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표도르 카라마조프, 코티아즈, 모디카이 토스, 아드라스티아, 홀트, 드로건, 트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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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 호르스트, 흑암요새의 탐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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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 다크해머 VS 발레리아, 자존심 강한 두 이단심문관의 한 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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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상편 : 크립트만, 타이라니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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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하편 : 크립트만, 옥타리우스 전쟁을 기획하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9499
5편 : 바르나바스, 퀴스트, 로르, 멘도자, 바르자노, 로스, 오비완 셜록 클루조(최초로 등장한 이단심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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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상편 : 데모니퍼지를 심문한 사일러스 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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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니퍼지 2권에 나오는 이단심문관은 셉티무스 그린.
상편을 안보면 이해안되는 내용이 많을테니 6-상편을 보고옵서예.
이 장면은 오타가 나서 그림(Grimm)이라고 써졌는데 그린(Grinn)이 맞음.
"나는 이단심문관 셉티무스 그린. 네놈은 카오스의 종속이렸다. 내 도끼를 받아라!"
20. 셉티무스 그린(Septimus Grinn), 마린 출신 이단심문관? 아니면 변장한 이단심문관?
셉티무스 그린은 정체가 수상쩍은 이단심문관임.
파르니스에서 행방불명된 이단심문관 사일러스 핸드와 아뎁타 소로리타스를 찾기위해 블랙 템플러가 행성을 방문하였는데, 이들 중 기드온(Gideon)이라는 마린의 정체가 바로 이단심문관 셉티무스 그린이었음.
평범한 이단심문관이라고 하기엔 이 그린이라는 친구의 정체에 대해서 의문점이 생기는 구석이 있음.
다른 마린들과의 대화에 따르면 데모니퍼지 2권에 나오는 셉티무스 그린은 파르니스 방문 직전, 홀리 테라로 여행을 갔다왔다가 중대에 막 복귀한 상태.
왠지 맹한 태도에 다른 마린들은 "너 우리랑 오래 있었는데 그리 눈치가 없냐?"고 반응하고 브라더 캡틴도 "너 홀리 테라 갔다왔더니 군기 빠졌다?" 라면서 갈궜음.
이런 대화로 보면 셉티무스 그린이 홀리 테라로 간 기드온으로 변장해 블랙 템플러로 들어온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데, 또 확신할 수 없는 부분도 있음.
왜냐면 셉티무스 그린이 이단심문소로 복귀했음에도 계속 기드온이라고 불리고 자신도 그걸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다 스페이스 마린의 파워 아머를 당연하다는 듯이 입고 다니거든. 심지어 그 상태로 XX와 맞서 싸우면서 전혀 밀리지 않음.(XX는 본문에 나옴)
이단심문관들이 강화 수술을 받는 경우는 많고, 자기 파워 아머를 입는 일도 많지만 스마 파워 아머를 입고다니는 경우는 헥터 렉스 말고는 드문 편이기도 하고.
이단심문소 역시 그레이 나이트에게 셉티무스 그린을 "자네의 Brethern(동류, 동포, 일원)"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로 말함.
어떻게보면 기드온이란 마린이 홀리 테라로 간 것 자체가 이단심문관으로 임명받기 위해서가 아닐까하는 뇌피셜을 독자가 굴릴 부분을 의도적으로 만든 것으로 보임.
거기다 작가진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려는건지 셉티무스 그린은 등장부터 끝까지 자신의 아머와 헬멧을 벗지않음.
과연 이 친구의 정체는 뭘까. 정말 마린 출신일까 아니면 마린으로 변장한 것 뿐일까?
가급적 인류측 세력의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려는 평소 지땁의 태도로 보아 후자일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하지만 현재 오피셜은 없음.
20-1. 셉티무스 그린과 이프라엘 스턴의 만남
이프라엘 스턴의 사냥
파르니스 행성에서 홀로 살아남은 이프라엘은 파르니스의 동물을 직접 만든 창과 함정으로 사냥하고 있었음.
