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 반란은 그냥 트리거였을 뿐이고
실상은 (사실상 황제의 의도를 완벽하게 읽은) 소모전을 미친듯이 이어가면서 온갖 고된 전선을 다 뛰었는데
하필 새롭게 황제가 척살하라고 명령한 적인 흐루드는 자신의 방식이 먹히질 않는 적이었고
그 적들 상대로 모두가 무의미하다는걸 알고 있고 본인도 알고 있지만 황제의 지시라서 억지로 따르면서 발생한 수많은 손실들
황제는 무오해야하는데 대체 왜 이짓을 하고 있지? 같은 부대 전체의 회의감
그 온갖 지랄을 겪으면서 점점 망가져가는 군단 분위기 (원래도 지가 반쯤 조져놨었음)
그 지랄맞은 상황에서 멘탈이 한계까지 박살나니까 페투라보 본인은 또 희안하게 아 내 방식이 틀렸었나보다? 하고 고쳐보려는 기색을 보였었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올림피아 반란이 나서 멘탈이 박살나고 그대로 반역파로 런친거임
근데 그 흐루드 전 자체도 호루스가 황제 명령인 척 페투라보 멘탈 조져놓으려고 가짜명령서 보낸거고
올림피아 반란도 워드 베어러 다크 어포슬들이 반란 사주해서 터진거라서
따지고 보면 이새낀 반역파 두놈한테 쌍으로 놀아나서 멘탈 터진놈이 범인이 반역파인걸 몰라서 반역파에 동참한 가스라이팅 당한 병신이 되버림
하긴 따지고보면 강철의 맹세도 가스라이팅이었는데 뭐.
따져보면 불쌍한데 군단 인수 후 아랫사람에게 벌인 행패 때문에 아무 변호도 못 받는 캐릭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초이성이라면서 이복형 꼽주고 즐기다가 꾹 참던 이복형 역습으로 한방 먹지 않나 함선에 창을 다는건 전술적으로 쓸데없다고 했다가 임피 조질때는 함재기 발진하는 곳에서 직접 살펴보지를 않나 그저 말을 전했을 뿐인데 화풀이로 필멸자 부하를 자근자근 찢어죽이지를 않나 누구보다 감정적인게 페투라보였어..
초이성은 페투라보가 아니라 라이온 아닌가?
따지고 보면 불쌍한 새끼지만 어지간한건 다 지가 자초한 일이라 그닥 불쌍하지는 않은...
강철의 맹세는 황제보자마자 지가 자발적으로 한거고 반역파런친건 진짜로 호구처럼 반역파 대가리둘한테 꼭두각시 처럼 놀아난거고 근데 대부분 지가 한게 절반넘어서
무한지성이면 가짜 명령서였단 가정도 하고 머리 굴렸어야 되는거 아님? 무지한성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