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마린 소설 시리즈 2권 '워리어즈 오브 울트라마' 의 챕터5에 수록된 내용 요약임.


주요 전력

제국 함대전력은 어드미럴 브레간트 드 코르테(Bregant de Corte)가 지휘


임페리얼 네이비

 - 빅토리급 전함 아르거스(Argus)

 - 오버로드급 순양전함 소워드 오브 레트리뷰션(Sword of Retribution)

 - 2척의 던틀리스급 경순양함 예르메토브(Yermetov), 룩소르(Luxor)

 - 3척의 소워드급 프리깃함 마리아투스(Mariatus), 본 베켄(Von becken), 히로익 인데버(Heroic Endeavour)

 - 2개의 코브라급 구축함 편대 사이프리아(Cypria), 하이드라(Hydra)


스페이스 마린

 - 울트라마린 챕터 스트라이크 크루저 바에 빅투스(Vae Victus)

 - 모티팩터 챕터 스트라이크 크루저 모르티스 프로바티(Mortis Probati)

 - 신속타격함(* 스페이스 마린 측에서 호위함들을 통칭하는 명칭) 악스 프레토라(Arx Praetora) 편대



타이라니드 (정확한 구조는 묘사되지 않음. 묘사상 대부분의 전력은 함락된 행성을 포식중이고, 이들은 외곽경계 내지 선봉정찰대 정도로 추정됨.)

 - 시냅스 링크 능력을 지닌 하이브쉽 1척 (추정)

 - 다수의 크라켄/드론 호위함

 - 수많은 소형 함재기급 개체들



타르시스 울티마 성계에 타이라니드 레비아탄 함대의 촉수 중 하나가 몰려옴에 따라 행성들에 철수령이 내려진 가운데, 인류제국 함대가 집결하기 전, 성계 최외곽의 마이닝 월드 바르바러스 프라임 행성에 타이라니드가 먼저 도착하여 가장 먼저 함락됨.


바르바러스 프라임 행성에 거의 아무것도 남지 않게되고 포식이 시작된 시점에서 가정 먼저 대응에 나선 인류제국 연합함대가 뒤늦게 도착하여 바르바러스 프라임 전투가 시작.


제국 함대는 임페리얼 네이비 어드미럴 브레간트 드 코르테의 지휘 아래 기함인 전함 아르거스와 오버로드급 순양전함 소워드 오브 레트리뷰션이 핵심 전력이었으며, 이들의 강력한 랜스 포대를 보호하기 위해 3척의 소워드급 프리깃함과 2척의 던틀리스급 경순양함이 함대 전방 레이더 피켓을 위해 배치되었음. 한편 스페이스 마린 스트라이크 크루저들은 휘하의 신속타격함 편대를 대동하고 두 핵심 주력함 전방쪽에 배치됨. 함대의 양 측방에는 코브라급 구축함 편대 사이프리아와 하이드라가 각자 전방으로 나아가며 어뢰 발사를 준비함.


이에 대응하는 타이라니드 함대는 별다른 전략적 행동 없이 한 덩어리로 제국 함대에 접근하는 것 처럼 보였는데, 접근하면서 수많은 스포어를 뿌려대기 시작함. 가장 먼저 타이라니드 '크라켄'으로 알려진 호위함급 개체들이 최전방에서 함대로 접근했고, 인류제국 측에선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소워드급 프리깃함들을 전진시켜 상대하도록 하되, 적들의 백병전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거리를 벌리도록 지시함.


그 사이에 타이라니드 대형개체 (묘사상 하이브쉽으로 추정) 무리에서 이탈해나왔고, 이에 제독은 이 녀석이 측방 우회하는걸 방지하기 위해 코브라급 구축함 편대를 차단 경로로 보내고, 스페이스 마린 스트라이크 크루저들을 증원으로 파견함. 계속 양측의 함대의 거리가 좁혀지는 가운데, 전함 아르거스의 노바캐논이 준비되어 사격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교전이 개시.


