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즈가 지나갈 때 그의 아들들이 복도에서 어슬렁거렸다. 아무도 그의 앞길을 방해하거나, 그를 설득해서 돌려보낼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모두 황량하고 고통으로 가득 찬 그들의 미래를 보았다. 그들은 정의롭다고 생각했으나 너무나 거만한 살인자의 길을 걸었다. 부패의 첫 씨앗은 그들의 출생부터 뿌려졌다. 앞으로 그들의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쓰라린 수확이었다.
예를 들어, 그날 밤 암살자가 자신을 찾아 오는 것을 아무도 막지 못한다는 그의 명령을 보자. 그 명령은 지켜질 것이다. 나이트 로드는 살인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철수할 것이다. 므'셴은 복도가 비어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은 유전적 아버지의 의사를 거슬렀다가 자신의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감히 아버지를 암살자의 시도나 칼날로부터 지키려들지 않을 것이다. 상당수는 그가 그들을 증오하는 만큼 그를 미워하면서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의 두 번째 명령은, 복수를 하지 말라는 것이지만, 오직 수천 명 중에서 아주 소수만이 정직한 이유에서 그렇게 할 것이고, 나머지는 그의 유산에 대한 탐욕에 의해 동기가 부여될 것이 분명하다. 바로 그 때 그는 그 모든 것을 똑똑히 보았다. 그의 마음속에서. 그것이 마땅하다. 운명은 속일 수 없었다.
그는 지금도 그것을 의심했다. 방안의 목소리는 다만 자신의 두려움을 소리내어 말할 뿐, 그는 그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알고 있었다. 그는 그것이 황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가 진작에 알고 있었던대로, 그는 그것이 황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동등한 고통에 대한 상반된 생각들이 그의 마음속에 고통스럽게 공존했다.
자유롭다.
나는 자유롭지 않다.
자유롭다.
나는 자유롭지 않다.
"그만해!" 그는 잠시 왕의 자세를 잃고 다시 웅크린 짐승이 되어 홀로 비명을 질렀다. 그의 전사들은 묵묵히 그를 바라보았고, 그 동안만큼은 그들의 기분 좋은 변명이 사라졌다.
그는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느린 행진을 시작했다.
아주 잘했다: 만약 운명이 강철 우리에 갇혀있지 않다면 , 그는 기꺼이 이 죽음을 선택한 것이다. 그의 삶의 많은 부분이 그의 통제력을 벗어나 있었을 때, 이 행위는 온전히 그의 혼자만의 선택이 될 것이다.
그가 명령한 대로 그의 알현실 주변은 텅 비어 있었다. 그는 스스로 비명을 지르는 화랑의 문을 열었다. 그 안에 있는 영혼들은 그들이 서로에게 했던 것처럼 밤마다 고통받는 그들의 달콤한 음악을 노래하였다. 수백 명의 불운한 인간들이 그 벽, 바닥, 천장에 갇혀 있었는데, 그들의 살은 함께 꿰매져 있었고, 부정한 마법과 혼합된 과학에 의해 살아 있었다. 그들 모두가 자신들의 처지를 자각하고 있었다. 그들 모두가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그들읃 눈을 치켜 뜨며 눈알을 미친 듯이 굴렸다. 각양각색의 가죽이 벽에 얼룩덜룩 장식되어 있었다. 귀족과 귀족들은 나란히 비명을 지르며, 부러지고 잘린 사지가 억지로 엮여있었다.
그들의 고통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이 끔찍했다.
커즈는 인생의 마지막 시간 동안 비명소리를 즐기며 천천히 복도를 걸어갔다. 그의 발이 카펫을 밟자 코가 깨지고, 눈알이 터지고, 발에 의해 멍자국이 생겼다.
너무나도 빨리, 너무나도 이르게, 알현실의 문이 그의 손 아래에 있었다. 이것 역시 그의 의지로 열어야 했다. 그의 궁전에는 어떤 의지나 자유도 없었다. 그는 그것들을 믿을 수 없었기에 모두 금지하였다.
문을 열기 전에 그는 비명을 지르는 화랑의 희생자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의 음악에 감사하마." 그가 진심으로 말했다.
'너희들의 고통에 감사하마.'
그는 문을 닫고, 침묵을 위해 비참함을 억눌렀다.
그의 왕좌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당당하게 자기 자리로 걸어가서, 거기에 앉았다. 그의 물품은 그가 지시하는 대로 배치되어 있었다. 코로나 녹스를 들어 머리에 쓰고, 먼 과거 테라의 미라화된 신들처럼 다른 휘장들을 품에 안았다. 눈에 잘 띄는 곳에, 그의 테이블에, 낡아빠진 카드 덱이 있었다. 그는 그것들의 존재가 운명의 잔혹한 손아귀에 대한 마지막 말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카드들이 다시 그의 주의를 끌자, 그것들이 그저 망상의 도구가 아니었는지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기다리면서 순교자의 자세로 문을 뚫어지게 응시했다. 가장 심한 고통이 조각된 표상들을 통해 작은 렌즈들이 지켜보았다. 이 마지막 순간들은 기록되고 만년 동안 기억될 것이다.
그는 입구를 지켜보았다, 그의 눈가의 검은 웅덩이는 좀처럼 깜박이지 않았다. 그는 무덤 속의 왕일 뿐이었다. 이제 그는 오직 죽음을 기다려야 한다.
그의 마지막 말은 마음 속에 준비되어 있었고, 마침내 혀로 풀려나고, 그 다음에는 온 세상으로, 그리고 역사의 페이지들로 이어진다. 그 말들은 처음부터 존재했고, 그의 사악한 삶의 절정인,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말할 것이다. 그들의 시간은 지금이었다.
운명이 요구한다.
그의 생애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다. 커즈는 마지막 시간의 모래알이 떨어지는 것을 들었다.
문이 열리고 죽음이 들어섰다.
커즈 소설의 마지막 장면.
그 커즈가 자기가 상상한 황제의 환영인지 아니면 진짜 사이킥 메세지인지 아들아 나는 너를 빛으로 인도하고 싶었다고 하면서 아니야! 거짓말이야 어린애처럼 울부짖는 장면도 있는것 같던데
그 환영 본 바로 다음이 저 파트임.
아하 감사감사 아버지 대면할때하고는 다르게 최후는 초탈했네
저 악취미는 드루카리나 슬라네쉬 신도들조차 질려할거야
완전히 미쳤어.
아 모르겠다 커즈놈..
나로가 커즈 명령 씹고 므셴 죽이는게 복수가 아니라 탐욕 때문이었음? 븅신군단은 끝까지 개판이네 ㅋㅋㅋ
벨코란이 했던건 복수 아니었음? 소설에선 커즈도 벨코란이 므센 죽일거알면서도 딱히 안막았다고 나왔는데
므셴이 코로나 녹스 들고 가다가 탈로스 공격하고 탈로스가 빡쳐서 산성침으로 반격해서 죽여버림
ㄹㅇ 말카도르 말대로 정신이 병든, 정신병자네
나로는 시발...프마도 병신이고 군단도 병신이고 인간적으로 역겨운 놈들이네 - dc App
므셴이 커즈는 어케 죽인겨 얘 필멸자 아니었나?
커즈가 스스로 죽음을 택함
일부러 맞아주는거까지 어찌 하진 못하니까.
원래부터도 므셴이 죽은 이유는 커즈를 죽인 것 이전에 코로나 녹스를 가져간 것 때문이라고 나오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