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먼은 깨어난 뒤 잠을 편하게 잘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초인적인 힘을 가진 스페이스 마린들의 원천 중 한명이며 그들 중 에서도 손에 꼽히는 실력자이며 지성인이고 강철 같은 존재였지만 그런 그라도 결국은 휴식이 필요했다.


메카니쿠스들과 화성을 위시한 기계교도들은 이해하지 못할테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러한 그도 황제께 봉사 후 사라져가는 사이커들 말고 실력이 좋아 자신의 기함에 머무르는 일련의 사이커들의 도움을 받으면 잠시나마 쉴 수 있었다.


임페리얼 네이비에서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그리고 오로지 황제에 대한 충성심으로 가득찬 이들이 근무하는 자신의 기함에서, 수 없는 업무들을 처리한지 20일 만에 잠을 청한 그는 2시간 뒤에 일어나겠다 말한지 30분 만에 눈을 부릅뜨며 일어났다. 



어찌나 세게 주먹을 반사적으로 쥐었는지 그가 누웠던 사파이어로 꾸민 침대는 종이가 구겨지듯 주먹을 쥔 곳이 구겨졌고 그가 내뿜은 기운으로 모든 보석이 다 가루가 되어버렸다.



“칼리반! 칼리반으로 가야한다! 황제폐하께서 라이온에게 가라고 하셨다!”







아 귀찮아 안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