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에몽 마법 주머니에 들어가있으니 이후 진구땁이 꼴리면 꺼내쓸 것은 자명하고.

그럼 어떻게 쓰이냐는 건데.


갠적으로 지땁이 클론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이유가 펄그림이라는 캐릭터에게 찐따 면죄부 프리티켓을 주기 위함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있음.


펄그림의 타락이 완벽함에 대한 선망에서 기인했음을 고려하면 가짜만큼이나 적절한 안티테제는 없을 것임.


가짜는 절대 완벽해질 수 없으니까. 아무리 완벽하더라도 가짜는 결국 가짜인걸.


그런데 완벽이라는 말은 입에 담지도 못할 비루한 가짜놈이 찐그림보다 더 영웅적인 활약을 해내면 오디언스에게 큰 카타르시스로 다가올 것 같음.


클론이라는 내러티브 장치를 통해 If를 사실로 만들어 버림으로서 펄그림의 쌉찐따 이미지를 불식하는거야.


그리고 워해머답게 적절한 순간에 짭그림 모가지를 따서 비극성을 더 부각시키는 거지.


개인적인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