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지만 헤러시 끝나고 사썬은 수가 매우 줄었음. 프로스페로 번 때만 해도 수만 명이 전사했으니까. 거기다가 워존 펜리스 한참 전에 펜리스 침공해서 워밴드급으로 수가 줄었던 적도 있었음.


그런데 코덱스를 보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niaturegame&no=1301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구체적인 수는 나오지 않지만 대략 5만 명이 조금 안 되지 않을까? 하는 추론을 해볼 수 있음. 워밴드 수준을 훨씬 넘어서서 헤러시 시절 군단급 규모는 된다는 거임.

당연히 루브릭 마린도 늘었음. 워존 펜리스에선 마법사 제외 일반 마린이 묘사된 적 없음. 아직까지도 일반 마린은 루브릭 마린이라는 소리임. 그런데 어떻게?


아마 진시드 문제가 아닐까 생각함. 그 근거로 동면 중이던 헤러시 시절 사썬 마린들이 풀려나자마자 먼지가 되어 버렸던 적이 있었음.(여기서 본 건데 못 찾겠다) 이걸 보면 의식에 참여하지 않았던 마린들도 이 문제를 겪고 있다는 걸 추론해볼 수 있음. 그렇다면 사썬 마린들이 시공간 상관 없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을 요소는? 진시드밖에 없음.


카오스의 힘 자체가 시공간을 초월하니 진시드 문제에도 같은 식으로 미친다고 추론해볼 수 있지만, 원래 진시드 자체가 워프공학의 산물이라 그 특성을 시공간을 초월해 갖는다고 보는 시선도 있음. 당장 위의 사례가 그 근거로 활용된 것이었고, 테라 공성전에서 생귀가 전사하자 모든 블러드엔젤들에게 여파가 갔다는 것도 그 근거임. 애초에 스마의 아버지인 프마부터가 워프 생명체인데 스마라고 자유로울 것이라는 의견도 이상한 거임. 스마가 워프 생명체라는 근거는 더 있지만 그건 중요한 건 아니니 넘어가고...


즉 아흐리만의 법전이 단순 신체에만 영향을 끼친 게 아니라 사썬의 진시드를 근본적으로 바꿔 놓아서, 40K에선 사썬은 루브릭 마린 아니면 소서러밖에 생산할 수 없을 것이라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