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4만이라면야 뭐 상관없겠는데,
판타지 같은 세계관에서 한 세계의 종말이 미친 빡빡이의 트롤링 때문이라는건 너무 작위적인듯.
새로 스토리를 짜더라도 그냥 뭐 렐름의 하나로 폐허의 렐름처럼 납두면서 다른 렐름 게이트들이랑 연결하는 식으로 좀 스토리 연관성을 이어가던가,
아니면 어쨌든 저쨌든 천천히 멸망해가는..뭔가 inevitable한 종말의 느낌으로 여운을 남기던가 하는 식으로 끝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음. (개인적으로)
근데 개인적이더라도, 솔직히 마지막에 만빡빡이 개트롤링 때문에 망하는건 헛웃음 나오지 않냐?
오히려 극적이라서 재밌었음 거기에 뿔난쥐까지
별로
역시 그냥 개인적이였나보네 ㅠ
으어어 씨발 빡빡아!!!란 느낌이긴 했어도 빡빡이놈 자칭 계획이 줄줄이 망하는 모습이 묘사되서
나도 빡빡이 트롤링은 에바였음.
어떻게든 헬드월드가 터지되 지그마가 패배하지 않는 선에서 결말을 만들어내야하는 작가들의 고뇌가 느껴지긴 했다만
난 빡빡이보다는 쥐들이
작위적인건 사실임
그러자니 너무 질질 끌기도 하고 무엇보다 작가랑 임원들 입장에선 오래되고 턱 막힌 햄타지를 싹 치우고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로 다시 일어서고 싶었을것임
햄타지가 GW 초기를 먹여살린 명작이고 오랜 전통이 있으니만큼 엔드타임 이벤트급이라도 해준거 아닐깜 그리고 아예 새로 만들거 햄타지는 팬서비스 정도로만 남겨놓고 처음부터 스케일도 키워서 다시 시작하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름
하다못해 차라리 겔트를 뒤치기 해서 죽인 게 빡빡이가 아니라 아카온이었으면 훨씬 나았을텐데. 심지어 아카온이 다시 올라와서 지그마랑 최후의 격투 벌이는 게 만빡이 트롤링 터진 직후이기도 했고.
근데 앤탐 내내 만빡이가 정신줄 놓을만한 이유를 줄줄히 준지라 않그러는게 더 어색할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