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서 세 번의 격렬한 폭발이 무너져 내리는 벽을 뒤흔들었다. 임페리얼 피스트의 지기스문드 형제가 무릎을 꿇고 검은 파워소드를 자루부터 들어 올리며 간청하는 듯했던 곳 주변의 낡은 깃발 위로 파편들이 쏟아졌다. 그도, 채플린 아크리다도, 그리고 여기에 모인 전투형제들도 움찔하지 않았다. 반역자의 돌파가 임박한 지금, 이런 일들은 예상된 일이었다. 채플린 아크리다는 임페리얼 피스트 스페이스마린의 검게 그을린 파워 아머에 마지막 퓨리티 씰을 찍었다. 지기스문드 형제는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 후 갑옷을 두른 발로 일어섰다. 여기에 모인 스페이스마린들은 일제히 돌아서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라이노 안으로 들어갔다.
라이노는 시끄러울 뿐만 아니라 비좁기도 했다. 잔해와 포탄 구멍 위를 덜컹거리며 돌파구를 향해 나아갔다. 지기스문드 형제는 배신자에 맞서 몇 주 동안 밤낮으로 제국 궁전을 지켜온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전사들, 동료 스페이스 마린들의 낡고 쭈글쭈글해 보이는 얼굴을 바라보았다. 군단. 임페리얼 피스트의 프라이마크인 로갈 도른이 직접 지기스문드를 엠퍼러스 챔피언으로 선택했다는 사실에 그의 가슴은 자부심으로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그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은 단 하나였다.
'채플린 아크리다, 내게 주어진 영광에 겸허하지만, 군단의 신성한 깃발을 가리는 것은 여전히 잘못된 일인 듯하군.'
'걱정 마시오, 지기스문드 형제. 도른께서 직접 명령하셨으니. 당신의 문장은 검은색으로 바뀌었소. 나와 동료 채플린들이 그러하듯, 황제 폐하를 직접 섬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말이오. 따라서 당신은 황제 폐하의 눈에 띄게 되었소.'
지기스문드가 대답하기도 전에 라이노는 비틀거리며 멈춰 섰다. 임페리얼 피스트 병사들은 투구를 꽉 조이고 숙련된 솜씨로 볼터를 들어 올린 후, 망설임 없이 출입문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 너머에는 지상의 지옥, 살육의 현장이 펼쳐져 있었다.
- Chapter Approved 2003
02년의 구설정은 돈이 직접 지기스문드를 엠퍼러스 챔피언으로 선택하고 검은 파워를 하사해 입도록 만들었다고 나옵니다.
여기서 검은색은 황제 폐하를 직접 섬긴다는 뜻이 담겨 있죠.
현재 설정은 호헤 소설이 쓰여지기 시작하면서 검은색이 점차 템플러 브레드런과 정예들의 색상으로 고정되고, 지기스문드 또한 이에 따라 검은 아머를 입게되었다고 나옵니다.
(템플러 브레드런 신모델 언제..?)
그래서 전에 나온 지기스문드 미니어처와 아트들은 지금 설정이 바뀌며 '잘못'된게 되어버렸습니다.
최근 설정과 소설에선 지기스문드가 용서를 받기 전에 이미 템플러 브레드런의 상징인 검은 아머를 입고 있다고 나옵니다.
지땁도 설정 변경을 의식해서 인지, 책에서 지기스문드가 템플러 브레드런의 검은 아머를 입고 있는 흑기사라는 묘사가 꽤 나오죠.
(2016년 까진 노란아머를 입었다.)
이 아트와 도색 작례는 구설정이 되었습니다.
이 아트가 최신설정을 반영한 지기스문드죠.
의절당해서 검은 아머를 입었다는 나무위키의 주장은 정말 어이가 없군요.
(그래서 새로운 지기스문드 미니어처 언제..?)
저 호헤리 일러가 검은색도 멋지고 어깨 주황색도 멋진거 같음
검은색으로 조이토이 하나 더 내줬으면
설정추! - dc App
조이토이에서 다시 만들려나
신조형 재판각 개꾸르
공식 도색작례없으면 안내더라 내기억엔 검은갑빠 지기스문드 도색작례가 없어
의절당해서 무소속취급이라 아머도검른색이라는게 뽕차긴하는디 ㅋㅋ
지금 호헤임피 아미 꾸리는데 진짜 템플러 브레스런은 그냥 커맨드스쿼드 마개조하려고요 - dc App
임피 마크6 헤드가 필요하겠군요. 응원합니다
근데 크공컨셉으로 456중대 컨셉 2000포 목표로 꾸리는데 템플러 로어상으로 괜찮을까 싶네요. 3000포는 어차피 돈이나 지기스문트 쓸거라 상관없는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