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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한테 치욕을 주고 대못 박아서 병신 만든 누세리아에 헤러시 전까지 아무 행동도 안한건 이해가 어려움

군단까지 얻었으면 그동안 받은 치욕들 전부 복수하려고 자기 군단 이끌어서 누세리아 뒤집어 엎은 다음에

윗대가리 놈들 전부 잡아서 역으로 검투장에 집어넣어서 지들끼리 죽이게 하면서 온갖 복수랑 복수는 충분히 다 할 수 있었을텐데

"봐봐 내가 지들이 항복한 황제 아들이래, 그 황제 아들인 나한테 대못 박고 노예취급하고 어? 시발 좆같은 새끼들 다 뒤졌다 반역죄로 고통받을 준비나 해라 씹새끼들, 이건 양아버지몫! 이건 내 검투사 형제들몫!"

이지랄하면서 충분히 복수할 수 있고

주위에서 뭐라고 한다? 대못 보여주면서 나 이렇게 병신만든 새끼들 죽이겠다는데 왜 지랄이냐고

지들도 대못 박히면 병신될거면서 나한테 뭐라 할 거면 나처럼 대못 박고나서 지랄해라 시전하면 그만이지

이미 구출되고 나서부터 막 나갔는데, 행성 고위층 싸그리 뒤집어 엎는 것 가지고 뭐라 하는 것도 뭐 엄청 큰 일도 아니고


근데 막상 그 성격 더럽게 날뛰는 앙그론이 그때까지 누세리아 냅둔 거는 뭔가 트라우마던지 밧줄로 묶은 코끼리 이야기 같은 거라고 해도

프라이마크에다가 누세리아 따위 바로 조질 수 있는 군단까지 가져놓고는 외면한건 조금 그럼

납득이 되지 않아. 누가 앙그론한테 넌 아직도 어린애다, 라고 말한게 맞는 말인 것 같아

누세리아 놈들 그냥 다 죽여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