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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은 나무와 같다고 일컬어지네.


잎사귀가 태양빛 속에 흔들리는 동안에도 그 뿌리는 어둠 속에 뉘여 있지.


가지를 쳐낸다 해도, 나무를 완전히 베어버린다 해도 그것은 다시 자라날 걸세, 더 강하게 말이야.


그것이 본디 이단의 성질이고 그래서 그리도 파괴하기가 어려운 걸세.


누군가는 내게 백 억 영혼의 행성을 파괴할 권리가 있느냐고 묻겠지.


하지만 이를 이해한다면 내가 그들을 살려둘 권리가 없다는 걸 알테지.


어떤 희생도 크지 않고, 어떤 반역도 작지 않네.



날아간 글에는 날아간 이유가 있는 법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