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햄갤에 올렸던거 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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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카넘에서는 너무 축약하다보니 임피가 Waaaagh! 한 방에 싹쓸린 것 같은 인상을 심어주는데 정리를 한 번 해봄.
일단 비스트의 와아아!가 벌어질 무렵은 평화가 지속되다보니 작중에서 직접 묘사되지는 않지만, 스마 무용론(???!!!)까지 조심스럽게 대두되는 상황이었음.
결국 임피 챕마 카수스 미르헨은 제국 의회에 스마의 존재 가치를 어필하기 위해 테라로부터 6주 거리에 있는 아르다만투아 행성의 벌레형 외계 종족인 '크롬' 박멸 작전에 챕터 전력을 투입하기에 이름. 이는 상당히 이례적이었는데, 개체 단위로는 좀 위험할지 몰라도 개미나 벌 같은 원시적 집단을 이룬 정도에 그쳐서 아밀 선에서 감당할수 있었고, 정 스마가 필요하다고 해도 일부 파견만 보내도 충분할 정도였음.
목적 자체가 스마의 유용성을 어필하려는데 있다보니 임페리얼 피스트는 아밀 병력이나 해군 함선 지원은 일절 없이 황궁 및 주요 시설에서 의전 임무 수행하는 50명을 제외한 챕터 전 병력을 동원함. (팔랑크스는 지구 궤도상에 남아 있음)
크롬 자체는 그냥 단순한 벌레들이라 박멸 작전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옼스 데스스타 1기가 행성 궤도상에 텔포하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상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중력 격변이 일어나 궤도상의 임피 함대는 중력에 으깨지고 찢기면서 완전 전멸했고, 기능을 상실한 타격 순양함 1척만 남음.
게다가 지상에서 싸우던 마린들도 상기한 중력 격변으로 인해 갑자기 재앙 수준의 지각 변동과 자연 재해가 발생해 꽤 피해를 입음.
그나마 함선 안에 있던 마린들은 너무 늦기 전에 대부분 지상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함선에 실려있던 중장비와 탄약 등을 모조리 잃으면서 보급이 끊긴 천 명도 안 되는 땡 마린들이 억 단위로 우글대는 적대적 벌레들 사이에 고립됨. 임피 챕마 카수스 미르헨은 함대가 어처구니없이 궤멸당하고 듣보 행성에 고립된 상황에 이성을 잃을 만큼 분노해 크롬 무리속으로 뛰어들어 싸우다가 죽음.
그 와중에 테라 의회에서는 사태를 전혀 모르고 이름도 드높은 임페리얼 피스트가 챕터 전력을 동원했는데 듣보 벌레들 상대로 뭔 일 있겠나? 라는 식의 태도였고, 크롬 박멸 작전에 대한 논의는 "챕터 마스터의 차후 보고를 기다린다."는 한 줄의 결론으로 순식간에 정리됨. 다만 인퀴지션에서는 아무리 스마 챕터가 강력하다지만 천 명으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니, 지원군을 보내줘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아밀 총사령관 헤스 장군이 동의하면서 아밀 69개 여단과 지구에 남아 있던 임피 마린 50명이라는 대규모 지원군을 파견하기로 함. 다만 제국 해군측은 변경에서의 듣보 외계인 박멸 및 해적 소탕이 빈번한 와중이라 여력도 부족하고 스마들이 알아서 할텐데 굳이 지원이 필요하겠냐는 반응이었지만, 12 하이 로드의 일원인 아밀 총사령관이 직접 출동한다니 구색만 맞춘 약간의 호위함대와 수송선만 제공함.
6주 후에 지원 함대가 아르다만투아 행성 궤도에 도착했지만, 있어야 할 임피 함대는 종적이 묘연하고 엄청난 방사능과 파편으로 우주가 난장판이라 센서 효율이 극히 저하되어 지상의 상황을 전혀 알 수가 없었음. 약간의 논의 끝에, 임피 마린들 50명이 최정예 스톰트루퍼들과 함께 스톰버드 건쉽 6대에 탑승해 행성에 강하하여 정찰을 실시하고 차후 대응 방침을 결정하기로 함.
그런데 중력 이상 현상은 행성 대기에서도 마찬가지라 건쉽들 모두가 급작스럽게 추락함.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결국 먼저 가 있던 임피 챕터와 합류하는데 성공하지만, 지난 6주동안 손실이 누적되다보니, 살아남은 마린들은 100명 남짓한 수준이었고, 함대와의 교신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 그나마 임피 챕터와 동행했던 마고스 파에톤 라우렌티스가 임시 방편으로 장비를 수리해 함대와 교신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미 그 무렵엔 텔포를 마친 옼스 데스스타가 완전히 물질화되더니 엄청난 함대와 병력을 토해내면서 궤도상의 제국 함대를 전멸시켰고, 대규모 옼스 강하가 이어지자 지면의 스톰트루퍼들과 임피 마린들은 끝까지 싸우다 다 죽음.
그냥.. 일이 졸라게 꼬여버린거구나;;
함대 전멸하면서 다 죽었다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대체 비스트때 어떤 일이 벌어졌길래 임피가 모조리 전멸했나 했더니 이런 어처구니없는 예상못한 사태를 직면했던거군!
임피는 어케 재건했대... - dc App
이후에 임피에서 세컨드파운딩한 다른 챕터들 인원을 끌어 모아서 재건함
블러드엔젤만 그러는게 아니였네 - dc App
아무래도 본가라는 타이틀이 좀 커서 그런듯
그럼 비스트전쟁 기간동안 팔랑크스는 빈집? 운영인원도 없이 방치된거인가 용캐 안박살 났네 - dc App
스마 배틀바지도 그렇지만 함선들은 운용인원이 어마어마하게 필요한데 그걸 스마가 직접 운영할리가 없지. 필멸자 함장과 승무원들로 가득채우고 운영할테니..
완벽한 기습을 당한 것.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