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이 끝나고 3년이 안 된 어느 날. 평야
아래에서 고대의 지식-저장고가 발견되었다.
황제와 에르다. 말카도르와 19명의 프라이마크들 등은 조심히 시설 안으로 들어갔고.
그들은 이곳이 투쟁의 시대 직전까지의 모든 문학.
기술.유전자 코드. 예술품 등 인류의 모든 지식들이
집대성된 지식의 보고였다. 고대의 자동차와
동식물 등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것들도 많아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기계교는 화성에서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을 테라에 보냈고 황궁 공무원도
다수가 참여했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다.
지식 창고는 너무나도 방대했기에 어느 구역의 지식을 먼저 복원할지 논쟁이 크게 일어난 것이다.
5달쯤 전 암흑기 시절 함장이 나타나 stc 완전판을
복원하는데 성공했으나. Stc에는 예술이나 문화 관련
정보는 없어 테라 문화 복원에 난항을 겪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때마침 이 창고가 발견된 것이다. 사족으로 이 창고에 있는 것들을 본
기계교도들은 기쁨에 차 기절하거나 감정 회로에
오류가 나는 등 기절초풍했다.
기계교 제조장관 켈보르 할과 기계교 대변인 카울은 전 우리 은하에 복원 인원을 모집했다.
한편. 황궁에서는 복원 사업 토론이 진행되고 있었다. 황제도 참석했기에 엄숙하게 진행됬지만
찬반 열기는 대성전 시절 니케아 공의회를 넘어섰다고 전해진다. 그 시각 토론장...
문학 복원이 시급하오! 지금 있는 책들은 종류도,
가짓수도 턱없이 적소! 문학을 먼저 복원해야 하오!
아니오! 동식물과 환경을 먼저 복원해야 하오!
지금 테라는 황무지에다가 바다도 없소. 그러니 동식물과 환경 복원이 시급하오!
무슨 소리! 공학기계 복원이 더 먼저라니까! 모든
행성이 자급자족할 수 있어야 하오!
보다시피 도통 끝이 안 보이긴 하다만......
토론장 한쪽에는 기자들로 인산인해였다. 특종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앞다퉈 기자들을 보내서였다.
결국 지친 황제는 이번 3달은 동식물. 그 다음 3달은 미술. 이런 순서로 복원하기로 했다.
워마스터 호루스는 논의가 끝났지만 쉴 수 없었다.
업무가 매우 늘었기 때문이다.
다음에 쓸 것: 동식물 복원하는 기계교도들.
고대 서적을 번역하는 번역가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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