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최종 단계를 위해 준비되었고, 미르툰은 지금이 공격하기 딱 적절할 때임을 인지했다. 그 전에, 먼저 탐광단에게 짧게 연설할 시간이 필요했지만. 각각은 이 모험의 이익을 분배받을 테고, 그녀는 언제나 부하들에게 그들이 맡은 바를 상기시키는 것을 즐겼다.

'루타르, 주 통신망에 나 좀 연결해줘.'


'은하핵이 보탄조차 1만년이 지나도록 보지 못한 워프 폭풍에 휩싸였다.'

미르툰은 통신 전파를 타고 각각의 우주복에 내장된 통신기로, 혹은 함선의 스피커로 전해지는 그녀의 연설에 수백 명의 일족이 주목하는 것을 거의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목소리가 기관실부터 함교,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공간에 울려퍼디는 셈이었다.

'외계인, 인류제국, 그리고 워프의 노예들이 사방에서 보탄의 영역을 에워싸고 기어들어오는 중이다. 전쟁의 불길이 그 어느 때보다 밝게 타오른다. 잠시 더는 우리와 함께하지 못하는 이들, 보탄에게 환원된 이들에게 묵념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몇 초 간 통신망 위로 침묵이 이어졌고, 마침내 미르툰이 다시 입을 열었을 때, 이번에 그녀의 목소리는 의기양양한 외침이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이 그 어느 때보다 위대한 기회의 시간을 놓치지 말고 기꺼이 받아들이도록 하자!'

'기회를 위하여!' 수백의 목소리가 일제히 외쳤으니, 그녀의 인공 귀가 자동으로 음량을 낮춰야 할 정도였다.

그녀의 마지막 한 마디를 명령으로 받아들인, 위대한 과업의 포수들은 주 절단 레이저를 발사했다. 소행성을 반으로 가르고 달을 꿰뚫는 데 쓰이는, 점멸하는 적색의 광선이 함수에서 뻗어나가 유전-살해자들의 노출된 측면을 파고들었다. 근육과 지방질이 잘 구워진 보비 스테이크처럼 녹아내리듯이 갈라졌다.

이 새끼들은 그냥 위기를 사랑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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