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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최후의 기도


말씀의 전달자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거짓 천사들이 우리 가운데 걷고, 당신들의 형상을 갖추되 당신들의 자비는 보이지 않나이다.

스스로를 13군단, 울트라마의 전사-왕들이라 부르며, 일주일 전 하늘을 어둡게 덮은 뒤로 오직 피의 위협과 비애만을 말하나이다.

그들의 전사들은 모나키아의 거리를 걸으며, 사람들을 도시로부터 떠나게 강제하고 있나이다.

저항한 자들은 도살당했나이다. 운명이 미소짓는다면, 이들은 순교자로 기억될 것이나이다.


모나키아 하나가 아닙니다. 행성 전체의 열여섯개 도시들이 똑같이 삶이 쓸려나간 째로 텅 비어 서나이다.


많은 날 동안, 저희들은 침묵당해, 그대들을 부를 수가 없었나이다.

13군단이 마지막 여명에 앞서 수 시간 전, 이 순간이 되어서야 허락했나이다.

그들은 완벽한 도시를 오늘 해가 떠오를 때 화염 폭풍으로 끝내겠다고 맹세했나이다.

애걸하거니, 우리에게 돌아오소서. 우리에게 돌아와서 이 불의에 그들이 답하게 하소서.

쓰러진 자들을 위해 복수하고 지평선이 밝아질 때 잃게 될 것들을 다시 회복시켜 주소서.


말씀의 전달자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우리에게 돌아오소서, -황제의 아들들이시여, 그 분의 이름에 축복이 있기를, 돌아-’


-쿠르의 수도 모나키아에서의 처음이자 유일한 구조 신호


2


세레이티드 선


비탄


아우렐리안


시레니가 기도한 심판이 도달하는 데는 두 달이 걸렸다.

아홉 주 동안 워프의 파도를 정면으로 돌파하면서, 안전도 조종도 거의 생각치 않으며 이마테리움을 뜷고 왔다.

함선들을 잃고, 생명들도 잃었다. 그러나 시간은 낭비하지 않았다. 그들이 도착하며 현실이 흔들렸다.

이마테리움에서 튀어나온 첫 번째 함선이 고통받은 엔진들과 함께 현실로 찢겨 나왔다.

현실에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생긴 우주의 상처로부터 가속하면서, 그것은 워프에서 회색 창처럼 뻗어 나와,

광기의 색과 같은 플라즈마 안개를 남겼다. 그 엔진들은 우주의 침묵 속으로 무겁고 뜨거운 포효를 내질렀다.


들쑥날쑥한 선체의 등을 따라, 대리석과 금으로 이루어진 조각상들이 별빛으로 가득한 공허를 응시했다.

숭배를 위한 무장된 건물들이 함선의 표면을 다닥다닥 붙은 따개비처럼 채우고 있었다.

이 성당들의 벽은 총열로 가득했고 작은 규모의 십여개 사원들은 가장 높은 탑을 포탑으로 장식했다.

끔찍하게 크고 음울한 면이 있는 이 선박은 우주선이라기보단 기도와 전쟁을 위한 요새화된 도시였다.


위험할 정도의 가속은 그 금속성 골격을 뒤흔들었지만 여전히 선박은 감속하지 않았다.

수천의 노동자들이 수백만 시간을 걸쳐 작업해 완성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린 거대한 추진기에서 나오는 

희고 푸른 너울은 흩어지지 않는 연기 자국을 만들었다.

함선의 선두는 거대한 충각으로 꾸며졌다 – 밀도 높은 금속으로 만들어진 뒤 은빛 광을 내 빛나는 독수리 모양의 선수상이었다.

그 발톱에, 독수리는 열린 책 모양의 쇠로 만들어진 문양을 쥐고 있었다.

짐승의 머리는 조용한 울음소리를 낸 채 얼어 있었고, 그 차가운 눈은 별들의 빛을 반사했다.


다른 함선들이, 현실을 찢으며, 워프로부터 더 작은 회색의 흔적을 남기며 도착했다.

화살 세례가 되어 그 주변의 별들을 가렸다. 처음에는 몇몇, 그리고는 십여 척, 그리고는 대선단이…

백 십 육척의 함선, 인류라는 종족이 소집했던 병력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였다.

그리고 여전히 몇몇이 더 도착해, 영역들 사이의 경계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며, 이마테리움에서 나온 째로, 그들의 위대한 기함 옆을 달리기 위해 질주했다.


회색의 무적함대가 느슨한 대열을 갖췄고, 더 느렸던 함선들은 하나의 푸르고 녹색인 행성 주위로 접근하는 백 척 이상의 함선 뒤에 집결했다.


이미 다른 전함대로 둘러싸인 행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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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에 이미 40k식 교회전함을 굴리는 선두주자 지존짱짱군단 워드베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