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다가 결국 새로 나온 에이돌론 소설 오디오북으로 들었음.
지기스문트가 이전에 나온 걸 보면 아마 프라이마크 시리즈 소설은 생귀니우스로 끝났으니 아마 퍼스트 캡틴 시리즈 이어갈듯. 짧게 줄거리만 요약해봄.
시작은 테라 공성전에 참여하려고 항해에 나섰지만 에이돌론과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은 워프에서 표류중임. 떠나기전 총애받는 아들 율리우스 카이소론의 비아냥거리는 통신을 끝낸 에이돌론은 심기가 매우 불편함. 음파공격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항상 고통이 따르는 몸이 되어버림. 부활한 이후 펄그림에 대한 경애는 사라지고 군단원들은 카이소론처럼 비웃거나 동정을 받는 자신의 처지가 아주 불만임. 다만 카코포니의 첫번째 성공작으로서 노이즈 마린은 에이돌론을 존경함.
부서진 왕 (Shattered King)이라는 카오스 데몬이 에이돌론에게 말을 걸기 시작함. 여차저차 워프에서 빠져나오니 마찬가지로 워프에서 헤메이다 겨우 현실세계로 돌아온 선즈 오브 호루스 함대를 만남. 우연찮게도 옛날 대성전때 그가 복속시킨 행성이 가까움. 이곳에서 에이돌론은 로드 커맨더 프라이무스가 되었고 엠퍼러스 칠드런 1/3은 그가 직접 지휘하게 됨.
추억을 곱씹는 것도 잠시일뿐 황제에게 충성을 바치는 행성을 선오호과 사이좋게 약탈하기로 함. 두군단의 침략 앞에 방위군은 종이장처럼 찢겨 나가지만 부서진 왕이 에이돌론의 목소리를 흉내내어 선오호과 엠칠은 서로 싸우게 됨. 에이돌론과 엠칠이 선오호를 박살내지만 워프의 영향력이 강해져 아직까지도 완전히 타락하지 않은 군단원까지도 슬라네쉬에 굴복해 사이가 안좋던 엠칠 군단원들끼리도 전투가 발생함.
에이돌론은 부서진 왕의 공간에 빨려들어가고 충격적인 사실은 알게됨. 부서진 왕은 사실 슬라네쉬에 굴복한 에이돌론은 영혼 조각이였음. 다시 하나가 되자고 부서진 왕이 유혹함. 이때 카오스 특유의 되도 않은 망상을 보여주는데 하나가 된 에이돌론이 돈을 박살내고 생귀니우스를 죽이는 광경이였음. 하지만 누구도 다시는 섬기고 싶지 않은 에이돌론은 거부하고 부서진 왕을 쓰러트림.
만신창이가 된 에이돌론과 엠칠 앞에 즐겜러가 된 데몬 프라이마크 펄그림이 갑자기 나타남. 이 모든 것이 심심한 펄그림이 에이돌론을 놀리기 위한 장난이었던거임. 아직도 삐졌냐고 묻는 펄그림에게 에이돌론은 무릎꿇지 않으려 대듬. 복종하지 않는 아들을 혼내는 펄그림 앞에 엠칠 군단은 직속상관인 에이돌론 편도 프라이마크인 펄그림 편도 들을 수 없어 뇌정지가 옴. 다들 땅만 보고 있는 군단원 앞에서 에이돌론을 놓아준 펄그림은 경고와 함께 카이소론에게 장난치러 떠나고 에이돌론과 엠칠은 테라로 다시 떠남.
아마 이때 에이돌론이 부서진 왕에게 굴복했다면 데몬 프린스가 되었을 듯. 종말과 죽음 2권에서 나왔듯이 데몬 프라이마크가 남긴 인간적인 영혼 조각이 워프에 있던 것 같던데 떡밥 좀 더 나왔으면 좋겠네.
그 몰골인데도 카오스한테 아예투신한건 아니라는게 신기하네
에이돌론은 나쁘도 찌질하지만 나름 매력있는 놈인데 이리저리 소소하게 고통받고 여기저기서 무시당하는 게 모사장 순한맛 느낌이야.
루시우스 말고 에이돌론이 슬라네쉬 챔피언해도 괜찮았을거같다는 생각이 듦
서적으로 나온 내용이랑 다른 내용인가
리뷰추! - dc App
에이돌론인 40k 모델 안나오려나. 루머에는 없던데 - dc App
의외네 프라이마크에 대한 악감정이 심해서 그쪽 자극받으면 금방 달려들 줄 알았는데 부서진왕과 하나 되는거 거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