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자

정확히는 생각 실린더...라는 명칭의 기구인데
대외적 명분은 감각 자극의 차단을 통해 명상을 도와주는 일종의 명상실이지만

동조자 의회의 추구자들이 붙인 명칭은 바쉬알라, 내부로부터의 고통

말 그대로 좁은 실린더 안에 아무것도 없고, 벽면도 푹신한 겔 형태로 이루어져 있음. 천장에 명상을 돕기 위한 꽃과 식물이 걸려있긴 하지만 단지 그뿐

이 상태로 화면을 겸하는 반투명한 벽재를 통해서 끊임없이 프로파간다 영상을 틀어줌
수감자가 죽거나 나가떨어져서 항복할 때까지

'타우는 타우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금기를 우회하기 위해서 감각 차단과 배고픔에 견디지 못한 수감자가 항복하던가, 그냥 굶거나 질식사할때까지 가둬놓고 방치하다 죽으면 소각하는 것

안에 갇힌 토치스타가 희미한 시체 타는 향기를 맡아냈디는 것으로 보아 꽃도 불탄 살의 냄새를 가리기 위해 있는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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