밤에만 움직이고, 그 물과 식량을 최대한으로 아끼면서 8달을 버틴 이프라엘은 그날도 힘든 사냥을 마치고 불길을 쬐며 잠에 빠져들었음.
"이프라엘... 이프라엘... 이프라엘... 날 용서해줘!"
"사일러스! 당신이야? 죽은 줄만 알고 있었어."
"난 도와줄 수 없어 그들이 알아냈어."
"뭐? 누가?"
"그들은 당신이 아직 살아있다는 걸 알았어! 용서해줘... 아아악!"
그녀의 꿈 속에 나타난 우물 안에서, 사일런스 핸드의 모습이 나타나 그녀에게 경고를 하였음.
'스턴 코덱스'를 쓰는 이프라엘
꿈에서 깨어난 이프라엘은 여전히 자신과 사일러스가 꿈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음.
사일러스의 경고를 받은 이프라엘은 제국이 자신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카오스에 대비하기 위해 책을 쓰기로 결심했음.
살아있는 한 카오스에게 계속 저항하겠다는 생각에 이프라엘은 비명지르는 우리가 자신에게 준 지식을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서 일지에 '스턴 코덱스'라는 이름을 붙이고 자신의 지식을 적었음.
슬라네쉬의 본질, 그것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연구를 적기 위해 이프라엘 스스로의 피를 잉크 삼아 글을 썼음.
기드온 : 우리 목표가 여기 있을지 아직 확신못하겠군.
마린1 : 우리는 우리 캡틴과 그의 명령에 복종한다네. 항상 그렇듯이.
마린2 : 자네는 우리와 오랫동안 지내지 않았나, 전투 형제. 질문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텐데.
캡틴 말라카이 : 기드온 형제... 테라 여행을 갔다온 뒤로 템플러의 규율을 빛내는 것에 둔감해졌군.
캡틴 말라카이 : 지역을 수색해 생존자를 찾아라! 질문은 작전실에서 하는 것이지 전장에서 하는 게 아니다!
기드온 : ...(시무룩)
그렇게 겨울을 보냈고, 이제 모든 자원이 떨어진 이프라엘은 자신이 죽기 전에 구조대가 오길 간절히 바랬음. 구조대가 아니면 다른 자들이라도.
이프라엘의 소원대로 블랙 템플러 마린들이 토르의 망치의 잔해가 있는 장소로 나타났음.
그 중에 있던 기드온은 괜한 말 했다가 다른 마린들과 캡틴들에게 까임.
"왜 이리 늦었나?" 라고 말하며 이프라엘은 그들에게 모습을 드러냈고, 드디어 황량한 파르니스를 떠나게 되었음.
블랙 템플러와 함께 황제교의 배 '축복'에 탄 이프라엘은 다시 시오배의 파워 아머와 무장을 갖쳐입고 정갈한 태도로 이 배의 주인인 추기경 세라이어을 뵙고자하였음.
하지만 세라이어가 내보낸 한 인간을 보고 당황을 감출 수 없었음.
"그래, 그래... 그녀야."
"뭐지?"
"그래, 맞아... 우리 중 '세 번 태어난 자(Thrice born)'가 바로 그녀야...
세상이 불타고, 그분의 황금옥좌가 불결한 영혼에게 더럽히질거야... 딸은 신성한 불에 의해 하얗게 불태워질거야...
태양의 불꽃이 별을 불태울 뼈들을 표백시키며, 더러운 외계인이 우리의 신성한 장소를 짓밟을 거야...
모든 것이 세 번 태어난 자를 중심으로 돌아갈 거야.. 그래, 그래..."
"이해가 안되는군. 이게 무슨...?"
"만지지 마! 만지지 마! 날 만지게 할 순 없어... 지금은 내 시간이 아니야."
그자는 구속구를 옷처럼 입은 한 난쟁이였음. 예언인지 모를 말을 지껄이는 난쟁이를 보고 이프라엘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음.
추기경 : "참회자를 굴복시키라!"
난쟁이 : "그래, 그래... 그거야. 불에 땔감을 넣어, 불길에 부채질을 해... ... 그래, 그래..."
