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들어오는 거 막으려고 집 15층에 출입구 비밀번호 달린 고층빌딩에서 문에 15중 잠금장치 달아놨는데, 도둑이 기업 사장급 재력으로 사다리차 타고 15층 올라와서 창문 부수고 훔친 거임. 그리고 그걸 왜 창문 안 막아놨어? 너 왜 이렇게 안일해? 이러는 거랑 다를 게 없음.
아니 누가 도둑이 사다리차 타고 15층 올라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만한 재력을 가진 도둑이 어딨음?
마그누스 상황도 비슷했음. 펄그림의 선례가 있다보니 유전병 고쳐진 것도 의심하지 않았고 충성심이 없던 애도 아니었음. 그런 상황에서 누가 의심함? 당장 황제쪽도 우리가 마그누스 의심할 이유가 있었냐? 라는 식으로 설명함. 마찬가지임. 누가 도둑이 사다리차 타고 15층 올라올 거라고 생각함?
15층 올라갈 사다리차 가진놈이 마그누스뿐인데 경계해야지
아니라니까 마가놈이 자기 전력을 다해도 황궁 방어막 못뚤음
마그누스를 의심할 이유가 없는데 뭘 경계해
ㅇㅇ 잘해야 14, 16층에서 출타고 오는걸 예상하고 방탄 유리 달아 놨는대 사다리 차끝에 폭탄 달고 배란다 박살내고 들어올지 누가암
바로 이거임
대성전 후반부까진 확실히 황제나 말카도르가 마그누스를 의심할 껀덕지라고 할만한게 희미하긴 함. 위에서 나온대로 이미 펄그림의 선례가 있었던만큼 돌연변이화가 멈춘건 충분히 이해할만한 일이고, 마그누스 합류 이후 사썬에게 카오스 오염의 징조라고 할만한게 보이지 않는 이상 그렇잖아도 바쁜 황제가 사썬이나 마그누스를 일일히 감시하거나 신경 쏟는건 어려웠겠지.
근데 펄그림건은 그전에 있던 군단원은 별수없이 맛이나가는데 마그누스는 테라때부터 있던 아흐리만만 봐도 갑자기 멀쩡해지는데 의심할만 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