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커스토디안들은 잊힌 지식을 배우는데, 그들의 진정한 목적은 이미 파괴되었으며, 오로지 충의에 기대어 잊힌 비전과 깨어진 조각들을 돌보고 있으며, 그들이 모시던 주군을 통해 인류가 얼마나 위대해질 수 있었는지, 그리고 이제는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배움.
커가에게 기도하고 커가를 마치 전투의 신처럼 섬기는 이들 인간들은 한 때 그들의 동료였음. 커가는 조언자이자 장인들이었으며, 인류가 올바른 가르침을 받고 인도를 받았을 때 취했을 첫 번째 형상의 모방이었음.
커가가 뼈저리게 배우는 한 가지 사실은, 그들은 군인으로서 빚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임.
천 개의 형상. 천 개의 가능성이었으나, 절대로 군인은 아니었음.
그러나 이 시대는 너무 어둡고, 커가는 생존한 가치 있는 것들에게 황제의 이상을 대리해야 함.
그러다 보니 커가가 되면 이 시대를 좋게 볼 수가 없어짐.
이 세계는 실패한 계획의 다 쓰러져가는 잔재라는 걸 알거든.
남들은 미래를 꿈꾸지만, 커가는 그 미래가 이미 과거에 좌초된 것을 알고 있음.
이 지식이야말로 커스토디안 가드가 짊어진 가장 큰 짐이라고.
발레리안은 쓸쓸히 읊조렸음.
어쩌면 황제는 맨 오브 골드를 본따서 커가를 만든게 아닐까
우을증탓에 환장짓한단건가
같은 소설에 나온 다른 커가 말을 빌리자면 결국 어떻게 변명하든 1만년동안 다른 인간들이 처절히 투쟁할 때 얘넨 집단 우울증에 걸려 황궁에 처박혀서 잉잉 우린 실패했어 한 거라 솔직히 썩 곱게 보이진 않...음 멋진 커가들도 많긴 하고, 커가가 아무것도 안 한 게 아니기도 하지만 여러 인물들의 입을 통한 커가에 대한 비판이 설정 내에서도 일관적인 거 보면 적어도 책임을 완전히 피해가긴 힘들지 않을지... - dc App
역시 우울증은 무섭구나
대놓고 신취급인 황제나 근본도 불분명한 프마들 제외하면 초인중의 초인인 커가들이 단체 무기력증 빠져서 손 놨을때 평범한 인간들이 아득바득 버텨서 지금 모습이라도 유지한 거 생각하면 징징댈 자격도 없다고 생각하긴 함
설정추! - dc App
이놈들 초이성타령하는 거 다 구라같단 말이지
황제에게 무조건 충성하도록 사고에 제한이 걸린 놈들이라. 스펙을 최대로 발휘 못하지
즉 기가 황제가 없으니 우울증이라는 기열찐빠에 걸린거군
결과적으로 황가놈 시체(진)되고 질질짜기나 했다는거네. 이런 쌉기열놈들이 지들끼리 뭐할라하면 주변인 뚜따에 멸시는 기본이고ㅋㅋ - dc App
얘네 그래서 그레이 나이트에 대한 감정이 다양하다고 하던가 결국 반란을 일으킬 놈들에 불과한 시선도 있고 진정한 황제의 후예일지 모른다는 시선도 있고
막말로 1만년간 1만명이 황궁에 박혀서 그 잘난 초지성가지고 기계교 터치 없이 R&D만 했어도 stc 열화판 튀어 나왔을듯
장님들만 사는 동네서 두눈뜬놈이 비정상이지 ㅋㅋ - dc App
만약 황제폐하께서 말씀하실 수 있었다면의 맛간 상태가 진짜 였다는거네
역시 오피셜 - dc App
그냥 스트레스로 쳐박혀있다가 나와서 괜히 화풀이하는거네
초지성 가지고 있다메 - dc App
그냥 찌질한 정신병자라는 소리잖아
뭔가 겁나 오만한거 같기도 하네 ㅋㅋㅋ
그런거치고는 30k에서도 신나게 인성질/인명경시 하고 다녀서... 걍 영길리식 그림다크일걸 ㅋ 필멸자 수사관은 민간인 살리려는데 커가는 망설임없이 밀어버리는게 참 ㅋ
어차피 ㅈ된거 아니까 인명도 막다룬다는 건가?
초인-우울증 시벌 ㅋㅋㅋㅋ
커가들조차 이제 제국이 망하고 있다는것을 잘 알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