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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마인드에는 한 가지 약점이 있는데, 워낙 거대한 정신체다보니 함대와 함대를 통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는 것. 그리고 각 함대마다 소 하이브마인드가 존재하고, 이게 서로 따로 논다는 것이다.


글라디우스에서는 아예 소 하이브마인드가 주 하이브마인드한테 쌍엿을 날리고 전쟁을 걸어왔으며.

니드 코덱스에서는 심심하면 하이브 함대끼리 줘패는 장면이 나오고.


발레도르 소설에서는 아예 거기에 쐐기를 박듯 레비아탄의 덩굴손 함대와 크라켄의 덩굴손 함대가 각자 다른 소 하이브마인드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것을 하나로 합치는 과정을 스웜로드가 감독하는 것으로 나온다.


문제는 이 때 크라켄 함대가 이얀덴 인구 80%를 갈아넣은 방어전 끝에 사실상 뒤져버린 상황이었는데도 레비아탄이 크라켄 함대의 잔존함대를 합치는 데 너무도 오랜 시간이 걸려서 엘다가 행성을 미끼로 삼아 행성폭탄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반격의 틈을 크게 허용했다는 것.


결국 행성이 터지기 직전까지 몰리고 상황이 이도저도 안 되자 레비아탄 함대가 그냥 크라켄 함대를 "포식"해 버리기로 결정한 다음, 캐펠러리 타워를 박아 쭉쭉 빨아먹기 시작하자

엘다는 그 모든 저항에도 불구하고 이를 막지 못했다는 것에 비명을 질렀고.

바로 그 때 다크엘다 전투기가 케펠러리 타워에 일도류 비기 사자의 노래를 꽂아 전투기 날개로 타워를 댕겅 잘라버려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고, 크라켄 잔존함대는 행성이 폭발하며 바싹 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