추기경의 말에 블랙 템플러 브라더 캡턴 말라카이가 이프라엘을 때렸고, 갑작스런 캡틴의 행동을 기드온이 말리려고 했으나 물러나란 소리만 들었음.
사일러스처럼 사이커는 아니었고 난쟁이의 말도 이해가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기드온은 이건 옳은 일이 아니라고 말했음. 하지만 기드온이 말려도 말라카이는 계속 이프라엘을 때려댐.
이프라엘은 자신의 의무는 악마에게 대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저항을 하지 않았음.
곧 추기경 세라이어가 멈추라고 지시했고, 혹여나 이프라엘이 카오스 악마일까 싶어 피를 흘리는지 때려보라고 했던 것이라고 얘기해줬음.
이프라엘은 두드려맞아 혼미한 상태에서 추기경이 블랙 템플러의 캡틴에게 그렇게 영향력을 가진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파르니스에서 생긴 일을 모두 얘기해주었음.
토르의 망치가 폭발한 것, 잃어버린 수도원과 비명지르는 우리, 슬라네쉬의 군대와 싸운 것을 이프라엘이 술술 부는 동안 기드온은 말라카이에게 경고했음.
고문은 이단자들이나 할 법이며 브라더 캡틴이 한 짓을 챕터 본부에 보고하겠다고 하였고, 말라카이는 입 다물고 조용히 있으라며 네 말은 네 기지에나 가서 하라고 무시함.
기드온은 숨겨진 이단과 이교를 수색하기 위해 블랙 템플러에 숨어있었고, 이러한 브라더 캡틴의 행동을 보고 이미 타락했다고 판단, 이단심문소 등대함(Lightship) 골고타에 연락을 취함.
이미 그들을 감시하고 있던 골고타는 연락을 받고 황제교 선박 '축복'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함.
이프라엘, 기드온 : "무슨...?"
말라카이 : "이것을 당장 죽이겠습니다, 주인님. 명령하십시오!"
기드온 : "주인님?! 젠장 내가 속고 있었군."
이프라엘 : "이 책은 카오스의 것이 아니야. 카오스를 적대하는 것이지. 이제 네 정체를 알겠다!"
세라이어가 스턴 코덱스를 쥐려는 순간, 번개가 발생하며 세라이어의 손을 상처입힘.
그 모습을 보고 말라카이는 분노했고, 주인님 타령을 들은 기드온도 말라카이의 정체를 확신함.
이프라엘 역시 카오스에게 저항하는 그 책을 만지고 상처입은 추기경의 모습을 보고 추기경이 카오스 존재라는 걸 깨달음.
기드온은 스스로 이단심문관 셉티무스 그린임을 밝히고 도끼를 들었음.
말라카이에게서 카오스의 흔적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기드온은 자신에게 겨눠진 볼터를 도끼로 박살낸 다음 말라카이와 결투를 벌였음.
이프라엘은 세라이어에게 사이킥-번개 지짐을 먹여줬고, 세라이어는 로브를 벗어 자신의 정체, 슬라네쉬의 악마라는 걸 드러냈음.
주변의 사제들을 잡아먹고 흡수한 세라이어는 카오스 악마로서의 모습을 드러내 선내를 난장판으로 만들었고, 말라카이 역시 스스로 세라이어에게 흡수됨.
선원들과 사제들, 템플러들이 전투를 벌이는 중 기드온은 이프라엘에게 텔레포트하여 자신의 등대선으로 도망치자고 얘기했음.
"세 번 태어난 자...
너의 책이다. 세 번 태어난 자."
"추기경이어구나, 내가 보았던.."
이프라엘은 그러기 전에 자신의 스턴 코덱스를 찾아야만 했는데, 그 난쟁이가 자신의 책을 들고 나타나 넘겨주었음.
이프라엘과 기드온은 텔레포테이션을 작동시켜 골고타로 이동했고, 눈 앞에서 이프라엘을 놓친 세라이어는 "이 새.끼가?" 하는 표정으로 난쟁이를 바라볼 뿐.
사일러스 : "그들(이단심문소)은 너를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 널 두려워 해. 통제할 수 없게 된다면 그 다음엔 널 죽이려고 할거야."
