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왕좌는 무척 심심한 곳이다.
말을 걸려고 해도 근위병조차 중 화상에 헐떡일 정도니낀,
그러니 사이커들을 계속 가져다 주는건 무척 다행인 일이다.
그 영혼은 말을 거는 순간 재처럼 바스라지지만, 그래도 요거트-뚜껑처럼 핥아먹을 순 있으니깐.
그 중에는 옛 인연들이 증오와 사랑을 담아 세뇌해 보내는 세뇌-전령도 있었다.
인퀴지터에게 물-관리를 제데로 하라고 불-문자로 보낼수는 있었지만...
물-관리를 하라고 불-문자래 풋 ㅋㅋㅋ,갑자기 웃고나니 자괴감이 들었다.
이렇게 오래 혼자 있으면 유머-감각이 쇠퇴하는 건 평생 두번 겪어봤지만, 이번은 저번보다 벌써 2000년이나 더 길어서 더 심해진듯 했다.
아무튼 물-문자가 없다면 인퀴지터에게 연락할 수도 없었다, 인퀴지터 몇명이 정신적 의미에서 타 죽어버리면 물관리가 더 개판이 되어버릴 거니깐.
그리고 이런 메시지는 인생의 활력소가 되기도 했다.
오늘은' 바람 속 진실' 교단의 스파이로군 젠취의 편지일라나?
황제는 그의 영혼을 뜯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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