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부에 영원한 별빛 대장간 일족의 요새 함선이 카오스 함대한테 공격받음. 자체 함대로 응전해보지만 생각보다 수가 많은데다가 작정하고 악마를 스까만든 초대형 함선까지 있어서 다급하게 사방팔방으로 구원요청을 날리는 상황에서 지원군이 등장하는데 그게 보탄 연맹의 함선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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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뜻밖에도 인류제국 함대가 돌입해 카오스 함대에게 포화를 퍼붓기 시작함
해당 함대의 제독이 다름아닌 미르툰이 초반부에 카스마들로부터 구해주고 식사도 대접한 (만찬은 도중에 파토났지만) 제국 함선의 그 선장이었던 것

당시에 어차피 보탄 공역에 들어온 거 걍 담궈버리고 약탈한 다음에 입 씻죠? 하는 의견도 나왔었는데

미르툰, 루타르가 각자 1. 눈앞의 이익만 보지 말고 일족 전체를 위해서 생각 좀 해봐라, 2. 여기 보탄 연맹이 마지막으로 눌러산지 20세대가 지났는데 불법침입자로 간주하는 건 에바 아님?

하고 반대 의견을 내며 구해줬는데, 그때의 빚을 갚기 위해 제독이 구원 요청에 응한 것. 하여간 카스마를 둘러싼 제국 함대의 도움으로 카오스 함대는 무사히 괴멸됨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누군가가 베푼 선의가 나중에 또다른 선의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나는 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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