이프라엘 : "아니, 그건 조사될 거고, 소로리타스 자매들이 날 변호하고 보호해줄 거야!"
사일러스 : "나도 이단심문관이었고, 그런 종류의 조사를 여럿 해봤지."
사일러스 : "판사들은 이미 네 운명을 결정했어. 그들은 네게 거짓말을 하고, 널 배신한 다음, 널 죽이겠지.
조심해라, 이프라엘. 그들은 이미 네가 오고 있는 걸 알고 있어. 그들은 널 기다리고 있다."
"사일러스, 잠깐! 날 떠나지 마!"(눈물)
그들이 무사히 탈출하자 골고타의 함장 애럴 코바드는 아뎁타 소로리타스와 이단심문소에 이프라엘의 생존을 보고하였고, 소로리타스 수도원 대표와 황제교의 성지 행성 가탈라모르(Gathalamor)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음.
카오스에 저항하는, 살아있는 무기. 데모니퍼지 이프라엘은 드디어 안심하고 숙면하자만 다시 한 번 사일러스 핸드가 꿈에 나타났음.
이프라엘은 이제 소로리타스로 돌아가고 있으며 이단심문소가 자신을 보호하고 있으니 안심하라고 했지만, 사일러스는 이단심문소를 믿지말라고 말함.
잠에서 깨어난 이프라엘은 불안감에 눈물을 흘림.
아뎁타 소로리타스를 협박하고 굴복시키는 오르도 말레우스의 이단심문관들
한편 가탈라모르의 수도원에 도착한 아뎁타 소로리타스들은 예상외의 인물들을 만나게 됨.
악마를 상대하는 부서인 오르도 말레우스의 이단심문관들, 일명 데몬 헌터들이 소로리타스들을 기다리고 있었음.
소로리타스의 항변에도 이미 데몬 헌터들은 이프라엘 스턴을 이단으로 여겨 황제교와의 교섭을 끝마치고 온 상태였고, 이단자 이프라엘 스턴과, 스턴과 접촉하여 오염된 모든 것에 대한 처분은 이제부터 자신들이 맡을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선언함.
소로리타스측이 항변하며 이프라엘의 권리와 정의를 요구하나 데몬 헌터들은 그런 주장을 비웃고, 이단자 스턴을 싸고돈다면 아뎁타 소로리타스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과 이단심문이 있을 것이라고 협박하였음.
이미 황제교측과 이야기가 끝난데다, 이단심문소가 소로리타스의 마찰을 감수하고 엄청 쎄게 나오자 소로리타스측은 어쩔 수 없이 순응하기로 결정하였고, 이프라엘은 버려진 신세가 되버림.
두 달 후 가탈라모르에 도착한 기드온은 이단심문소에서 보내준 좌표에 텔레포트 준비를 하였음.
그 장소엔 이미 오르도 말레우스의 전속 군사 기관(챔버 밀리턴트) 그레이 나이트가 매복한 상태였고, 데몬 헌터는 비록 셉티무스 그린이 이단심문관 형제라 살려주고 싶긴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그레이 나이트에게 '자네 동포'를 쏴죽이라고 명령함.
하지만 이프라엘은 산채로 잡길 요구하였음.
이프라엘과 기드온이 텔레포트하자마자 선내로 오르도 말레우스의 그레이 나이트가 들어왔고, 이 배가 카오스 오염되었다고 선언하며 모든 선원들을 사살하였음.
"사일러스, 내가 어디있는 거지? 날 어디로 데려온 거야?"
"아무데도, 이프라엘. 넌 여전히 시간과 현실이 얼어붙은 순간의 텔레포타리움의 빛 속에 있지.
과거와 모든 가능성의 미래 사이에서 너는 어떤 길로 나아갈지 선택해야 해."
이프라엘과 기드온이 텔레포트를 하는 짧은 순간, 또다시 사일러스의 환영이 그녀에게 나타났음.
"너의 적들이 가탈라모르에서 널 기다리고 있다. 그들에겐 네 미래를 어찌할지에 대한 계획이 있지.
