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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내에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제국 귀족의 소유물로, 작게는 한 개의 무역선에서 크게는 하우스 전체가 통치하는 행성이 그 사업장이 될 수도 있음.

베조비움 III가 대표적으로, 이 행성은 행성을 의료기업이 지배하고 있고 이들이 조제한 약물을 통해 행성 전체의 시민들을 마치 온순한 소처럼 둔감화시키고 노예로 부려먹으면서 다른 행성으로 의약품을 판매하고 군에 제약품을 납품하고 있었는데.

이런 식의 수탈이 가능한 건, 제국 귀족의 권리가 심판의 서로도 보호받는 합법적 생사여탈 권리이기 때문임.

여담으로 베조비움 III는 이러한 특성 덕에 진스틸러가 행성에 찾아와서 노동자를 감염시키려고 했는데 이에 노동자들이 무려 세뇌에 저항하고 진스틸러를 격리구역에 가둔 후 행성 귀족에게 보고함.

귀족들은 이 시체를 연구하다가 진스틸러로의 인공적 진화에 흠뻑 빠져들었고, 워햄 특유의 "나라면 통제할 수 있다!" 를 시도한 결과

약품으로 진컬 감염을 퍼트리고 다니는 거대한 진컬 왕조 트위스티드 헬릭스로 변해버림.

오늘도 이 행성의 표지가 찍힌 건강보조제와 의약품이 베조비움 성계 전역으로 퍼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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