노바캐논 탄환은 접근하는 타이라니드 무리의 수킬로미터 부근에서 폭발, 타이라니드 무리 사이에서 개체 하나가 죽어가며 떨어져나오고 다수의 소형 개체들도 폭발에 휘말림. 타이라니드 무리도 여기에 자극된 것인지 산개하면서 본격적으로 돌격을 시작.


가장 먼저 소워드급 프리깃함 3척이 최대사정거리에서 무지막지한 마크로 캐논 사격을 가해 접근중인 드론들을 격파하기 시작하지만, 곧 적들의 부식성 산성액들이 날아오기 시작함. 프리깃함들이 우현 급선회를 하여 회피기동을 시도하였고, 편대장 함선인 마리아투스는 경미한 피해만 입고 회피하지만, 나머지 두 척은 피격당하게 됨.


먼저 히로익 인데버 함은 엔진 구획 하부에 피격당했는데, 부식성 산성이 엔진의 동력원인 플라즈마 전지를 갉아먹는다는걸 눈치챈 엔진시어가 긴급 엔진정지 절차를 이행한 덕분에 대규모 유폭이 일어나는 것 만은 피할 수 있었음. 437명이 전사했지만 운이 좋았던 셈. 그러나 이후 전투가 진행되는 내내 엔진 재점화를 시도하며 사실상 전선에서 이탈하게 됨.


반면 대부분의 공격이 집중되었던 본 베켄함은 그만큼 운이 좋지 못했는데, 회피 기동을 하면서 함 측면에 사격이 집중되었고, 부식성 산성액이 장갑을 녹여내 중앙부 갑판들 대부분이 적 공격에 노출되었기 때문. 피격의 충격과 함체 손상으로 수백명이 가루가 되거나 폭발적 감압으로 우주공간으로 빨려나갔으며, 곧 뒤이은 산성액들이 갑판을 가득 채우면서 함체고 승무원이고 가리지 않고 녹여내기 시작함. 손상된 구역을 차단하는 격벽 방폭창들이 내려오지만 산성액들은 이들조차 녹여내고 비명을 지르는 승무원들 사이로 계속 퍼져나갈 뿐이었음. 결국 산성액에 의해 약화된 함체가 급격한 회피기동을 버티지 못하면서 그대로 부러지며 함선이 두동강 나면서 격침.


그 사이에 코브라급 구축함 하이드라 편대가 발사한 어뢰가 타이라니드 개체들에 접근하였고, 수많은 포자들이 어뢰에 달려들어 폭발하며 어뢰를 물리적으로 파괴하거나 조기에 폭발시키려 시도함. 하지만 모든 어뢰를 파괴할 순 없었고, 명중당한 타이라니드 바이오 함선은 몸체 한 덩어리가 떨어져나가면서 꼬리부분이라 할만한게 분리되면서 내부 무장기관이 유폭하며 폭발함. 타이라니드 개체는 죽어가면서 수천개의 백미터 길이 가량의 가시들을 뿜어냈는데, 거리가 좁혀진 상황이었기에 회피가 거의 불가능하였음.


하이드라 편대의 편대장 함선은 함교가 처음으로 직격당하고 수십개의 가시가 함선을 통째로 관통해버리면서 무력화되어 폭발했고, 두 번째 함선은 엔진 코어 부근에 3개의 가시가 꽂히면서 통제 불가능한 화재가 발생하여 폭발함. 그나마 이들에 가려져 직격만은 피한 3번째 함선도 장전을 대기하던 어뢰 다수가 폭발하면서 중대한 손상을 입음. 승무원들은 대미지 컨트롤을 위해 분투했지만, 함선의 주무장이 응급수리를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한 함장이 더 이상 전투에 기여할 수 없으므로 전선에서 이탈을 지시함.