매복자들의 기습 공격에 네가 죽거나,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신세가 될거야.
너는 이미 이 공포스런 길을 갈 준비가 되었어, 이프라엘. 더 이상 나아갈 필요가 없지."
"다른 길은 어둡고, 숨겨진 수많은 미래가 있다. 너무나 많은 공포와 끝도 없는 희생을 요구하는 길.이게 너의 운명이야, 이프라엘.
이 것이 데모니퍼지(악마퇴치자)의 길이다."
"하지만 이 길을 혼자 가진 않을 거야. 다른 자가 함께 할 거다. 이미 그는 널 찾고 있어.
그 책이야, 이프라엘... 넌 그 책을 블랙 라이브러리의 수호자에게 전달해야만 해.
퍼라이어를 찾아, 그 자가 길을 알거야."
블랙 라이브러리란 웹웨이 깊숙한 곳에 숨겨진 엘다의 대도서관으로, 웃음을 담당하는 광대 신 세고라크와 엘다 할리퀸들이 은하계의 거의 모든 지식을 쌓아놓은 곳이었음.
사일러스가 사라지고 텔레포트가 끝나는 순간, 그레이 나이트들이 기드온과 이프라엘을 덮쳤음.
어째서 그레이 나이트와 오르도 말레우스가 이 일에 개입했는지 기드온이 당황하고 이프라엘은 바로 반격 태세를 갖췄음.
처음으로 날라온 총알들이 기드온에게 박혀 기드온은 쓰러졌고, 이프라엘은 적들이 자신을 살려서 잡아야하기에 적극적으로 공격을 못한다는 점과 비명지르는 우리가 자신에게 준 힘을 이용하여 그레이 나이트들을 당수와 격투로 제압하기 시작했음.
그리고 이 일의 계획자인 데몬 헌터들은 사이킥으로 이프라엘을 관찰하고 있었음.
하지만 이프라엘의 힘이 폭주하여 주변에 강력한 사이킥을 분출시켜버리자 그곳에 있던 모든 그레이 나이트가 쓰러지고, 지켜보던 데몬 헌터들한테도 엄청난 타격을 입혀버림.
이프라엘 스턴은 서둘러 도망쳤고, 여기서부턴 셉티무스 그린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음. 죽었는지, 아니면 어디 끌려간건지, 주변이 박살난 틈을 타 도망쳤을지...?
데몬 헌터 중 가까스로 살아남은 자는 제자들과 다른 이단심문관에게 이프라엘 스턴은 살아있는 신성모독(Living Blasphemy)이라며 연구나 생포를 노리지 말고 반드시 죽여야하는 카오스 오염자라고 말했음.
이프라엘은 정체를 숨기고 가탈라모르의 거주지 사이로 숨어들어갔음.
이프라엘은 인생의 대부분을 아뎁타 소로리타스로서 봉사하였지만 대개 고독하고 고요한 소로리타스 요새 수도원에서 생활했음.
그리고 이프라엘은 성지 행성 가탈라모르에서 황제교의 다른 모습을 경험함.
순교자들이 '축복받은 세바스티안의 예배당(Chapel of blessed Sebastian)'에 들어가려고 서로 싸우다 치안 유지를 목적으로 수백명이 넘는 순교자들이 그 자리에서 아뎁투스 아르비테스(제국의 치안기관)에게 총격을 받아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 모습을 보았고, 과밀한 인구로 인해 오물과 더러움이 길거리에 가득하며 사람들이 고통받으며 살고 있는 걸 체감하고, 이 곳에도 약자들을 노략하는 자들을 목격함.
가탈라모르의 길거리 갱들과 싸움을 벌여 일방적으로 그들을 후드려패던 이프라엘은 한 사람이 자신을 알아보고 경비대가 오기 전에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하는 걸 듣게됨.
자기 정체를 어떻게 아는지 궁금해하며 그를 쫓아간 이프라엘은 다른 방식으로 황제를 예배하는 종교 집단을 만났음.
