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함선 속에서 보딩십속에 서있는 나를 가끔 상상함
꿈속에서 한손에는 파워마울을 다른손에는 방패나 m1911 같은 권총을 가지고 출발을 기다림.
시끄러운 복스속에선 동료들의 죽음이 들려옴. 공허속에서 목표물에 빗나가버린, 격추당하기 직전의 비명들이...
그러다가 돌입 10초전이라는 방송이 들려오기 시작함.
강철과 강철이 만나는 충격, 멜타빔이 녹여내어 선체로 들어가는 순간의 울림이 느껴지는걸 상상해봄.
들어간 좁은 복도에서 또는 큰 창고에서 부대원들과 천천히 진입하는데 꼭 첫 코너에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크랙 수류탄을 튕겨서 던짐. 그리곤 적이 있든 없든 선제사격하며 싸우는게 꿈의 끝...
가끼야아아아악 지평선까지 초록색 곰팡이때가 가득가득 들어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