한편 인류제국 함대의 화력이 하이브쉽 부근에서 폭발하기 시작하지만, 하이브쉽은 계속해서 스포어를 뿜어내며 방어막으로 사용하며 버텨내고 있었음. 두 척의 던틀리스급 경순양함이 랜스 포대를 조준하여 하이브쉽에 사격하고, 이를 막기 위해 다수의 타이라니드 호위 개체들이 달려들어 몸으로 막아내지만 강력한 랜스의 화력에 5개 개체가 순식간에 가루가 되거나 찢겨나가며 무력화되고, 뒤따른 코브라급 사이프리아 편대가 그 틈을 노려 발사한 어뢰가 하이브쉽에 명중. 나름대로 유효 타격을 주긴 했지만 하이브쉽은 놀라운 재생력을 보이며 회복하기 시작함. 


한편 하이브쉽은 이에 대응해 하부에서 수많은 소형 침투정 개체들을 뿜어내지만, 오버로드급 순양전함 소워드 오브 레트리뷰션의 대응사격으로 다수의 개체가 파괴됨. 전함 아르거스도 본격적으로 측면 랜스 포대의 화력을 뿜어내기 위해 선회기동을 하는 가운데, 발진한 수많은 침투 개체들은 두 주력함이 아닌 이들을 호위하던 스페이스 마린 스트라이크 크루저들을 향해 달려들었음.


전함이 좌현 포대의 사격각을 확보하기 위해 기동하는 사이, 소워드 오브 레트리뷰션함이 절묘한 랜스 사격과 어뢰공격으로 하이브쉽의 호위대 사이에 구멍을 뚫어내었음. 순양전함의 현측포대도 명중타를 내지만 하이브쉽에 딱히 큰 피해를 주지 못함. 이 와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워드급 프리깃함 마리아투스의 함장인 캡틴 페인(Payne)은 접근해 공격하겠다며 허가를 요청하지만, 이후 타이라니드를 막기 위해선 함선 한 척이라도 아껴야 하는 제독이 거부하고 던틀리스급 경순양함들에 합류할 것을 명령.


한편 스페이스 마린 스트라이크 크루저들은 소워드 오브 레트리뷰션급과의 연계 사격으로 접근하는 침투 개체들을 상당히 파괴하지만 그 수가 너무 많았아 모두 저지할 순 없었음. 곧 근접방어 터렛들의 화망이 불을 뿜기 시작하지만, 완전히 막아내지는 못할 것이 명백한 상황. 갑자기 모티팩터 챕터의 스트라이크 크루저 모르티스 프로바티가 엔진을 가동하며 대형에서 이탈, 방어사격을 중단하고 적 하이브 쉽을 향해 돌진을 시작하여 울트라마린 함선을 놀라게 함.


이들은 소워드 오브 레트리뷰션과 던틀리스급 경순양함들의 계속된 사격으로 구멍이 난 적 호위대 사이의 구멍을 노리고 돌격한 것이었음. 이 와중에 이런 기동은 3:1 수준의 화력 우세의 상황에서만 사용하도록 코덱스에 적혀있다며 한탄하고, 쟤들은 아마 그런거 모를꺼라며 불평하는 울트라마린은 덤(...) 물론 그냥 불평인것만은 아니고, 모르티스 프로바티 함이 이탈하면서 방어사격에도 큰 구멍이 뚫려버려 울트라마린 스트라이크 크루저가 접근하던 타이라니드 침투 개체들을 독박을 쓰게 된 것이기도 했음. 


(중략: 아무튼 우리엘 벤트리스의 활약으로 침입한 개체들을 모두 쓸어버리는데 성공함.)


기함에서 제독은 모르티스 프로바티 함이 자신의 전열을 이탈한것에 내심 분노하는 한편, 동시에 그들의 용기에 감탄하고 있었음. 모티팩터의 함선은 말그대로 영거리에서 봄바드먼트 캐논으로 하이브쉽을 두들기는 한편, 적들이 내부에 서식하는 타이라니드 병력들을 적 함선에 보내는데 사용하는 피더 텐타클의 접근을 회피하고, 이들을 요격하려는 타이라니드 호위함들의 추격까지도 받아내고 있는 상황. 제독의 전함은 계획을 바꿔 이들을 지원하고 싶어도 충분히 빠르게 선회할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이전 계획대로 하이브 함선의 뒤편으로 계속 기동하면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음.


