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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검에서 딱 한번 나왔는데


에테리얼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복식을 가다듬은 뒤, 중대한 선언을 하듯 팔을 크게 벌렸다.

'지금 이 자리에서 내 아운으로서의 권리로, 명예 결투를 통한 분쟁의 해결을 선언하노라. 고대의 검무가 이 문제를 축복받은 타우바의 이름으로 결정토록 하자.'

파사이트는 잠시 동안 당혹감에 눈을 찌푸렸다.

'저와 결투하겠다고요? 아무래도 현명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쇠약하잖습니까.'


저 직전까지 눈 뒤집혀서 너가 반역자네 네가 반역자네 서로 물고 뜯으며 다투던 상황이었는데 결투로 결정하겠다고 하니까 이 할배가 치매가 왔나 싶었는지 잠깐 동안 예의바르게 변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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