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초강력하고 전능한 힘을 부리기 때문이 아니라
그 입체적인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기 때문임
인류의 군주로 군림하며 인류의 안전한 앞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그에 반해 차갑고 감정따윈 없는 기계적인 모습
대성전과 함께 인류를 규합하며 이성을 중요시 했지만
결국 모순적인 거의 신성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것
그리고 그것이 황제가 의도했다, 아니다.
라고 명확히 정해진것도 아니잖아.
즉, 그의 행보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게 하고 이에 대한 추측이 자유로운것이 그의 매력이라고 생각함
당장 여기만 해도 그는 그저 독재자일 뿐이다. 아니다 그는 인류의 빛이다. 이런식으로 갑론을박이 오고가니까
지금까지 내용 풀리면서 황제의 목적에 대한 해석의 여지가 많이 좁혀지긴 했지. 특히 마스터 오브 맨카인드 이후로. 근데 그래도 천의 얼굴을 가진 건 부정 못할듯. 진짜 그토록 강력하고 전능하며 속을 알 수 없음에도 오직 인류를 위해서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희생하는 매력이 있는듯.
ㅇㅇ 그런모습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함 진짜 입체적이면서도 모순적인 인물..
솔직히 황제가 선인인지 악인인지 말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다양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어떤 인물의 본질을 꿰뚫어본다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작 "본인은 본인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까?" 라는 질문이 조차 물어보면 어버버버 거리는 사람이 대다수인게 현실이다.
동의함. 애초에 황제의 행보 자체가 아무 사심없이 오직 인류라는 종의 생존을 위한 눈물의 똥꼬쇼인데 거기에 선악 가리는 게 좀 불필요한 태클 같음. 다만 작가들이 워해머 소설쓰고 이야기 전개시키는데 선악 같은 주제를 쥐꼬리만큼이라도 신경썼다면 황제는 일종의 다크히어로나 다름없을듯
ㅇㅇ 나도 그렇게 생각함 인류의 존망이 달린문제인데 선악을 가릴 처지가 되지 못하지. 다만 그것이 인류의 생존의 옳은 방법인가 아닌가 라는 논쟁은 가능할듯
그런듯. 일단 마스터 오브 맨카인드에서 드러나는 황제의 빅픽쳐에 따르면 어쩔 수 없이 택해야 했던 방법이라는 건 변함없을듯. 40k 시점에서는 어떤 플랜Z를 세웠을지 나름 기대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