곧 모티팩터의 스트라이크 크루저는 수많은 타이라니드 개체에 둘러쌓이고, 하이브쉽의 촉수에 붙잡혔지만, 계속해서 봄바드먼트 캐논을 사격하며 저항하는 가운데, 그 순간 살아남은 소워드급 프리깃함 마리아투스가 하이브 함선에 돌격, 엔진에 불을 뿜으며 그대로 하이브 함선에 충각을 시전함. 당연히 체급차이가 엄청나므로 프리깃함의 함체는 버텨내지 못했지만, 다가오면서 계속 마크로캐논을 명중시켜 약화된 부분에 정확히 충돌하면서 순수한 물리 에너지만큼은 그대로 전달되었고, 하이브쉽은 죽어가면서 쥐고있던 모티팩터 스트라이크 크루저도 놓아주게 됨.


아직 타이라니드 개체들은 많이 존재해 여전히 스트라이크 크루저의 생존은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정신을 차린 모르티스 프로바티가 최후의 봄바드먼트 캐논 일격을 가하면서 하이브쉽을 숨통을 끊자 주변 타이라니드 함선들이 갑자기 주춤거리기 시작함. 하이브쉽이 무력화되면서 시냅스 연결이 끊어진 것이었음. 이를 놓치지 않고 제독은 모든 함선을 전진시켜 잔여 타이라니드 함선들을 공격하도록 지시.


타이라니드 함선들은 혼란스러워하며 제대로 된 저항을 펼치지 못하고 인류제국 함대의 사격에 두들겨맞음. 일부 개체들이 본능에 따라 저항하기도 하지만 다시 완전한 전열을 갖춘 인류제국 함대의 화력에 하나 하나 협차당하며 박살남.


이 와중 심각한 손상을 입은 모르티스 프로바티함은 표류하는 하이브쉽에 접근하고, 다른 제국 함선들은 그들의 용기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하이브쉽의 심장을 향한 마지막 일격을 그들에게 양보해주었고, 봄바드먼트 캐논 일격으로 하이브쉽이 완벽하게 끝장내게 되면서 전투는 종결됨.


기함의 함상에서 드 코르테 제독은 전투에 대한 평을 내림. 비록 모티팩터 함선의 함장의 행동은 평범한 해군 전술에선 크게 벗어난 무모한 행동이었고, 자신의 전열에서 무단 이탈한것에 분개하기도 했지만, 이번 전투를 끝낸 결정적 행동이었던 것임을 부정할 수도 없었음. 


제독 또한 때로는 모든 규정과 교리를 벗어날 용기있는 함장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모티팩터의 함장이 이런 경우인지 아니면 단순히 운이 좋았는지는 확실히 답을 낼 수 없었음. 공식적으로는 전자로 발표할 것이지만, 제독 개인적으로는 후자라고 판단했는데, 전투계획에 따라 전함의 랜스 화력이 곧 하이브쉽을 노리게 될 상황이었고, 모티팩터의 돌발 행동으로 방공망에 구멍이 나면서 울트라마린 스트라이크 크루저는 예기치 못한 위협에 놓였었으며, 만일 소워드급 프리깃함 마리아투스의 용감한 (하지만 결국 불필요했던) 희생이 아니었다면 지금 하이브쉽의 시체 옆에는 모티팩터의 함선 역시 표류하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


한편 이번에 거둔 승리를 '위대한 승리'로 자평하며 기록하도록 지시함. 하지만 이건 허영심같은게 아니라 인류제국 방어병력의 사기 관리를 위한 것이었는데, 제독 본인이 이번 전투에서 입은 아군 피해가 실제로는 크다는 것과 이번에 섬멸한 타이라니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기 때문.


곧 바르바러스 프라임 행성에서 포식을 마친 타이라니드 하이브쉽들과 드론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제독은 재집결 및 재보급을 하기 위해 함대를 수습해 철수를 지시하게 되면서 스토리가 종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