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인류제국 소속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내지 아밀, 이전에 임페리얼 가드나 임가로 불렸던 팩션과 1천 포인트로 겨뤄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서로의 주사위가 절호조인데 제 쪽의 대기갑이 밀리며 저의 패배로 결론났네요. 적어도 처음 할 때와 달리 스젬 안 까먹고 딱딱 쓰니 기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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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제국이 예전에 이단의 통치에서 탈환한 케루소나 2 행성은 현재 대균열을 통해 다시금 나타난 사우전드 썬에게 공격당해 다시금 전화에 감싸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타이라니드의 하이브 플릿 크로노스까지 카오스의 징후를 추적해 행성 곳곳에 강습을 벌이며, 우주에서도 3파 함대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골치아픈 상황 속에서 행성방위군과 함께 케루소나 2 행성의 방어를 맡은 아스트라 밀리타룸 카디아 761연대는 교전을 피하며, 사우전드 썬과 타이라니드가 최대한 서로 싸우게끔 유도해야 아스타르테스나 임페리얼 나이트, 다른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 등의 증원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하야 현재 케루소나 2의 방어를 맡은 연대장 에르메아 호틴은 휘하의 탱크 커맨더 헤루아 디그와 카스텔란 부르틴 곳니, 엔진시어 피오님, 중간에 병력 충원을 적극적으로 돕겠단 조건 아래에서 연대에 합류한 커미사르 이브람 건트에게 타이라니드의 증원을 끊어내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제 타이라니드는 최근에 들인 티라노펙스와 이번에 쉽게 죽는 꼴 안 나게 하려고 데려온 윙드 하이브 타이런트, 6인불 제공용 등 다용도의 조안스로프, 겜장 공기 냄새 맡으라고 데려온 바브건트, 집 볼 터마건트와 윙드 타이라니드 프라임, 릭터와 뉴로릭터, 진스틸러와 브루드로드로 구성된 1천포입니다.
상대 아밀분은 스카웃 센티널 2대, 탱크 커맨더를 포함한 리만 러스 3대, 엔진시어와 카스텔란, 카디안 쇼크 트루퍼 등 2유닛과 이브람 건트가 포함된 건트의 유령들로 구성된 1천포입니다. 아밀의 리만 러스 전차 떼를 직접 마주하니, 허리 건강을 위해선 십중팔구 기갑 위주의 로스터로 가겠단 생각이 제 뇌리를 스치더군요.
디태치먼트를 저번 다크 엔젤과의 배틀처럼 뱅가드 온슬로트로 설정해둔 덕에 브루드로드가 포함된 진스틸러가 어드밴스 차지를 수월히 성공하여, 아밀의 미션러너 역할을 해줄 카디안 쇼크 트루퍼와 건트의 유령들에게 차지를 잘 걸었습니다. 이때부터 아밀 좌익의 이 유닛들의 운명은 결정된 거였겠죠.
아밀의 좌익은 건트의 유령들이 그나마 진스틸러들에게 유효타라도 찔끔찔끔 먹이는 저항을 잇는 반면에, 중앙은 아밀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전개됩니다. 전 중앙 지형과 옵젝 분쟁을 피해야겠단 생각으로 인해 사격각을 잘 잡지 못했던 것에 비해 아밀 분은 제 중앙을 아작내갑니다.
저번에 닼엔과의 싸움에서 허망하게 골로 갔던 제 윙타요? 이번엔 1턴간 론오퍼를 부여하는 스젬을 안 까먹고 잘 썼는데, 거리를 잘못 쟀는지 12인치 안으로 더 깊이 들어온 리만 러스 1대한테 탈탈 털려 걸레짝이 되어 대폭까지 일으키더군요. 그 덕에 바브건트도 2마리 휘말렸죠
티라노펙스 등으로 저항해 보지만 리만 러스 3대가 두들겨패는 것에 비해 주포인 럽처 캐논의 주사위가 영 좋지 않게 나오며 제 중앙은 이래 터지고 저래 터집니다. 그와중에 진스틸러는 힘 터프 씨름에서 무리일 거 같은 스카웃 센티널까지 데바운딩으로 잡아내는군요. 스카웃 센티널도 곱게 안 가겠다고 대폭발을 일으켜 진스틸러들도 너덜너덜해집니다.
뉴로스로프와 스카웃 센티널의 키 비교가 된 교전 스샷입니다. 이래 보니 니드 보병들의 체급이 상당하단 걸 다시금 확인하게 되네요. 배틀을 정리해 보자면 상대의 기갑 아밀에 대해 전 대기갑이 애매하게 출전했다고 결론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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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아 761연대의 이번 작전은 잘 먹혀들었고, 타이라니드와 사우전드 썬의 싸움은 한동안 팽팽해질 전망입니다. 연대 지휘부에서도 사이커들이 고생해서 카오스의 공세 때문에 잠시 약해진 워프의 그림자를 돌파해 행성의 상황을 송신했으니, 이를 전달받은 의로운 자들이 속력을 내어 도와줄 것입니다.
조안쓰로프랑 티라노펙스까지 있는데 기갑 병력 잡느라 고전하다니... 니드 상향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