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블레이드를 포함한 기갑부대를 홀로 전멸시킨 바로 다음의 이야기임. http://gall.dcinside.com/blacklibrary/32986

...마그누스는 그들이 그를 처음 보았을 때 필멸자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경외심과 두려움을 전혀 보지 못했다. 심지어 인간적인 감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성질을
공유하고 있는 프라이마크인 로부테와 로갈조차도 여전히 필멸자들에게 경이로움을 자아내는데 말이다.

"끝내!" 그가 비명을 질렀다. '나는 죽어야 한다!'

"너는 물론 죽을 거다." 마그누스가 약속했다. '하지만 먼저 행성 총독을 죽이려고 했던 이유를 말하게 된 다음에 말이지.'

남자는 확신과 도취로 가득찬 채 웃었다. "군주께서 우리 앞에 오셨다." 그가 속사포로처럼 말을 내뱉었다. '종말은 환영 받아야 할 일이지,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 너와 네 악마 전사들은 약속되었던 환희로부터 우리를 막고 있어. 우리는 스톰로드의 정당한 공간에서 격리되었다. 우리는 믿음을 지켜왔고 지금은 리바이어던에서 예언한 대로 우리의 시간이다. 우리는 모닝스타가 몰락하면서 피어난 불 속에서 죽을 것이고, 다시 태어날 것이다. 샤이탄 만세!'

마그누스는 그 남자의 경외심이 결여된 것을 이해했다. 이것은 고백이 아니라 광신자의 설교였다. 그의 경이로움은 이미 관측이나 이해의 범주를 벗어난 힘, 즉 결코 보거나 만질 수 없기 때문에 의심할 수 없는 힘에게 향해있었다.

맹목적인 믿음은 어떤 의심에도 대항 가능한 그의 무기였다.

"난 너희들을 구하러 왔다." 마그누스가 말했다.

"우리는 구원받을 없어." 남자가 침을 뱉었다. '우리는 구원을 원하지 않는다. 너는 타락한 천사들 가운데 하나인 악마야. 스톰로드의 보복은 너와 너의 군단을 태워버릴 것이다.'

"난 네녀석이 거의 불쌍할 지경이군." 마그누스가 말했다. '넌 진부한 거짓말을 먹고 그것이 황금빛 진실이라고 믿고 있으니깐.'

'아니, 나는 진실을 보았으니까. 죽음이 나를 데려가면, 나는 축복받은 자들 사이에 속하게 될 것이다.'

'넌 정말로 죽음이 구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나?"

'그럴 거라는 걸 잘 안다.'

"그럼 내가 너에게 호의를 베풀어주마." 마그누스가 남자의 목을 단박에 날려버렸다.