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은, 굉장히 현실적인 측면에서, 죽어가고 있었다. 그 몸은 옴니시아의 천재적인 하수인들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정수는 무장된 몸체 프레임의 깊숙한 곳 피질 기관에 담겨 있었다. 그 곳에서 로봇의 모든 생각과 로봇의 영혼이 뻗어나왔었다.
[전체 시스템 손상 임박. 데이터스미스 운드라. 저는... 실패했습니다.]
보관된 테크프리스트는 응답하지 않았다.
[질문이 있습니다. 데이터스미스 운드라.]
{질문하라. 알파-6-테러.}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말한 대로다. 신체 활동과 의식의 중단을 의미한다.}
[각성과 휴면 사이에 저는 육체적로 활동하지도 않고 의식도 없었습니다. 그 동안 저는 죽어있었습니까?]
{넌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네 휴면 기간 동안 대뇌 피질에서 물리적 움직임이 있었다. 생명 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할 만큼의 뉴런이 활성 상태를 유지했다.}
[아직도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죽음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신체 활동과 의식은 중단되고, 오로지 영혼만이 잔류하게 된다.}
[어떻게 그렇습니까? 영혼을 담을 피질 세포의 활동이 없는데, 어떻게 영혼이 잔류합니까?]
{우리는 모두 코스믹 엔진의 일부다. 알파-6-테러. 우리는 머신-갓의 작업 안에서 잔류한다.}
알파-6-테러는 그것을 이해하려 했지만, 코지테이터 저장소가 하나씩 꺼지면서 방어 시스템이 피질 생명 유지망을 절전 모드로 전환했다. 외부 센서가 모두 꺼지면서, 고요와 어둠이 찾아왔고, 운동 감각 회로와 자기 인식 모듈마저 꺼지면서 알파-6-테러는 더 이상 스스로의 실체를 인지하지 못하게 되었다.
실패의 결과를 이해하기로 한 카스텔란은 표준 종료 시퀸스를 무시할 수 있을 만큼의 동력을 끌어모았고, 외부 인식 능력을 희생하면서까지 의식적 추론에 집중했다. 카스텔란은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고치 속으로 들어갔다. 오로지 그 주인의 사고만이 그의 사유에 간섭할 수 있었다.
[죽은 자들은 어떻게 대업을 지속합니까? 우리는 어떻게 코스믹 엔진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까?]
{훌륭한 질문이다. 알파-6-테러. 영적 관성이 그 해답이다. 우리 각자는 살아있는 동안 코스믹 엔진 속에서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그로 인해 동력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움직임의 유산은 다른 상호 작용으로 이어지고, 다른 관계가 가능해지며, 코스믹 엔진의 폭과 넓이를 따라 영원히 움직일 연쇄 효과를 만들어낸다. 우리의 존재는 에너지다, 알파-6-테러. 우리의 형태는 찰나간에 입자가 조립된 형상이고, 형태는 일시적이며, 영혼은 영원하다. 오늘 네가 죽인 적은 더 이상 그들의 왜곡으로
코스믹 엔진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파괴는 옴니시아의 종들이 계속해서 머신-갓의 이름 아래 과업을 행하게 구원한 것이다. 코스믹 엔진은 네 노력과 행동의 유산으로 계속해서 동작할 것이다.}
[하지만 저는 보호 임무에 실패했습니다.]
{그렇다. 삶은 언제나 최후의 실패로 끝을 맺지. 수천년을 산 가장 위대한 마고스조차 엔트로피를 영원히 앞지르지는 못한다. 모든 것은 끝을 맺고, 모든 삶은 패배와 필멸의 손아귀에서 끝을 맺는다. 그것이 영혼이 살점과 지혜보다 위대한 이유이다.}
1. 호기심이 있음
2. 질문을 함
3. 답변에 따라 본인의 질문을 수정하며 지속적으로 탐구함.
4. 이를 위해 본인의 다른 기능을 일부 정지하는 자체적인 판단을 내림
=기계령
마 영험한 기계인기라
ㄹㅇ 아퀼라 달린 혐오지성이여
우리편? 기계령 - dc App
혐오지성은 호기심이 없나보네
질문이 아니라 이미 해답을 내놓은 상태가 아닐까? - dc App
착한 데이터 스미스 추
기계교 : 누가 혐오지성인지는 내가 결정한다
이게 참 머신스피리추알한 이야기다 - dc App
말 잘듣고 텤프한태 총질 안했으니 머신스피릿이 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