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씨 존나 쩔더라.
캐릭터 자체가 알렉산더 파쿠리인건 알고 있긴 했지만 그래도 진짜 사나이의 로망과 뽕을 응축시켜놓은 캐릭터인듯.
희망으로 가득찬 시작, 끝없는 영광으로 빛나는 절정기, 그럼에도 결국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 시작된 몰락, 비극적인 최후까지.
말 그대로 불꽃처럼 타올라 불꽃처럼 진 영웅의 일대기 아니냐.
명백한 초인적인 영웅인 스페이스 마린들과는 또 다른 현실적인 인간 영웅으로서의 면모가 잘 드러나서 너무 좋았음.
항목을 정리해놓은 사람의 문체가 좋은 것도 한 몫 했고. 목차 중 '그가 원하는 영원한 전쟁, 그들이 원하는 마지막 전쟁'이라는 대목에서 정말 결국 마카리우스의 발목을 잡은 현실의 족쇄가 생생하게 느껴지더라.
원래 인류제국의 팩션에서 스마나 커가에만 관심 많았고 임가 쪽은 별로 관심 없었는데 생각이 바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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