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Wolf King, 전투신 번역하는 게 생각보다 빡시다.


진홍왕의 허리를 작살내고 프로스페로를 불태운 늑돌이들, 도망치는 반란군 무리를 추적하기 위해 커스토디안 가드는 이탈해 나가고, 늑대들은 뜬금없이 민머리 군단의 기습을 받는다. 알렉세스 피웅덩이, 선체를 부식시키고 센서를 마비시키는 시뻘건 독가스 지대로 도망쳐간 그들. 프라이마크는 현타에 빠져있고 이를 보다못한 최선임 중대장 군나르 군힐트는 대신 군단을 지휘하여 반격에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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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orn fell handed wolf king 이미지 검색결과


공격의 첫 몇 초 동안 비요른의 무리는 속공순양함 '아이스비튼'으로부터 발사되어 날아갔다. 도함 어뢰들은 전장을 찢고 날아가며, 코기테이터가 어뢰를 목표까지 도달시키기 위한 조 단위의 계산을 수행하는 동안 폭발적인 플라즈마 분출의 힘으로 회전하며 강하하였다.


구속 하네스에 잠겨있는 채로, 비요른은 그들의 목표와 충돌하기 전의 몇 초 동안 그의 투구 디스플레이에 나타난 함선 이름을 보았다, '이오타 말레펠로스'. 그건 그에게 아무 의미도 없었다, 그저 도함 공격대들이 목표로 하는 호위함 무리들 중 한 함선일 뿐. 호위함들을 때려눕히고 나면 기함들이 그들의 주 포열들을 발포할 수 있는 공간을 낼 수 있을 터였다.


역겨운 쩌걱 소리와 함께 어뢰가 함선의 선체를 쪼개고 들어가고, 비요른의 세상은 진동하는 백색소음의 혼돈과 뒤따른 충격으로 융해되었다. 어뢰의 뱃머리가 장갑두른 갑판들을 겹겹이 뭉개고 지나가며, 타오르는 강철 타래의 한복판에 멈추기 전까지 밴시마냥 비명을 질러댔다. 멜타들이 발사되고, 죔쇠가 떨어져 나가며 내림문이 쾅 하고 열렸다. 추진 엔진들의 소음이 천둥처럼 벽에 울려대며 빨려나가는 공기에 몸을 맏겨대었다.


비요른은 그의 구속구를 찢어재치고, 볼터를 챙겨 불타는 조리개 문 밖으로 돌진하였다. 그의 무리, 흐반, 페리쓰, 앙그바르, 이운발드, 우르쓰와 고스모트가 그의 바로 뒤에 붙어서 뛰어내리고, 투구 렌즈들은 부드러운 그림자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홍색으로 아른거렸다.


비요른은 더이상 '피를 불러오는 자', 그가 이전 임무들에서 썼던 파워 액스를 들고다니지 않았다. 이제 대신 왼손에는 장인이 만든 라이트닝 클로를, 오른 장갑에는 볼터를 가지고 있었다. 전투는 격하게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잘 무장한 함선 하인들과, 그리고는 진정한 적수들과 마주하였다, 알파 리전 군단원들. 고장난 조명선들 아래 어두워진 비늘문양 갑주의 반역자들은 깜빡이는 그림자들 속에서 나타났다. 숫적으로 그리고 속도에서도 우세한 늑대 무리는 반역자 셋을 쓸어버렸고, 직후 늑대들은 밀집대형을 유지하며 좁은 공급 통로들을 따라 내려갔다, 검날에는 따뜻한 피가 마르지 않은 채로.


무리가 목표에 가까워짐에 따라, 더 많은 필멸자들이 죽어나갔다. 모든 분대원들이 전투를 벌이고 있었으며, 복수의 욕구가 타오름에 따라 잔혹함을 새로운 경지로 몰아가고 있었다. 가장 어려운 시련은 함교 바로 전에 나타났다. 터미네이터 갑주의 알파 리전 투사, 열둘 스페이스 마린과 필멸자 보조병들의 지원을 받는 그는 바리케이드의 십자 모양 철제 난간으로 가는 길을 막아서고 있었다.