황제교에선 영 못마땅한 존재들이고, 때때로는 이단 판정을 때려버리기도 하는 종류의 종교 집단이었지만 이프라엘이 몸을 숨길 장소를 제공하였기에 일단 이프라엘은 그들과 함께 지냈음.
그리고 그 집단의 예언자가 이프라엘을 어떻게 알았는지 설명해주었음.
"난 그대를 꿈에서 보았지, 세라핌. 황제께서 그대를 이곳으로 인도하신걸세. 그대는 황제께서 결정하신 그대의 운명을 알아야되네.
지금부터 그분의 목소리를 듣게나.
이 세계를 떠나라. 이곳은 네 적들이 있는 곳이니, 별들 사이로 탈출하라, 세라핌이여. 네 적들이 쫓아갈 수 없는 장소로 탈출하라...
세계 사이로 숨겨진 길을 찾아라. 세계에 둥지를 튼 어두운 존재들을 경계하라.
드리워진 존재, 퍼라이어를 찾아라. 그는 너를 네 운명으로 인도할 것이다, 황제의 아이여."
이프라엘은 의심하였음. 황제교의 설교자들은, 황제께선 오직 임명된 하인들을 통해서만 말한다고 했으며 다른 거짓 예언자와 이단 사이커들은 그들 마음 사이로 파고든, 워프 악마들의 신성모독적인 거짓말을 할뿐이라고 했기에.
그녀는 지금 신성한 존재께서 그에게 말씀은 전해주시는지, 아니면 악마적인 존재가 거짓말을 떠드는 것인지 알 수 없었음.
하지만 아뎁투스 아르비테스가 그곳을 습격하고 예언자를 죽여버리면서 이프라엘은 진실을 알 수 없게됨.
이프라엘은 그를 막는 아르비테스들을 최소한으로 죽이면서 도망쳤지만, 앞을 막았던 아르비테스 한 명한테는 죽음 대신 그 나름의 선물을 주었음.
바로 이프라엘의 기억을.
설사 자신이 죽더라도 기억과 지식을 남기기 위해 이프라엘은 파르니스에서 겪었던 모든 일에 대한 기억을 그 아르비테스에게 삽입했음.
그런 뒤 도망치려고 했으나 터널을 달리는 도중 다른 아르비테스에게 총격을 맞았고, 부상입은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사이킥 힘을 분출하였음.
터널 밖에 기절해있던, 기억을 넣은 아르비테스를 제외한 모든 아르비테스가 피떡이 되어 죽었고, 이프라엘은 지친 몸을 이끌고 걸어감.
이틀 뒤 이프라엘은 순례자들이 다음 성지 행성으로 떠나는 수송선에 몰래 얻어탔음.
순례자들이 워낙 많았던지라 다 세세히 검색하지 못했기에 쉽게 들어갈 수 있엇음.
길고 어려운 순례 경로는 수년에 걸쳐 진행되었고, 순례를 마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이프라엘은 가탈라모르를 벗어나기만 하면 되었음.
그.런.데!
수송선은 다크 엘다 해적의 습격을 받아 나포되었고, 배 안에 있던 모든 인간은 다크 엘다의 노예가 되어 코모라로 끌려감.
이프라엘은 다크 엘다의 한 카발(범죄조직+귀족가문)의 아콘(수장)인 아노르 경(Lord Anhorr)의 검투사가됨.
카발들의 챔피언들이 붙는 경기에서 다른 모두를 죽이고 챔피언의 되기까지 했음.
감히 다크 엘다 카발들의 선택받은 챔피언들이 싸우는 경기에 몬케이(엘다들이 인간을 낮잡아 부르는 말)를 데리고 온 아노르는 비난받았지만 아노르는 재밌는 변화구 아니었냐고 대답함.
특히 독심장의 카발(카발 오브 더 포이즌 하트)이 이를 갈았지만 아노르는 그러거나 말거나 했음.
거주지로 돌아온 이프라엘은 다른 인간 노예들이 무언가 다르다고 느끼는 그녀를 두려워하는 것도, 계속 싸워야하는 나날도 버텨냈으며, 다크 엘다들이 사이커를 극혐하기 때문에 자신의 사이킥 능력도 최대한 숨기면서 기다렸음.
