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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피는 피를 요구한다
인장관
인류의 주인
열일곱번째 프라이마크는 새로운 제국에서 여러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의 군단의 승리로 일깨워지고 남겨진 세계들은 그를 기름부음을 받은 자,
열일곱번째 아들, 아니면 더 우아하게, 말씀의 전달자로 알았다.
그의 프라이마크 형제들에게, 그는 단순히 로가였는데,
이는 황제가 도착하기 전 분쟁의 시기에 있던 그의 고향 행성 콜키스에서 주어진 이름이었다.
하지만 다른 많은 프라이마크들처럼, 그 역시 비공식적 호칭을 가지고 있었다 – 열여덟 군단 사이에서 종종 사용되는 존경의 의미였다.
3군단의 펄그림이 불사조라고 존중받으며 불리고, 10군단의 페러스 매너스가 고르곤이라는 호칭을 가질 때,
17군단의 군주는 유리즌이라 불렸다 – 고대 테라의 반쯤 잊혀진 기록물으로부터 나온 이름이었다.
십만의 전사들 중 이 이름을 부르는 자는 없었다. 워드 베어러 군단이 완벽하게 정돈된 대열을 맞춰 온전하고,
믿을 수 없는 힘이 되어 선 동안, 모든 그의 아들들은 마치 음절 하나하나가 주문이라도 되는 양 그의 진정한 이름을 속삭였다.
아우렐리안, 그들은 동시에 내뱉었다. 로가 아우렐리안, 황금의 로가.
그것이 그의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알려진 아버지의 이름이었다.
열일곱번째 프라이마크는 그의 시선을 그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길러진 회색 갑주의 전사들로 이루어진 바다로 돌렸다.
한 순간, 그는 그가 보고 있는 것의 방대함에, 잠시 멈춘 것처럼 보였다.
그에게 가장 가까운 자들은 생각의 불꽃이 그의 눈을 밝히는 것을 보았다.
“내 아들들아,” 비애로 더럽혀진 미소로 스스로의 말을 색칠하며 그는 말했다,
“너희들 모두를 보니 내 마음이 가벼워지는구나.”
신-황제의 아들들 중 하나를 바라보는 것은 완벽의 화신의 형상에 취하는 일이었다.
인간의 감각, 심지어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아스타르테스 전사의 지각력으로도, 그들이 보고 있는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고생해야 했다.
아르겔 탈이 여전히 수줍은 열한번째 생일을 맞은 소년으로서 처음 로가 앞에 섰을때, 그는 한 달간 혼란과 고통으로 악몽에 시달려야 했다.
어린 신병들을 돌보는 군단의 아포세카리는 이런 현상에 대비가 되어 있었다.
사춘기 시절 아르겔 탈의 이식 수술들을 감독한 아포세카리 투르욘은, 모든 군단 수련생에게 주어진 작은 독방 중 하나에서 이 현상을 그에게 설명해 주었다.
“악몽은 자연스러운 것이니,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이다. 네 마음은 네가 본 것을 납득해야만 한다.”
“제가 무엇을 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소년이 인정했다.
“넌 신의 아들을 보았다. 필멸의 영혼과 눈은 그런 것을 보도록 만들어 진 게 아닌 법.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게다.”
“눈을 감을 때마다 아픕니다. 그 분을 기억하는 것도 고통스럽습니다.”
“영원히 그렇진 않을 것이다.”
“그 분을 섬기고 싶습니다,” 열한살의 소년이 여전히 밤에 본 악몽으로부터 떨면서도 약속했다. “전 그 분을 섬기겠습니다, 맹세합니다.”
투르욘은 끄덕이고, 그가 아스타르테스의 책임을 맡을 수 있게 되기까지 겪어야 할 많은 치명적 시련들을 말하는 걸로 넘어갔다.
아르겔 탈은 그것들 중 무엇도 듣지 않았다 – 적어도, 그 때는, 약한 콜키스의 태양이 그의 창문 하나짜리 독방에 여명을 가져온 그 아침에는.
그는 여전히 투르욘을 생각했다. 아포세카리는 사십 년 전 죽었고, 아르겔 탈은 그 전투의 기념품을 간직했다.
지금도, 그는 구부러지고 부서진 외계인의 칼날을 투르욘의 베인 목을 기억하지 않으면서 쥘 수 없었다.
사실은, 그것이 그가 이것을 간직하는 이유였다. 기억. 아마, 병적인 습관일지도 모르고,
채플린들이 그를 꾸짖는 이유이기도 했다. 형제들을 죽인 무기들을 모으는 것은 건강하지 못한 마음의 표식이었다.
아르겔 탈은 눈을 들었다.
“피는 피를 요구한다.” 로가는 모나키아의 묘지가 되어버린 크레이터에 모인 전사들에게 말했다. “피는 피를 요구한다.”
콜키스의 겨울 하늘 같은 눈과 같은 색깔의 회색인 로가의 눈은, 화장으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이는 프라이마크의 피부색보다도 더욱 밝게 만들었다 – 바이저 없이 보면 금색으로 보이는 피부의.
아르겔 탈의 헬멧의 눈의 렌즈는 모든 것을 어두워진 전술적 판독의 세계로 보이도록 걸러냈지만, 세세한 점 하나도 훔쳐가지는 않았다.
그는 프라이마크의 흰 살에 금빛 잉크로 새겨진 수천의 콜키스 문자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
쐐기문자로 적힌 경전 문신이 로가의 몸의 대부분을 둘러싸고 있다고들 했다. 확실히, 그 문신들은, 면도한 머리부터 턱선까지,
그의 얼굴을 빽뺵하고 완벽한 선을 이루고 내려가면서, 각각의 문장이 헌신의 기도, 미래를 위한 예언적 희망,
혹은 더 위대한 힘으로부터의 힘을 위한 주문을 담았다.
로가의 예복이 그의 살을 숨기는 곳에서도, 문장들은 갑옷의 황금빛 판금 위에, 빛나는 표면에 산으로 새겨져 계속되었다.
그렇게나 웅장함에도 불구하고, 열일곱번째 프라이마크는 그의 위엄을 예식용 갑옷으로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의 갑옷이 금으로 만들어졌을지언정, 이는 그의 캡틴들이 입는 마크 3 갑옷보다 더 화려한 건 아니었다.
그의 흉갑과 견갑에 고정된 맹세가 적인 종이들과 경전 두루마리는 프라이마크 본인의 영광이 아닌,
그의 아버지를 향한 맹세들과, 제국의 사람들을 섬기고자 하는 그의 헌신을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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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역물은 로가와 카오스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시카루스에서 소정의 대가를 받고 작성되고 있습니다.
모든 번역물은 다크 어포슬의 엄격한 검수를 거칩니다
아포세커리 센세...
잘봤습니당
콜키스에서 내려오는 경전이면 저것들도 다 카오스 주문 아니냐
대성전시대 마린들은 워베빼고는 4만 마린들처럼 퓨리티실 안붙이고 다녔나보네 - dc App
다 붙이고 다녔음.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라 맹세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