스페이스 울프 군단병들은 곧바로 그들을 향해 나아갔다, 불꽃을 튀기는 콤비 볼터 아래서 체인 검날의 템포가 빨라진다. 빗발치는 총탄들에 휩쓸린 흐반이 강하게 튕겨져 나가 갑판으로 던져졌다. 고스모트가 몸을 숙여 일제 사격을 피했다, 그의 체인소드는 물어뜯을 것을 찾아 휘둘러졌지만 튕겨지고 부서져 격벽으로 날아갔다. 우르쓰와 이운발드는 통로 벽으로 몸을 날리며 적에게 원거리 사격을 가했다.


투사는 전혀 입을 열지 않았다. 복스 증폭되는 공격적인 포효도 없이, 그저 침묵을 지킨 채로 효율적이고 살인적인 사격을 가할 뿐. 페리쓰가 다음으로 쓰러지는 이였다. 휘몰아치는 볼트탄들을 피하지 못했고 그의 갑주에는 피투성이 금들이 가더니 쪼개져 박살났다. 앙그바르가 돌격했으나, 터미네이터의 오른손으로 가한 강력한 휘두르기에 맞아 멀리 벽으로 처박히고 말았다.


옛 빙하의 살인 저주를 울부짖으며, 비요른이 적에게로 도약하였다. 네손가락의 아다만티움 발톱이 에너지가 휘감긴 활력으로 으르렁거리며 비요른 근처의 어둠으로 거친 푸른빛을 쏟아내었다. 체인 검날을 높은 곡조로 돌려대며, 알파 리전 투사도 강하게 돌격해왔다. 두 전사가 마주하였고, 비요른은 그의 완갑을 잘라 들어오는 아다만티움 칼날의 할퀴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이어서 비요른의 가슴팍에 볼트 탄이 날아들었고, 그는 거의 뒤로 넘어질 뻔 하였다. 비요른은 몸을 홱 틀고 다시 비트는 것을 반복하며 적과의 거리를 가깝게 유지하였다.


비요른이 클로를 치켜올려 군단병의 투구 아래를 잡아챘다. 열등한 류의 발톱이라면 증강된 목가리개에 막혀 쪼개지고 벌어졌을 수도 있었다. 주인이 치명타를 당할 틈을 만들어 내면서 말이다. 허나 이 클로는 진짜배기 물건이었다. 분해장이 찬란한 청백색 불꽃을 일으키며 두꺼운 세라마이트를 찢어내었다. 클로는 더 깊이 밀어붙여 들어가 살점을 가르고 힘줄, 근육과 뼈를 도려내고, 뜨거운 피가 아다만티움 칼날을 따라 솟구쳤고, 날의 끝에서 긇어오르며 증발했다.


목이 못박힌 채로, 투사가 비틀거렸다. 비요른이 날을 비틀자 목이 찢겨진 적이 쓰러졌다. 죽은 전투갑주가 마지막으로 바닥에 충돌하며 묵직한 소리를 울렸다. 비요른이 그의 승리를 울부짖으며 클로를 내지르자 통로에 피얼룩이 흩뿌려졌다. 그의 곁에선 살아남은 네 명의 형제들이 자유로이 사격하며 생존 알파 리전 군단원들을 쓰러뜨리고 뒤로 밀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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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른의 부관 고스모트가 빠르게 달리면서 킬킬거렸지만 그는 관심가지지 않았다. "놈들을 죽여라!" 비요른이 울부짖었다. "놈들을 모조리 죽여라!" 광포하게 돌진함에 따라 그의 몸이 하이퍼아드레날린을 퍼날랐다. 비요른은 스스로 운이 좋았음을 알고 있었다. 확실히 많은 적함들은 이렇게 적은 수의 알파 리전이 지키고 있지는 않을 터였지만, 전투의 황홀경이 의심을 씻어냈다. 남은 층들이 학살의 소용돌이로 흐려지고, 곧 함교로 통하는 방폭문이 나타났다.


고스모트가 달려가 문 따는 폭탄을 놓아두고 다시 뛰어오는 동안, 비요른, 이운발드, 그리고 우르쓰는 진입 통로 끝에서 웅크리고 볼터로 문들을 조준했다. 폭탄이 통로 벽들을 쪼개어 날려버리자, 비요른이 날아드는 파편들 사이로 몸을 일으켜 충격적인 폭발 사이로 본능적인 사격을 가했다. 네 명의 무리 형제들은 비요른의 뒤에 꼭 붙어서 따라오며 붕괴되어가는 아치문과 그 뒤의 방을 향해 맹렬히 돌진하였다.


