 엘다라면 사이커일 수 없음.


모타리온의 양아버지와 그 동족의 관련 정보가 처음 서술된 블랙북에서는 그 외계인들의 덩치가 인간의 3배에 달한다고 적어놨음. 엘다는 그렇게까지 크지 않음. 그러다 모타리온 모델이 나온 이후 모타리온의 유년기를 다룬 소설에선 다크 소울이나 블러드본에 나올 법한 외형의 기괴하고 흉물스러운 거인들로 묘사됨. 창백한 피부, 여러 개의 사지, 집채만한 덩치, 눈 말고는 아무 것도 달려있지 않은 얼굴 등등... 사실 말만 양아버지지, 이 외계인들은 모타리온의 유별나게 튼튼한 신체를 대상으로 온갖 실험을 자행했고 모타리온이 보는 앞에서 끔찍한 사이킥을 마구 사용해서 잡아온 실험체들을 괴롭힘.


모타리온의 사이커 혐오만큼은 이해해줘야 하는 게, 이런 놈들 밑에서 자라면 길리먼도 사이커 혐오자가 됐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