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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할 있어야 함, 거인-쿨리모스."

휘기르가 어눌한 고딕어로 말했다.

그의 때 묻은 얼굴에서 희번득한 이빨이 드러났다.

"작은 긁힘이, 너보다 큰 것도 죽게 함."

쿨모니오스는 헬멧 안 얼굴을 찌푸렸다.

그리고, 보이스 채널을 열었다.

"이 작은 야만인이 뭐라고 지껄이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군."

"뭘 묻고 싶은 거지?"

켈트루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앞으로 나아갔다.

"질문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아마 독에 대한 얘기겠지?"

쿨모니오스가 올려다보자,

휘기르는 또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여전히 스페이스 마린들의 헬멧 보이스 그릴이 신기한 모양이었다.

단순한 꼬맹이는 스페이스 마린들이 처음 헬멧을 착용했을 때부터 장난을 쳤다.

입을 일그러뜨려,

보이스 그릴과 똑같은 표정을 짓더니,

깔깔거리며 같은 말을 반복했다.

"왜 형제-거인들 화남?"

결국, 쿨모니오스가 단호히 나서자 멈췄다.

— 이것이 우리의 미래라니.

그는 속으로 깊은 한숨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