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는 그 자체로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지만 필멸자 개개인들이 가진 탐욕스럽고도 뒤틀린 욕망에 응답하니 사용하는 존재들이 문제를 지녔다고 보는게 맞지.

애초에 고요한 카오스 영역, 평화로운 카오스 영역같은 모순은 존재하지 않고, 만물이 시간이 지나면 쇠퇴하듯 본질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태로 돌입하는 것이 순리라고 할 수 있다.

결국 같잖은 믿음이니, 인간의 이성이니 같은 헛된 희망에 매달리기보다는 거대한 혼돈의 파도 속에서도 굳건하게 버틸 수 있을 개개인의 소양을 기르는 것이 정답이라고도 할 수 있고.

구할 수 없는 존재들을 구원하겠다는 시도는 오히려 비극을 더 길고, 고통스럽게 만들 뿐이니 태초부터 카오스에 맞설 힘과 강철의 결단력으로 백성들을 이끄는 것이 진정한 왕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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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써라 고어메인

여름 궁전에서 공짜로 참석할 수 있는 연회를 벌인다고도 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