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른은 타락시킬 인물의 투쟁심을 자극시킨 후
타락자 스스로 폭주하게 하여 피와 해골을 수집시키는
미니어쳐로 만들어버리는 진성 악마군주 스타일

너글의 경우엔 극도의 가스라이팅과 고통을 동반한
채찍질을 통해 자비로운척 하는 싸이코패스형 압제자고

슬라네쉬는 필멸자가 진정으로 바라는 그 욕망을 살살 긁어주며
쾌락에 빠지게 한 후 타락한 자가 끝내 과잉을 하는 모습을 보며
자기도 실신하는 마조히즘적 지배자라는게 딱 정해져 있는데

젠취의 경우에는 저 3명의 카오스 신들과 딱 구분되어 있지 않고
변화라는 말 그대로 코른,너글,슬라네쉬 스타일이 섞인
진정한 카오스식 타락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거든

사심없이 도와준 그 행동도 타락시킬 존재를 조금이나마 카오스에
끌어들이기 위한 큰 그림을 작성하기도 하고
그 조그마한 행위를 이행하기 위해 무참한 살육을 행동하는
코른의 모습

자신의 가호를 일부러 베풀어서 초인 군단중 한 군단이 그걸 당연시

하다는듯이 축복을 남발하다가 문제가 크게 터졌을때 군단의 대표자에게선심쓰듯이 자애로운척 거래를 제안하며 가스라이팅하는 너글스러움

이후 타락해버려 자신의 소유가 된 군단의 한 소서러 로드의 욕망을
살살 자극하여 목표가 얼마남지 않았지만 자신의 순전한 즐거움을
위해 신도가 원하는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화시켜서 카오스
스폰으로 만드는 슬라네쉬의 과잉

워햄 판타지에서 나오는 아카온이 끼는 카오스 무구 중에
쉬리안의 눈이 젠취의 기물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느정도의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이 있다

그말인즉슨 젠취는 충분히 미래도 볼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고 그럴 능력도 있을꺼라 생각하거든
단지 그걸 행동하기엔 두렵기에 쌍닭대가리를 자신의 대리같은
미래예지 판독기로 만든거긴 하다만

어쩌면 그런 두려움도 젠취 본인의 기조대로 변화의 한 부분이니
자기 본질 자체를 긍정하고 이어가는게 아닐까 싶음

그러니까 저열하고 피와 해골만 탐내는 소대가리와
안 씻고 냄새나는 더러운 엘다박이 씹덕이나
마약에 쩔어서 매일 난교파티하는 양성애자 보다

스스로에 대한 자기객관화가 잘 되어 있고
카오스 그 자체이신 변화의 군주이신 위대한 젠취께서
어쩌면 진정으로 인류를 이끌어갈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