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왜 이리 개인 의견을 적는 글을 많이 쓰는 지 모르겠지만..
어째든 번역가(라고도 부끄러운 실력의) 한 사람으로써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번역하는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번역한 내용을 설정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자. 그래서 다 같이 워해머를 즐기자. 이 마인드.
그래서 좀 좆같긴 하지만 제가 나무위키에도 글을 올리고 하는 것도 다 그런 생각의 연장선이죠. 마이너한 게임에 그래도 사람들 유입이 많아져서 다 같이 그림다크한 판타지를 즐기자는 거죠..
다른 이유 없습니다. 그냥 다 같이 즐기자.
뭐 겸사 겸사 추천과 댓글 응원 받으면 좋지만..굳이 안 받아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우습지만 영어 공부도 겸사 겸사해서 하자 입니다.
이래나 저래나 영어 공부 필요성을 느끼고..근데 흥미는 없고. 그러면 차라리 제가 좋아하는 워해머를 이용해서 영어 공부 좀 해보자 마인드.
근데 아무 것도 없이 그냥 시작할 땐 번역기 돌리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번역기도 참 지랄맞는게 한 문장 안에서 여러 의미를 싹 빼먹고 번역하는 일이 다반사더군요. 어쩔 수 없이...'/'를 이용하여 문단을 끊어서 이해하는 방법과 네이버 사전과, 진짜 모르겠다 싶은 문법과 문장들은 네이버에 검색해서 이것들이 쓰인 예문들을 하나 하나 싹 읽으면서 이럴 때 이렇게 쓰는구나 하며..그리고 대충 뭔 말하는지는 알겠는데 이걸 어떻게 한국어로 매끄럽게 번역해야하지...원문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최대한 오류 없이...이러면서 단 두 줄인데도 불구하고 1시간 2시간을 카페에 커피 마시면서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마치 더러운 걸레들을 세탁기에 빨아 하나 하나 덜 빨린 부분을 손으로 일일이 빨고 바늘로 다 꿰매는 기분..짧은 거 번역하는데 몇 시간이고 고민하냐고 물으면 할말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해서 '번역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하는 마인드와 함께 딸려오는 다른 번역가분들에 대한 존경과 배움에 대한 겸손을 얻었으니까요.
그래서, 사실 번역하는 다른 분들이 어떤 식으로 번역하든, 퀄리티를 떠나 존경심을 드립니다. 그런 수고로움을 들인다는 게 일단 반은 정성을 들이는 거니까요.
그리고 감히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번역에 있어 완벽이란 없다고 생각하고 항상 다른 분들의 가르침을 수용하는 게 좋습니다. 번역하며 제 스스로가 부족함을 많이 느끼기에 원문 링크와 함께 오역을 지적해달라고 항상 부탁드리는 것이고, 최대한 지적하는 내용들을 빠짐없이 수정하고 바꾸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잘났다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래야 원문 오역 없이 다른 사람들이 온전에 가깝게 이해하고 그럼으로써 같이 설정을 공유하고 워해머의 세계관을 한층 더 즐기자는 이야기입니다.
여튼 꼰대같이 하던 말들은 여기서 접고..
저는 욕심쟁이입니다. 소설도 잘 쓰고 싶고. 번역도 잘 하고 싶고. 그림도 잘 그리고 싶고. 3d 모델링도 다 잘하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가 모든 것에서 부족함을 느끼기에 항상 고개를 숙이며 뭐든 배우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만...잘 안되는군요. 사람 마음이란 게 참.
어째든 번역하시는 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항상 존경을 드리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욕설이든 비판이든 응원이든 항상 감사합니다.(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서로 싸움 없이 즐겁게 워해머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요약은 없습니다.
요약점
사실 다 읽음
요약)햄붕이들을 위한 그레이터 굿
님은 댓글로 쓴 소설 좀 모아서 써보셈 꿀잼인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34601&s_type=search_name&s_keyword=NT%EB%B6%88R&page=1
앗;; 머쓱
생각난 김에 모음집 2탄도 올려야지
팔방미인이었노
존경은 뭘! 댓글이나 달아!
건방지게 이런말씀 드려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소설은 충분히 실력있다고 생각해요ㅎㅎ 쓰신거 보면 -다 토막글급으로 짧아서 더 보고싶어도 못봐서 아쉽지만- 세계관 이해도가 높을뿐더러 2차창작만의 느낌도 잘 버무려져서 항상 재밌다고 느끼고 있어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단편 같은것도 기대해 보고 싶네요. 진지하게 쓰신거같아서 댓글도 진지해져버
렸피의신께피를해골옥좌에해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