함교는 지휘 옥좌를 중심으로 테라스들과 서비터 구덩이들이 원형 배치된 구조였다. 선원들은 이미 충분한 경보를 받은 상태였고, 흔들리는 연기 사이로 라스 사격과 고체 탄환들의 소나기가 날아들며 쌩 하는 소리를 내었다. 비요른이 센서리움 기둥을 뛰어넘어 필멸자로 가득한 삼 미터 너비의 구덩이에 착지했다. 장갑복과 그 밑의 부드러운 살점을 향해 스파크 튀는 클로를 내지르며, 그는 선원들을 갈라 길을 열어내었다. 구덩이를 따라 썰어가며 길의 끝자락까지 가속해나간 그는 빙글 돌아서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고스모트와 이운발드가 함교의 열린 중앙부를 관통하는 피바람을 휘두르는 동안, 우르쓰는 볼터 사격으로 높은 회랑 위의 저격수들을 쓰러뜨리고 이제는 계단식 시설들로 그의 진로를 열어내고 있었다. 하인들을 자리에서 찢어내고 아래쪽의 갑판 바닥으로 던져대면서. 비요른이 함선의 지휘관, 알파 리전의 색을 지닌 필멸자를 향해 성큼성큼 달려나갔다. 공포로 인해 하얗게 질린 얼굴의 그는 아직 전술 옥좌에 앉아있는 채였다. 지휘관은 피스톨을 들어올리려고 했지만 비요른이 다가와 총을 낚아챈 다음 옆으로 던져버렸다. 비요른은 남자의 목을 움켜쥐고 옥좌 위로 완전히 들어올렸다.


남자의 동맥들이 볼록히 부풀어오르고, 그의 손가락들은 미친듯이 비요른의 장갑을 긁어냈다. 비요른이 지휘관에게 알파 리전의 오묘한 전술들을 풀어낼 만한 정보를 요구했을 시절도 있었지만, 더이상은 아니었다. 너무 많은 무리 형제들이 죽었고 그의 증오는 진실된 것이었다. "우린 이것을" 비요른이 쉿쉿거리며 말했다. "네놈들 모두에게 할 것이다". 비요른은 남자의 목을 부러뜨리고 지휘관의 몸에서 생명이 빠져나가는 동안 기다렸다. 그리고는 시체를 바닥으로 내리고 부츠로 머리통을 쪼개버렸다.


비요른이 클로를 머리 위로 들어올리고, 피에 젖은 머리를 뒤로 넘긴 뒤 소리질렀다. 남아있는 무리 구성원들도 살육을 중단하고 같은 행동을 취했다. 유혈 낭자하고, 부서졌으며 흩뿌려지고 살해당한 '이오타 말레펠로스'의 함교 전체에 무자비한 펜리스의 천 년 묵은 전투함성들이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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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갤에 '아니 사만년대에 왜 도함 공격을 함?' 등의 말이 올라오는데, 스마들이 보딩하면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전투력을 가진 방어자들이 막아야된다, 위에서 나오듯이 알파리전 마린들이 털리고 나니깐 늑돌이들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음. 한 번 방어병력이 털리고 나면 속절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거임.


+ 만약 보딩이 성공하면, 그 배는 이제 공격자들 거임. 무기 시스템이나 엔진 등에 손상을 가하지 않고 승무원들만 쓸어버린 다음 배를 접수하는 거지. 함교를 점령당한 '이오타 말레펠로스' 함은 곳곳에 숨어있던 알파리전들을 싹 청소하는 과정을 거친 다음 스울 함대로 편입된다. 마지막까지 계속 나옴.


+ 골때리는 게 알파리전 놈들은 배 이름도 돌려쓰기 한다. 호위함 '델타'의 뚝배기를 깨고 뒤를 돌아봤더니 전함 '델타'가 나타나서 "마 니 내 동생 건드렸나?' 하는거임. 아니 본인들은 이게 안 헷갈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