이프라엘의 환시는 그녀가 코모라로 온 이유가 있다고 보여주었음. 퍼라이어가 이프라엘을 찾고 있었고, 그가 코모라로 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단 것을.
게다가 수송선이 공격당할 때 그녀의 스턴 코덱스가 우주로 날라가 사라져버렸기에 어쩔 도리도 없었고.
"너... 난 너를 알아."
"내 입은 참 고약한 물건이야. 몬케이 말을 하기엔 쓸모없다니깐."
독심장의 카발의 아콘 사티쿠스는 과연 암살자들을 보내 이프라엘을 죽이려고 하였음.
이프라엘이 반격하자 다크 엘다 암살자들은 몬케이치고 "빠르다."라며 감탄하지만 곧 정말로 "빠르다."라는 것이 뭔지 보여주는 이프라엘의 원군이 도착함.
"네가 말하는 '나'는 한때는 '퍼라이어'였고 지금은 '그림자의 기사'이며 아주 예전, 태어났을 때는 '멘샤 루옛 카이가닐'이란 이름이었지.
그래, 내 이름을 너희들 언어로 말한다면... '피눈물의 카이가닐'이 되겠네."
"네가 이미 알고있는 진실을 이해해 봐, 세 번 태어난 자. 이 순간, 이 만남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거야.
수많은 공포와 시련이 네게 닥쳤지. 그래, 앞으론 더 많이 닥치겠지만 이제 혼자 직면할 필요 없어.
나의 숙명은 수호자이자 길안내꾼, 네가 웹웨이의 미궁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인도하는 것이지."
"나와 함께 가자, 세 번 태어난 자. 안전한 곳이자 피난처, 블랙 라이브러리로."
탈-출
이프라엘은 카이가닐의 손을 잡았고, 둘은 코모라를 탈출하여 블랙 라이브러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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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터져서 2권 못끝냈다. 어떻게든 3편으로 끝내고 싶었는데 4편으로 끝날 듯...
2권이 다소 지루한데 전개상 빠지면 안되는 내용은 많고, 하필 막권이 개꿀잼의 연속이라 막 넘기기도 그렇고.
셉티무스 그린은 그렇다치고 엘다 퍼라이어인 카이가닐의 설정도 특이함. 종족 전체가 사이커인 엘다에서 퍼라이어라...
웃음의 신, 최초의 광대인 엘다 신 세고라크(케고라크)라면 하나 정도 데리고 다닐만한 녀석이긴한데 데모니퍼지는 특이한 친구들 많이 나오네.
별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이단심문관 중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는 아말라스학파가 시작된 곳이 바로 가탈라모르 행성의 아말라스 산이었음.
와우 퍼라이어 엘다는 없는 줄 알았는데...
나도 그런줄
퍼라이어 엘다의 영혼은 어디로 가는가
다른 할리퀸처럼 세고라크가 잘 보관해주지 않을까?
영혼없지
꿀잼
고맙!
엘다는 사이킥적인 각성이 끝난 종족서 퍼라이어가 나온다면 무척 불길한거라고 하던데 - dc App
세고라크의 보호라도 받은 것 같음. 안그럼 카이가닐도 어렸을 때 다른 인간 퍼라이어들처럼 동족에게 불쾌감 내뿜다가 살해당했을텐데. 케인의 부관처럼 약한 수준의 퍼라이어라 어찌 살았을 수도 있겠다만.
개신기하다 - dc App
지땁이 국내 출판사한테 워해머 책 출판 허락 좀 해줬으면 좋겠다. 지들이 진출할 것도 아니면서!
이건 진짜 스토리가 기묘하네. 재밌긴 한데.
캐릭터들도 그렇고 다들 기묘함.
꺼무위키: 엘다는 퍼라이어가 없다. 나오면 큰일 난다. 있었네.
꺼라위키를 믿지마 팬위키와 렉시카넘을 믿어!
재밌는걸
고마워
다음편(6-하) 파자엘, 데모니퍼지를 쫓는 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35028
잘보고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