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참 화려한 풍경 아닌가,' 브레이브스톰이 말했다.
'이 문제의 규모가 마음에 드신다는 뜻이겠지요?' 클라우드스트라이더는 손을 펼쳐보이며 억지로 웃음기가 섞인 목소리를 짜냈다.
'물론이지,' 전쟁 영웅의 대답이 들어왔다. 심지어 XV8-02의 스피커를 거쳐서도, 진중한 목소리 아래에는 날카로운 굶주림이 느껴졌다. '내 눈은 전투복의 시각 중계기 덕분에 잘 작동하니까. 진짜 전쟁이 마침내 우리를 찾아냈군. 내가 늘 말했듯이 말이야.'
클라우드스트라이더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그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항해 중 브레이브스톰은 언제나 그 비슷한 말을 하고는 했으니. 그의 공성 건틀렛이 무의식 중에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것을 목격한 것은 그녀만이 아니었다.
제국인들의 전쟁 우상에 거의 불타 죽을 뻔 했다가 살아남은 이후, 브레이브스톰은 흙의 카스트의 첨단 기술로 간신히 목숨을 유지한 채 그의 생명-유지 장치를 겸하는 전투복을 몇 세기째 떠나지 않았다. 달이스 이후로 그의 피에는 늘 강력한 진통성 자극제가 흐르고 있었다.
사령관은 여전히 오래 전의 전쟁에 갇혀있었고, 그가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일은 몇 남아있지 않았다. 그의 영혼을 움직이는 동력원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선 물의 카스트 심층화자(Deeptalker)가 필요하지 않았다.
심리상담사가 필요한데 그런 거 없는 세계관 탑3 안에는 무조건 들어갈 것 같은 동네였는데
의외로 있긴 있나봄
치료가 흙의 카스트의 영역이긴 한데
정신, 심리 쪽은 언어의 영역이라 물의 카스트가 맡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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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추! - dc App
경찰도 물의 카스트가 맡는다더니 심리상담가도 맡네 - dc App
흙의 카스트와 더불어 정주민/민간인이라 인구가 제일 많아서 그런 것도 있는듯 - dc App
공기랑 불 카스트는 유목민/군인이라 근본적으로 본인들 업무 제외한 다른 거 맡을만큼 인구수가 많기는 힘들테니... - dc App
'제 말을 듣지 않는군요'
심리상담사가 있는거보면 타우가 인류제국보다는 나은거 같네 제국은 그런게 없어서 문제야
궤베사 PTSD오면 상담사 붙여준다던게 쟤네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