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6541


번역: 

https://m.blog.naver.com/muffinboy/130139877299




단편소설 Brothers of the Snake에 나오는 행성 바알 솔록(Baal Solock)은 마차와 양치기가 있는 중세 비슷한 모습의 행성임


그래도 제국 소속이라서 교육받은 지식인들은 발전된 기술에 대해 알고, 라스건이나 서비터 같은 기계도 있지만, 행성 바깥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게 없음


그런데 그런 것치고는 기술력에 비해 신기할 정도로 문화가 현대적인 부분이 있는데



7ced8076b5856cf039e698bf06d604035e0f4af5a734b6c1a0c9


상원의원, 의회, 투표권이 존재함


예전에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어려웠다가 법률이 바뀌었는데, 아직 남녀차별이 사라진 건 아님


흔히들 제국은 능력주의라서 성차별은 없다고 하는데, 이것도 결국 행성 바이 행성이라는 걸 알 수 있음



의회나 투표는 꼭 민주주의에만 있는 건 아니지만 투표권이 법률로 보장된다는 점, 법률이 바뀌어서 투표권/참정권이 확장되었다는 점은 40k에서는 보기 어려운 현대적인 묘사임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416620,


참고로 이 링크의 념글도 같은 소설 얘기인데, 념글에서는 아이언 스네이크 챕터한테 지원 요청을 한 게 행성 총독으로 묘사되지만 사실 소설에서 나온 직위는 상원의원임




7ced8076b5856cf036ee98bf06d604036aad56047cfdcc4bc8c0


소설 주인공 중 한 명인 안토니는 최초의 여성 수석 서기관인데, 지금의 바알 솔록이 남녀평등을 재확인한 계몽된 현대시대라고 생각함



행성 사회가 자세하게 묘사된 건 아니니 어느 정도 수준의 민주주의와 남녀평등인지는 알 수 없음


중세 수준 기술력이라는 것과 과일장수가 힘과 권위를 가진 의원 앞에서 주눅들었다는 묘사를 고려하면, 가난한 서민 말고 소수의 부유층한테만 실질적인 참정권이 있는 사회일 가능성도 있고

물론 투표권 있다고 해도 서민이 의원 앞에서 긴장하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40k 제국에서 투표권이나 평등 같은 현대적인 개념이 나오는 아주 드문 케이스 중 하나라서 확실히 흥미로운 설정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